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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앞쯤에

강금희 조회수 : 844
작성일 : 2004-04-16 23:08:15
괜찮은 식당 알고 계시면 추천 바랍니다.
이번 일요일에 30명 정도 산행을 하고 내려와서 점심 먹으려 하는데
미리 정해놔야 할 듯해서요.
메뉴는 40대가 먹을 거면 아무래도 좋습니다.
깨끗하고 맛있는 집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11.212.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비꽃
    '04.4.17 9:32 AM (61.78.xxx.31)

    시집올때 시댁에서 맘에 들어 한 며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한지도 어언 13년...

    8년정도 전인가...

    남편이 시댁 식구만 있는 가족 사진 보고, 다시 찍자고 했어요.(남편도 20년전 모습인 사진)

    울 어머님 말씀하시길...

    "됐다..가족 다 찍혀있는데 뭐하러 찍냐" 그러시더군요.
    더 이상은 필요 없으시다고요...

    그때 생각 들더군요.
    난 "남"이구나 하고요.

    친부모도 여러 스타일이 있듯이
    시댁 부모님도 여러 스타일이 있겠죠.

    그런데 며느리를 더 힘들게 하는 시부모가 더 많은건 맞는것 같아요.

    저도 첨엔 시집가서 참 열심히 했어요.
    시댁가기 전 아버님 좋아하시는 해물, 수산시장에 들려 바리바리 싸가고
    2주에 한번 꼭 가고 (멀어요 ..자진해서)
    굵직굵직 한 선물 많이 하고
    신혼때 부터 제가 시댁가면 아예 부엌엔 안들어 오시고
    (저 음식 잘 못해요..특히 지방 까지 틀려서)

    점점 그분들에게 느껴 지는 건 '남'이라는 겁니다.
    정말 잘해보고 싶었는데

    슬프지만 이젠 부모가 아님을 처절히 인식합니다.

    이런글 안 쓰시고, 시댁이 좋다 하시는 분들 부럽네요.

  • 2. 강금희
    '04.4.17 10:40 AM (211.212.xxx.42)

    고맙습니다.
    일찍 가서 알아봐야겠네요.

  • 3. 제비꽃
    '04.4.17 7:36 PM (61.75.xxx.10)

    신가면옥 전화번호 입니다 887-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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