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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쩌죠.

sem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04-04-21 12:01:32
직장맘인데요.
옆집아줌마가 애기를 봐주고 계시거든요.
근데 아주머니 며느리가 직장을 다니기 시작해서  손자까지 같이 본지 한달이 다되어가요.
사실 그러면  제아들 한테는 소홀해질거라느 마음 도 들었지만 딱히 뭐러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근데 아주머니는 인제손자를 보게 되었으니 천천히  딴사람을 알아보라던지 아님 미안하니
수고비를 덜받겠다니 그런 말씀도 안하세요.
그렇다고 수고비를 적게드리지도 못할텐데요.
손자랑 우리애가  연연생이거든요.
아주머니도  힘드실텐데.....
저희 애가 지금 22개월인데 놀이방에 보내도 될나인가요.놀이방에서 적응을 할지도 걱정이구요.
어쩌죠. 난감하네요.
  

IP : 163.152.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지
    '04.4.21 1:02 PM (203.249.xxx.143)

    아직 놀이방 보내기에는 어린것 같아요.
    그냥 아이를 봐주실 다른 분을 찾아보시는게 나을 꺼 같네요.

  • 2. 서호맘
    '04.4.21 1:22 PM (211.193.xxx.3)

    22개월이면 놀이방에 보내더라도 아이가 아프거나 퇴근이 늦는 경우도 있기에 봐주시는 분이 아직은 더 필요합니다. 봐주시는 아주머니가 맘속으로는 돈을 좀 적게 받아야겠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어짜피 봐주는 건 똑같다고 생각하시기에 돈 얘기를 먼저 하시지는 않으실겁니다(제 경험상). 분위기만 서먹해지구요.
    먼저 얘기를 꺼내셔서 돈을 좀 깎든지 아님, 다른 분을 구하시는게 답일것 같습니다. 근데, 님께서 먼저 돈 말씀 꺼내시기도 힘드시죠?
    일단, 님께서 맘을 정하세요. 돈 좀 더 주더라도 우리 애만 봐줬음 좋겠다 싶으면 돈 얘기 꺼내지말고 아주머니께 적당한 사람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좀 하시든 개인적으로 구하시든 하시구여, 이제 다 컸으니 조금만 있다 놀이방이든, 어린이집이든 보내면서 보조적인 역할만 좀 해주기를 바라시면 그 아주머니께 계속 맡기면서 돈을 좀 깎으세요.
    근데, 연년생이면 엄청 싸울건데 자기 할머니네, 자기할머니 집이네 하면서 손자랑 싸우게 되면 알게모르게 아이도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라 예상됩니다. 저도 옮기는 게 쉽지않아 우여곡절 겪으며 아직 아주머니께 맡기며 유치원 보내고 있지만 22개월이라면 아직은 손과 정이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새로운 아주머니를 구하셔서 정을 들여 바꾸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4살 정도는 되어야 어린이집에 적응이 되는것 같더군요.
    힘내세요.

  • 3. 민하엄마
    '04.4.21 2:26 PM (220.117.xxx.71)

    제 생각엔,,, 전 연년생 누나 동생인데요,,
    딸이 3살 아들이 돌 지나니까 둘이 엄청 잘 놀아요,,
    지금은 누나만 유치원에 가고 동생은 집에서 노는데
    누나 올때까지 눈 빠지게 기다리더라구요,,
    혹 아주머니 손자가 순~한 성격이면 같이 크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물론 남매지간하고는 차이가 나겠지만,,,
    손자성격이 만만치 않은 경우엔 다른 사람 구하는것이 낳구요,,
    내 자식이 치어서 살면 그것처럼 맘 상한일도 없더라구요

    고민이 많이 되시겠네요.. 힘내세요!!

  • 4. 가영맘
    '04.4.21 2:40 PM (221.168.xxx.250)

    전 사정상 가영일 15개월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괜찮은것같아요..
    지금은 39개월인데 크게 아픈적고 다친적도 없었어요.. 가끔 친구와싸워 긁히긴하지만..
    아분분이 동생이 입원해있어서 제가 하루씩 한 두번정도 봐준적이있었는데(집에서 저녁먹이고 재우고 다음날 같이 어린이집에 보내는일)
    시어머니때문에 넘 힘들었어요.. 둘이서 장남감 가지고 싸우면 왜 가영이껀데 니가 가지고 놀려구그러냐 그러면서 뺏어주기도 하구..우리집이야 그러면서 더 응석부려서...
    할머니께서 아이를 이뻐하셔도 손주랑 같이있으면 안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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