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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님과 친해지고 싶엇찌만...

플로랄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04-04-19 20:43:05
제 갠적인 얘기지만 그냥 올려보네요
첨에 이 사이트를 알았을때 (아마 이 사이트 오픈하자마자일거에요)
나도 회원 가입하구  적극적으로 활동해볼까 생각했었어요
그러다가 모 그냥 한번씩 둘러 보지 싶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한분 한 분씩 눈에 익는 아뒤들도 보이구 혜경샘과 친하게 지내는거보구
조금 질투도 나더군요
같이 만나기도 하구 ....
쇼핑도 하구 ...
이런것들이 저한테는 모 그냥 멀게만 느껴졌었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초기 멤버들의 어떤 끈끈함 같은거..
전 멤버 가입은 안했지만 왠지 초기 멤버 같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쭉 왔거든요
왜냐면 첨부터 알았구 바로 책나오자마자 다 사구
방송 다 보구 하면서 저 혼자 친한척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사실 혜경샘이야 저를 모르죠
제가  어떤 모임에도 간적이 없구
회원으로 가입한것두 아니니까요
저 혼자 혜경샘을 잘 아는듯 혼자 괜히 좋아하구
그러다가 다른 분들의 리플 같은거 받으면 좋아라 하구
다섯개 이상 안 올라오믄 몇번씩 들락날락거리면서  속상해하기두 하구
내 얘기가 별루엿나 싶기두 하구

지금도 저는 그냥 편한 익명으로  이런저런 얘기들을 올리구
이런저런 조언들을 받구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다른 사람 사는 모습을 엿보구 잇어요

그러면서도  마치 내 홈피인양  들락날락 거리면서
혜경샘을 한번쯤은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나마 서울 살때 혜경샘 아는 척이라도 하고 올걸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지금은 지방으로 멀리 이사왔거든요

저의 소심한 탓도 있지만  그래도 혜경샘이 이거 보심  아는척이라도 해주심 좋겟어요
너무 유치한 글이더라도 웃진 말아주세요
82쿡 식구 여러분...
IP : 220.64.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4.19 8:45 PM (218.51.xxx.14)

    에구, 서울에 계실 때 한번 만나자고 하시지 그러셨어요...지방 어디신데요...
    담에 모임같은 거 있으면 꼭 나오세요. 저도 뵙고 싶네요...

  • 2. 플로랄
    '04.4.19 9:29 PM (220.64.xxx.224)

    헉! 초록 아뒤가 리플로 올라오다니
    넘 반가워서 말이 다 안나오네염 ㅎㅎ
    오늘은 자면서도 실실거리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왠일이야 쥔장이 아는척을 해줬잖아 하면서 말이죠^^

  • 3. rmflwkqpff
    '04.4.19 10:58 PM (218.235.xxx.106)

    ㅎㅎㅎ똑같은 사람 여기도 있어요^^.

  • 4. 눈팅의 대가
    '04.4.19 11:12 PM (220.85.xxx.26)

    귀여우십니다..ㅎㅎㅎ

  • 5. 제임스와이프
    '04.4.20 1:57 AM (211.186.xxx.220)

    플로랄님...초면에...이런말...걍 할께여///

    님 참 귀여우세염...^^*

  • 6. 땡칠이
    '04.4.20 9:51 AM (220.75.xxx.224)

    플로랄님 우선 소심을 버리시고 저기 위에 보시면 닉네임 등록하는 곳에 먼저 닉넴 올려놓으세요 ㅎㅎㅎ 홧팅~!

  • 7. 랄랄라
    '04.4.20 9:53 AM (203.235.xxx.95)

    우리 민상궁 클럽 만들어요.. ^^ 저도 님과 비스무레한... ^^;;;;

  • 8. 미씨
    '04.4.20 1:39 PM (203.234.xxx.253)

    플로랄님
    넘 순수하세요,,,
    첨엔 저도 눈팅만 하다가,,,
    가입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배우고,,,
    그냥 82에 하루라도 안들어오면,,허전한 맘에,,,
    자주 들어와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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