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그제 일하던것을 멈추고 잠시 산촌에 나들이갔는데 그기서 첨듣는 얘기는
일반벌이나 말벌 왕벌한테 쏘였을때는 된장을 쏘인곳에 바르면 그것이 특효약이랍니다
벌은 주로 야외에나가서 쏘이기에 항상 갈때 반찬겸 된장을 조금씩 가지고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은 촌사람들의 경험담으로 병원약 약방약 아무리 발라도 듣질않앗는데 된장을 두껍게 발랐더니 부기가 가라않더랍니다
된장의 효능은 우리 조상들이 만병통치약의 일부로 사용하였지요
저가 어릴때만 하여도 머리를 다쳐서 상처가 나면 된장을 한넙대기발라서 칭칭 동여매고 몇일 있으면
얼굴이 붓지도 안하고 상처가 아물었지요
입안 상처에도 된장 펄펄끓여 입안을 떠겁게하여 지지면 입안 상처가 나았답니다
사진의 벌집은 왕땡삐집인데 이집의 벌은 엄청큽니다 이벌에 쏘이면 온전신이 붓고 쏘인부근이 마비증상이나타나며 1달정도 고생한다합니다
이벌은 지금 집을 짓기시작하면 가을에는 사진처름 큰집을 지으며
사진의벌집은 가로 55센치 세로56센치정도크기였는데 촌사람이 이것을 유리장자안에 넣어두고 있으면서 누가 살사람잇으면 판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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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한테 쏘였을때 된장이 특효약
어부현종 조회수 : 985
작성일 : 2004-04-22 13:08:48
IP : 221.166.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옥희
'04.4.27 3:50 PM (211.235.xxx.137)시댁이 과수원하는데 가끔씩 그런 벌집 있더군요.
말벌집인줄 알고 있었는데...
그 벌집을 다려 먹기도 하더군요.
효능은 뭔지는잘 몰라도 우리는 안 주던데....
작은벌에 쏘인적이 있었는데 된장을 발라보니 욱씩욱씩 쑤시는 통증은 좀 멎더군요.
된장이라 좀 머쓱해서 빼 보면 다시 욱신거리는 걸 봐서는 확실이 효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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