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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십자포화를 각오하고....^^

지나가다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4-07-14 01:24:00
같은 내용을 남자들, 남자들 가족의 입장에 선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기에 훨씬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궁전을 건설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노예들에게
"너희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유용하고 훌륭한 것이니 참고 열심히 일해라."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그 노예들은 그 궁전에서 아무 혜택도 얻을 수 없는데, 혜택을 볼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거...

제 아무리 좋은 것도 강요되어서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법인데
나쁜 것을 떠넘기면서 좋은 거라고 우기면 참...
IP : 221.151.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들.바람
    '04.7.14 1:12 PM (61.81.xxx.108)

    노예는... 자유의지로 노예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며느리는 자유의지로 그 자리에 선 것입니다.

    사랑받고 인정받는 며느리 대접을 받으면...
    얼마나 좋고 행복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것을 베풀 사람은....
    안타깝게도...시댁식구들이고...
    그 사람들에게 명령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얼마나 힘이 드시겠습니까.
    마음과 몸의 고생도 많고...때론 후회도 되시겠지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위로의 말씀은....

    "부디...이런 길이라도 생각을 하셔서...마음이라도 편히 하십시요"...이런 겁니다.

  • 2. 생각좀.다시
    '04.7.14 10:10 PM (68.110.xxx.230)

    베푸는 사랑은요 그냥 주면되는거지 따져가면서 주는게 아니랍니다.
    저는 남의 아이 키우고있어요.
    아무도 그녀석이 좋다고하지않는 아이라 제가 데리고있는데...

    내 자식 이 아니라서
    더더욱
    너가 잘하면 내가 사랑을 베푼다라고 말 못하겠네요

    그까짓 베푸는 사랑 기다리다가
    그 아이가 사랑에 목말라 죽겠던데
    아이 하는거 봐서 사랑을 베푼다는거 생각도 안해봤어요.
    자애로운 너그러운 아버지둘 예를 들어주셨는데
    저는 달걀하나있으면 제 아이 안 주고 그아이줍니다.
    따지긴뭘따져요 그냥주면될걸
    사랑이란 그냥주는거지
    잘했기때문에 보답으로주는거 사랑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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