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에 잠깐 지나쳤던 산모와 아기가 함께 죽은 사건이요. 저도 지금 임신중이라 볼때 섬뜩 했지
만 가끔씩 그런 사고 본 것 같아 그런가보다했어요..근데 알고봤더니 죽은 산모의 신랑이 저희 신랑
회사 사람이더라구요. (저희랑 같은 해에 결혼한.)
그 일로 만들어진 까페( http://cafe.daum.net/bien123 ) 에 들어갔다가 임산부가 이렇게 울어도 되나 할
정도로 엉엉 눈물흘렸어요. 산모가 평소에 건강했다고 하던데. 단순한 사고로 넘기기에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네요. 그 병원은 뻔뻔스럽게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고..
전 그냥 집 가까운 조그만 산부인과 다니고 있고 분만도 거기서 할 생각이었는데, 불친절하든, 오래기다
리든 종합병원을 가야하는지. 요즘도 애 낳다가 뭐 별일있나 했는데, 참 심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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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료사고 보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dmsdi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04-04-14 16:28:38
IP : 210.108.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우
'04.4.14 8:32 PM (219.241.xxx.60)아이 낳는거,,낳아보니까,,
간단한 일이 아니더라구요,,2. 김혜경
'04.4.14 10:20 PM (218.51.xxx.155)아는 분이 그런 변을 당하면...
고인이 되신 산모와 아기의 명복을 빕니다.3. snoozer
'04.4.14 11:35 PM (211.178.xxx.147)제 주변에도 분만시 위험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산부인과전문병원이어서 처치가 빨랐답니다. 꼭 산부인과전문병원이상의 병원을 가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뉴스보고 정말 마음 아팠어요.4. 쭈니맘
'04.4.14 11:56 PM (210.122.xxx.57)방금 까페에 다녀왔는데..
너모너모 화가 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 가셔서 아기와 행복하셨슴....5. 현석마미
'04.4.15 12:35 AM (132.194.xxx.207)애기 낳고나니....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아기랑 행복하세요..6. 기분좋은
'04.4.15 9:42 PM (218.146.xxx.78)제가 그 병원 다니잖아요
전문병원이라 옮긴건데 다시 또 옮겨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할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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