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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추석때 여행가면..

아~괴롭다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4-07-21 17:50:05
저하고 너무 똑같은 고민이시네요...
대학친구들 다섯명이 3년간 돈을 모았어요. 여자들끼리의 여행을 가자고.
이제 거의 만기가 되어가고 여행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유렵을 가려고 하거든요.
한 이주일 정도를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저를 포함해 다섯이 모두 직장여성입니다.
친구들은 휴가를 내기가 힘드니 명절연휴를 끼워서 휴가를 최대한 줄이자는게 중론이예요.
다들 그걸 원하니 저도 그러자 했는데
익명님이 쓰신 글을 보니... 그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친구들은 거의 외며느리라서 오히려 편하게 결정한 것 같은데
저는 두 형제 중 둘째 며느리...
항상 형님 눈치를 무지하게 보죠.
형님이 성격좋은 분이시기는 하지만 명절날 안오는 동서는 용서가 안되겠죠?
쩝... 친구들은 다 그때로 정한거나 마찬가지인데... 어쩌나...
IP : 222.9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4.7.22 12:17 AM (61.42.xxx.70)

    형님께 전화로 얘기하지 말구 따로 찾아가서 미리 얘기를 하면 좋을것 같네요...얼굴 보고 얘기해야 오해도 없구요...잘 되시길...^^

  • 2. 아임오케이
    '04.7.22 2:03 AM (222.99.xxx.244)

    저도 맏며느린데 저같으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상의하는 동서라면 용서해줄 것 같은데요.
    나중에 나도 동서한테 양해를 구할 일 있을지도 모르는데..

  • 3. 원글
    '04.7.22 8:29 PM (222.99.xxx.27)

    헤르미온느님, 아임오케이님. 답글 감사드리고요.
    저도 당연히 전화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깊이 생각해보고 미리미리 말씀드리고 혹시 형님이 오케이하셔도 안색이 영 아니다 싶으면 계획 바꾸자고 친구들한테 떼써봐야죠.
    남편은 선물 큰 거 해드리고 애교 떨면 될거라고 하지만 같은 여자 입장이라서 형님께 말씀드리기가 더 어려운 거 같아요. 형님 입장에서는 차마 안.된.다 하시기도 그럴테고...
    휴~ 돈만 만들어지면 일사천리일 줄 알았더니 날 잡는게 더 큰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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