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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 장동건)을 보았습니다.

풀내음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4-03-25 12:58:44
어제 밤에 남편이 영화공짜표가 있는데 그 것이 어제가 마감이라서
공짜라는 말에 혹하여 지친몸을 이끌고 보았습니다.

아~~~~~장동건...
왜 이리 잘 생긴 걸까요?

영화는 전쟁을 너무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잔인하고  또 잔인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가운데서..

장동건과 잠시 부엌에서 뽀뽀하는 이은주가
너무너무 부러웠고(속으로 좋았겠다)
또 손수건으로 장동건 얼굴 닦아주는데... 나도 연기라도 한번만 저렇게 해봤으면...
이러면서 영화를 봤답니다.

완전이 아줌마가 다 된 기분입니다.
하긴 세살짜리 아이가 있으니 아줌마이긴 하지만...

그나마 장동건이 아파트 선전하느라고 나오면
상대방 여자가 너무너무 부러운 아줌마이다보니..

제가 장동건 좋아하는거 우리 남편도 아는데
어느날 시댁에서 시어머니랑 텔레비젼 보는데 장동건이 선전에 나오는거에요.
근데 하필 남편의 얼굴이 텔레비젼을 가려서 장동건이 안보이는 바람에...
시어머니도 계신데
" 얼굴 치워. 장동건 안보이쟎아!"
소리를 버럭!!! -.-:

장동건.. 좋아하시나요? 전 잘생긴 남자 참 좋아해요.
제가 아기를 가졌을때 태명이 장동건이었다는....

우리 남편도 배살도 빼고 팔뚝살도 빼고 키도 좀 커지고 얼굴도 갸름해 지고 코도 좀 오똑해 지고
기타 등등... 하면 장동건과 비슷해질텐데... 아쉬워.

장동건과 결혼하는 사람은 너무너무 좋을거 같아요.
IP : 210.204.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3.25 1:04 PM (218.52.xxx.229)

    장동건이 나랑 생일이 같다는거 아닙니까??
    3月 7日 !!!!!
    그러나.... 바뜨......
    나이는 어쩜 딱 10살이나 차이가 나냐고요~~~!!!!! ㅠ.ㅠ
    너무너무 잘 생긴 장동건이 나오면 제가 헤~~~~하고 앉았지만 남편도 묵인합니다.
    자긴 죽어다 깨어나와 빨가벗고 뛰어도 장동건이 못 따라오는거 아니까....흑흑....

  • 2. 비니맘
    '04.3.25 1:51 PM (192.193.xxx.66)

    장동건 팬을 여기서 만나뵙게 되다니... 저 아직.. 태극기~ 못 봤는데... 그런 장면이 있단 말씀이죠??!! 저.. 풀내음님과 조사하나 안틀리고.. 동감입니다. 오죽했으면.. 장동건이 나오는 꿈을 사흘연속 꾸었을라구요... 정말 깨고 싶지 않은 꿈이란.. 그런 걸 말할거예요.. yuni님.. 저의 아들이 장동건 보다 하루 늦은 3월 8일이 생일 이랍니다... 어쨋거나.. 같은 달에 태어나고.. 수호성도 같아서.. 아들이 장동건 만큼 멋지게 컸으면.. 하고 바라고 있답니다.. 감기 걸려 골골하면서.. 장동건 얘기가 나오니.. 기운이 나네요.. 정말.. 못 말리겠습니다.. 저두.

  • 3. 푸우
    '04.3.25 2:06 PM (219.241.xxx.59)

    전에도 이 글 쓴거 같은데,,
    전 예전에 장동건 실제로 만났어요,,공항에서,,
    진짜 사람이 아니더군요,,,
    사진도 찍었는데,, 그 사진 제 친구가 뺏어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지갑에 제 얼굴은 도려내고 장동건 사진만 넣어서 가지고 다니더군요,..
    못된,,,

  • 4. 제민
    '04.3.25 2:43 PM (68.192.xxx.145)

    저도 장동건.. ㅜ_ㅜ

  • 5. tiranoss
    '04.3.25 2:52 PM (220.70.xxx.36)

    연예인 중에 젤루 진짜루 꼭 만나라면 보구 싶은 사람이예요
    푸우님 정말루 부러워요

  • 6. 김혜경
    '04.3.25 10:56 PM (218.51.xxx.237)

    장동건, 너무 잘생겨서, 간혹 화가 나요...어떤 엄마가 저렇게 잘 생긴 아들을 낳았을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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