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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신분들 허리 안아프세요??

카푸치노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4-08-05 12:34:46
둘째 임신 만 4개월입니다..
첫애때는 9개월 되서야 밤에 자다 허리아파서 깨고 그랬는데..
어찌 이번엔 4개월부터 허리아파 잠을 깨는지 모르겠어요..
4개월인데 벌써 아이가 커서 엄마몸을 누르는걸까요..
정확히 말하면 허리가 아니라 등이 아프네요..
똑바로 누워 못자고, 옆으로 자는편인데도..
에휴..밤마다  허리아파 깨서, 잠못자고 설치네요..

어떤 자세로 자야 좀 숙면할수 있을까요??
IP : 220.75.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8.5 1:00 PM (211.35.xxx.9)

    지금부터 그러시면 어쩌나요....아이 낳을때까지 아프던데요.
    낳고 나서도 한두달은 좀 아픈 것 같더라구요.
    옆으로돌려자면 좀 낫던데...에구구...

  • 2. plumtea
    '04.8.5 1:16 PM (211.201.xxx.97)

    사람따라 다르다던데...저두 허리 아파 살 수가 없었어요.어흑.

    3개월부터 허리,등이 아파서-그땐 배도 안 나왔는데...결국 낳을 때도 배 아픈 건 기억 안 나고 진통시 물밀 듯 밀려오는 허리와 등의 결리는 듯한 고통...그거 무서워 둘째는 생각도 안 하고 있어요.

    낮엔 그럭저럭 괜찮은데 저녁부터 시작해 밤이 젤루 심했어요. 의사는 그냥 참으라고 하구, 임산부 거들 착용하라 하는데 덕분에 낮에는 괜찮긴 했지만 밤엔 방법도 없더라구요. 남편이 통통 쳐줘야 좀 살 것 같구...남편더러 통통 쳐 달라고 하셔요.

  • 3. 승연맘
    '04.8.5 1:26 PM (211.204.xxx.82)

    저두 4개월인데 허리 엄청 아파요. 얼마전에 큰애를 업다가 삐끗해서 더하지요.
    전 옆으로 누워서 다리 사이에 베게를 끼고 자요. 그렇게 자는 자세가 임산부에게 좋다네요.
    저두 편하구요. 죽부인을 껴안으면 더 좋겠지만 자릴 차지해서...
    임산부 요가를 한번 해보세요. 전 이번달 검진 끝나면 해보려구요. 20주 이상 되면 시작하는게
    제일 좋다고 하네요.

  • 4. 공작부인
    '04.8.5 4:31 PM (211.37.xxx.123)

    저도 임신해서 다른데는 하나도 안아픈데 허리가 좀 아팠습니다
    의사 샘님한테 물어보니 " 체중도 변하고 신체 조직도 변하고 몸이 다 변하니 안아픈게 오히려 이상하다 .. " 며 말씀하시더군요 ( 저랑 친한 의사샘님이라서 .. 약간 성의없어보이는 대답같은 .. ) 어쨌거나 저는 5개월부터 애 낳기 직전까지 임산부 기체조를 했는데요
    그 이후로는 허리 아픈게 많이 좋아지더군요
    승연맘 말씀처럼 요가를 하시던가 .. 암튼 이런 임산부 관련 체조 하시는거 순산에 정말 도움됩니다 .. 함 해보세요

  • 5. 샤코나
    '04.8.5 5:08 PM (211.196.xxx.123)

    저도 허리가 별로 안좋았었는데 수영 다녀오면 개운해서 매일 다녔어요. 4개월이면 하셔도 좋을 때이니 한번 고려해 보세요. 평영은 배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자유형과 배형 강습 받았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임산부 요가 하는 곳도 종종 있으니 알아 보시구요

  • 6. 푸우
    '04.8.5 6:55 PM (218.52.xxx.153)

    저두 현우 가졌을때 4개월쯤에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6개월쯤 되니 괜찮아지던데요,,

  • 7. 카푸치노
    '04.8.6 8:18 AM (220.75.xxx.80)

    답변 고맙습니다..
    임신중기부터 허리아프신분들도 많으시군요..
    어제밤에는 한번만 깨고 잘 잤답니다..
    기체조든 수영이든 뭐든 해야겠네요..
    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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