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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해지하는게 현명할까요?

보험고민중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4-07-05 14:22:49
a**보험을 1년 가까이 부어왔습니다.
남편이 몸을 쓰는 일이라 혜택을 추가하니 월납입액이 16만원 정도 되요.
1년정도는 그럭저럭 부어왔지만 아이도 생겼는데..100만원 생활비중에서 16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라 굉장히 부담이 되요. 해지하려고 보니 그동안 부은 건 200가까이 되는데 받는 건 3만원이랍니다.
같은 보험사내의 월납입액이 적은 걸로 옮기려고 알아봤더니 그래도 그동안 부은 건 옮겨지지 않고 해지되는 거라네요. 너무 아까워요. 남편은 한번 실수했다 치고 해지하자는데..저는 잠이 안옵니다.
좀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일 후회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계속 붓자니 부담되고 해지하자니 아깝고 어떻게 할까요?
IP : 218.237.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4.7.5 3:05 PM (210.105.xxx.253)

    부업을 해 보시면 어떠세요?
    10만원 절약하는 거 보다는 30만원 벌어서 20만원 더 쓰는 게 풍요롭지 않을까요?
    아이가 어리니까 밖에서 하는 일보다는 집안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2. .........
    '04.7.5 5:35 PM (220.87.xxx.106)

    주제와 비껴날거 같지만....

    저 결혼하고 보니 시누이가 남편에게 보험을 3개나 들어 놓고(보험설계사였음)게다가
    저 모르게 제 명의로 암보험까지 하나 들어놨더군요..
    그 중 하나는 저축성 보험인데 자그마치 7년짜리였고(월급의 3분의 1 이 월불입액) 나머지는 10년짜리 건강보험이었구요,
    신혼초에 차까지 할부로 사고나니 도저히 그많은 보험을 감당할 길이 없었어요.
    제가 이것때문에 얼마나 싸움을 했는지...누나로서 동생 재테크를 이초록 엉망으로 해놓을수 있나요? 그러면서 그 흔해 빠진 청약통장하나 없더이다...
    결국은 나중에 어찌어찌해서 아파트 하나 분양 받고나니 중도금 마련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애 업고 다니며 건강보험하나 빼고 다 해지했습니다. 그게 6년 전이니까 한 250정도 손해 봤네요..얼마나 아깝던지....결혼할 동생한테 누나로서 차마 할 짓이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미안하다는 얘기도 여태 못들어 봤구요.... 속터지지만 다 과거사이구요....

    어쨋거나 도저히 안되시겠으면 해지하세요... 전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여기에 글을 올리실 적에는 얼마나 고민이 되시면 그러시겠어요?
    보험은 해지할 때 받는 환급금이 너무 적어서 함부로 보험 들면 정말 안될거 같아요...

  • 3. -.-
    '04.7.5 11:11 PM (211.104.xxx.75)

    보험이 저축은 아니지만, 특별히 저축하는거 없음 계속 유지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저같음 알바라도 해서 보험료는 꼭 챙기겠어요.

  • 4. 제 생각은..
    '04.7.6 8:20 AM (61.255.xxx.220)

    보험은 만약을 위해서 들어 두는건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게 보험해지래요
    그런데 꼭 보험해지 하고나면 뭔일이 생겨도 생긴다고 주의분들이 이야기 하는걸로
    해지하고 나서 조그만 일이라도 생기면 더구나 남편분이 몸을 쓰는 일을 하신다는데
    왠만하면...위에 님들 말씀처럼 알바를 하시더라도 유지를 하시는편이 좋지 않을까요?
    해 바뀌고 다시 형편 좋아져서 보험 들려면 지금 그 보험료에 들수 없는걸루 아는데
    그거 생각하면 더 손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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