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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된 매실, 2주된 매실...

트윈맘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4-06-29 20:05:35

저희 엄마가 "불쌍한 매실 몸살 나겠다...좀 느긋하게 잊어버리고 있어라..." 하시네요...
직접 매실액 만드는 거 첨이거든요...
다들 곰팡이 생겼다, 초파리 꼬였다, 거품이 넘친다...말씀하시니까...제 매실이 괜찮을지 너무 걱정되서 맨날 아침 저녁으로 매실 병에 문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괜찮은 거 같은데요...알지도 못하면서 10킬로나 설탕에 빠뜨려놓고...안절부절 ...
며칠전까지 밑에 5쎈티 정도 설탕이 가라앉아 있었는데요...
어떤 분이 굴린다...하셔서 저도 막 굴렸어요...그랬더니...정말 다 녹았나봐요...^^
2주 된 건 3주전에 만든거랑 다르게 진행이 되네요...
위에 설탕 뚜껑이 녹아내리지 않고 정말 그대로 뚜껑이 됐어요...위로 아래로 설탕이 있고...가운데 매실이 끼었는데...이렇게 되는게 정상적인지...씨를 뺄려고 하다가 주걱이 깨져 손바닥 다치는 바람에 그냥 씨있는 채로 담궜는데...편하고 이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나중에 또 기분나면 건져서 쨈 만들죠 뭐...
집에 갖고 계시는 것들하고 비교좀 해주세요...이렇게 되면 괜찮은 거죠?
IP : 218.52.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6.29 8:42 PM (218.237.xxx.24)

    네.....정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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