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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 무사히 수술받으셨습니다.

고릴라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4-06-30 02:57:20
여러분들의 걱정과 기도 덕분에 저희 어머니께서 어제 무사히 수술 잘 받았습니다.

저희 5남매랑 아버지까지 수술방앞에서 혹시나 보호자를 찾을까봐 덜덜 떨고 있었는데(수술중에 혈관이 터지면 손쓸수 없이 돌아가신다고 했었거든요) 다행히 잘 끝나고 회복도 빠르신 편이라고 합니다.

사실 요즘 전에 없이 꿈이 잘 꿔져서 혹시 수술전날 자다가 이빨빠지는 꿈이라도 꿀까봐 잠안자고 버텼는데 돌아오는길에 잠이 쏟아져서 결국 깜박~~~ 앞차를 박았습니다.
별이상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인사만하고 무마됐습니다.
이래저래 다행인 날이었죠.

이번에 병원에서 검사하면서 알았는데 심장의 삼첨판이 경화되서 심장도 건강하지 않으시다네요.
이제 엄마 퇴원하시면 짜증안내고 잘 해드려야겠어요.

IP : 218.48.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4.6.30 3:11 AM (203.246.xxx.141)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잘 해드리세요.

  • 2. champlain
    '04.6.30 6:40 AM (69.194.xxx.234)

    정말 다행이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지금 병원에 계시는데
    수술 받으실 정도는 아니지만 영 맘이 않 좋아요.
    어른들 나이 드시면 몸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이 제일인데...
    나쁜 꿈 꿀까봐 잠 안 자려고 했던 님의 마음이 참 이쁘네요..^ ^

  • 3. engineer66
    '04.6.30 7:12 AM (220.124.xxx.239)

    다행이에요. 수술받으시는 분도 힘이 드시지만 지켜보는
    가족들도 바싹바싹 피가 마르죠.
    어머님께 정말 잘해 드리세요^^

  • 4. 김혜경
    '04.6.30 8:24 AM (218.237.xxx.249)

    수술이 잘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이젠 엄마에게 짜증내지 마세요..^^

  • 5. 재은맘
    '04.6.30 8:42 AM (203.248.xxx.4)

    다행이네요...
    어머니한테...효도 많이 해 드리세요..짜증내지 마시구요..*^^*

  • 6. jasmine
    '04.6.30 8:53 AM (218.238.xxx.3)

    정말 감사드릴 일이네요.
    이제, 푸욱 한 잠 주무세요.....

  • 7. 싱아
    '04.6.30 9:05 AM (220.121.xxx.69)

    다행입니다.
    어머님 .쾌차하시길........

  • 8. 하늘
    '04.6.30 9:22 AM (218.155.xxx.57)

    수술이 잘 되셔서 다행이네요.

    맘 고생 많으셨죠? 푸욱 주무시고요.

    어머니 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

  • 9. 숲속
    '04.6.30 9:30 AM (211.194.xxx.195)

    다행이네요. 정말..
    부디 완쾌하시고 다시 건강 되찾으시길 빌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10. 김흥임
    '04.6.30 9:50 AM (221.138.xxx.115)

    감사하네요

    저의 아부지 2년전 하인두암 수술 받으신 부위옆에 종양 다시
    생겨 수술날짜 못잡고 대기 중이신데...

    수술 위험부위란 말에 심란 상태거든요.

    얼른 회복하시길 빌어 드릴게요

  • 11. 키세스
    '04.6.30 10:01 AM (211.176.xxx.127)

    아후~ ^^ 정말 다행이예요.
    수술결과를 안올리셔서 걱정했었어요. ^^;;
    이제 정성껏 간호 잘 해드리세요.

  • 12. 아라레
    '04.6.30 10:32 AM (220.118.xxx.188)

    정말 잘 됐습니다. ^^
    이젠 한시름 놓으셨죠? 어머님께서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 13. 치즈
    '04.6.30 10:33 AM (211.194.xxx.223)

    꿈 때문에 잠도 못주무셨다고 하신부분에서
    코 끝이 찡해지네요....

    빠른 쾌차 바라고 계속 건강하시길 기도드릴께요.

  • 14. 국진이마누라
    '04.6.30 11:08 AM (203.229.xxx.1)

    애많이 쓰셨네요.. 어머님께서 얼릉 쾌유하시길 저도 기도드려요.
    왜그렇게 아픈 엄마들 보면 맘이 아픈지.. 고생많으신 우리 엄마들 제발 건강하게 사시면서
    자식들 효도 다 받으셨음 좋겠어요.

  • 15. yuni
    '04.6.30 11:13 AM (211.204.xxx.210)

    이제 걱정 내려놓으시고....
    잘 회복 되실거에요.
    아니, 건강하게 되십니다!!!

  • 16. 나나
    '04.6.30 11:17 AM (211.49.xxx.18)

    수술후 회복이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예요.
    더운 여름 빨리 쾌차 하셨으면 좋겠네요.

  • 17. 라라
    '04.6.30 11:49 AM (210.223.xxx.138)

    휴, 정말 다행이네요.
    엄마께 더 잘해 드리세요!

  • 18. yozy
    '04.6.30 2:37 PM (61.83.xxx.181)

    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 19. 미씨
    '04.6.30 5:22 PM (203.234.xxx.253)

    잘됐네요,,,
    엄마 병간호 잘 하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해 드시세요,,,
    고생하시고,,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푹~~~~~~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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