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쿡 실습모드의 후유증

깜찌기 펭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4-03-19 00:00:05

오빠.. 나좀 살려죠..
피자결핍증이야. 지금..금단현상으로 부들부들 떨려..
올때 한쪽만 사오믄 안되??

오늘 퇴근하는 신랑한테 전화해서 이소리했다가, 꾸사리(잔소리, 구박)듣고 삐져 구석에서 삐질..삐질 거리고 있습니다.
봄만 되면 물김치, 신김치의 배추로 비빔밥, 비빔국수만 줄창 먹어대는 펭.
다이어트삼아서 3끼를 줄창 그리먹고 살았더니만 좀 힘드네요.

한동안 82쿡 실습모드에 적응된 이몸. 토끼식단에 적응못해, 지금 칼로리부족증으로 금단현상까지 오네요
82쿡 실습모드 4달째.
몸꽝파로 진화되어 깜찍한 펭이 똥시리한 펭귄몸매꺼정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냥둘순 없지않습니까?  흑흑흑..

저녁까지 비빔밥 잘묵었는데, 지금..풀만 봐도 비린내나는것 같꼬, 뻥튀기만 줄창 먹었디만 입은 까실하고..
토끼증후군에 칼로리부족증이 더해서 부들부들~~ 떨리는 이몸..

우짜노.. 우짜노..

참아야 하느니라..
펭아..참아야하느니라..
^^;;
IP : 220.81.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푸른초원
    '04.3.19 12:09 AM (221.150.xxx.159)

    오매나 펭님 그러다 영양실조로 쓰러지면 어쩌실랴고요 그냥 살코기로 구워드셔요

  • 2. 아라레
    '04.3.19 1:43 AM (210.221.xxx.250)

    햄버거라도 드세요. ^^;

  • 3. Ellie
    '04.3.19 2:15 AM (24.162.xxx.70)

    저는.. 어제 제 살이 못이겨서... 달밤에 동네 한바퀴 돌고 왔어요... ㅠ.ㅠ

    찾아야 하는데.. 인생의 봄날..

  • 4. 우렁각시
    '04.3.19 4:55 AM (65.93.xxx.73)

    펭님, 염장 질러야쥥~~

    피자, 스파게티, 스테이크, 카레라이스, 그라땡, 잡채, 수제비, 칼국수, 경단, 삼겹살,목살 ㅋㅋㅋ
    ----- 쓰고 보니 왕유치 찬란....좀 머쓱해진 우렁각시-.-

  • 5. 깜찌기 펭
    '04.3.19 7:13 AM (220.81.xxx.200)

    아라레님, 우렁각시님 미워.. --*
    초원님 영양은 축척된게 많아서 절대 안쓰러 집니당..ㅋㅋㅋ
    ellie님 인생봄날을 기대하며 참아야죠.ㅋㅋ

  • 6. 꾸득꾸득
    '04.3.19 8:22 AM (220.94.xxx.67)

    펭,,,,,그고비를 넘겨야해...
    참아요,,참아,,,-,.-

  • 7. 포시기
    '04.3.19 10:01 AM (203.239.xxx.223)

    주중에 절제된 식이조절루.. 1-2키로 감량했다 싶으면..
    토욜부터 몸이 노릇~노릇~(?) 해지기 시작하면서 몸살 기운이 와서리..
    꼭 잘먹고 포만감에 푹자게 된다는... ㅋㅋㅋㅋ

  • 8. 라라
    '04.3.19 10:40 AM (210.223.xxx.138)

    펭!!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정 먹고 싶으면 한 조각 먹어요, 그리고 운동해요.
    동네 한바퀴를 달리든지 두바퀴를 걷든지...

  • 9. 치치아줌마
    '04.3.19 10:41 AM (218.156.xxx.116)

    저두 일주일동안 허름하게 먹었더니..눈앞에 어질어질~ 어젠 결국 태능갈비 아작내고 왔습니다.이 행복한 기분..히힛!

  • 10. 키세스
    '04.3.19 11:26 AM (211.176.xxx.151)

    쯧쯧 불쌍한 펭님
    쇠고기 사다 먹어요.
    전 일주일에 한 두번씩 고기 왕창 안먹어주면 @.@ <-- 이런 상태가 돼서 펭님의 토끼증후군을 이해하지요. ; _ ;
    파저리하고 상추하고 등심 좀 사다먹으면 말짱해질 걸요?
    피자는 솔직히 다이어트하다 먹으면 살로 바로 가니까 자제하심이...
    불쌍한 펭님
    난 그냥 이대로 살래요. -_-

  • 11. 하하하
    '04.3.19 11:28 AM (221.150.xxx.159)

    맞습니다 맞고요 ...아줌마들의 힘은 곧 밥심인데 어떻게 안먹을수가 있어용 에잇~! 인생의봄날이고 뭐고 일단 먹고보자 하지만 전 아무리 먹고먹어도 50킬로가 안넘는답니다 으하하하하(펭님 염장질르는소리)ㅋㅋㅋㅋ

  • 12. 재영맘
    '04.3.19 12:54 PM (218.235.xxx.219)

    그래요 힘드실땐 드셔야 합니다
    오히려 기름기없는 살코기로만 식사를 하시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하잖아요
    계절이 바뀌면 우리 몸은 많은 열량을 필요로하기떄문에 적당히 드셔야해요.

  • 13. 하하하님 미워~
    '04.3.19 2:34 PM (61.77.xxx.202)

    흑흑..저도 좀 그래봤으면.. 옛날엔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찌더니,이젠 안 먹어도 괜히 찌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605 차쓰면 돈 얼마나 더 쓰게 되나요? 9 아껴야 잘살.. 2004/03/19 1,287
281604 선수는 쿨하다~~ 13 푸우 2004/03/19 2,150
281603 운전면허시험 과정중 도로주행에 대하여,,,,, 2 푸무클 2004/03/19 915
281602 마음의 결정은 했지만... 7 아침편지 2004/03/19 1,255
281601 야, 신랑!!! 너 죽었어!! 10 오늘만 익명.. 2004/03/19 1,581
281600 포트럭파티..불참할지도..ㅠㅠ 재은맘 2004/03/19 889
281599 백일사진이 왠말.. 왜 낯을 가리냔 말야말야..--; 9 jill 2004/03/19 910
281598 챙피하지만... 3 가영맘 2004/03/19 1,193
281597 돼지 팔러 가던 날... 6 행주 2004/03/19 886
281596 나무심으러 가세요~ ^^ 4 깜찌기 펭 2004/03/19 884
281595 나 어떻게 7 나 어떻게 2004/03/19 1,043
281594 혹시 신내동 사시는 분 계신가요? 9 넘 궁금해서.. 2004/03/19 1,058
281593 딸아이의 "왕따"라는 말에,,,, 11 죄송익명 2004/03/19 1,491
281592 [re]이혼 할까요...글쓴이입니다. 6 바보같은.... 2004/03/20 930
281591 부부간에 맞아도 될만큼 잘못할 일이란 없습니다. 1 안젤라 2004/03/19 872
281590 이혼해야할까요? 59 바보같은.... 2004/03/19 2,476
281589 [비타민플라자] 마지막 이벤트가 10시부터 있습니다. 1 비타민플라자.. 2004/03/19 896
281588 관심은 있는데요.. 이지영 2004/03/19 894
281587 (살림정리2)초음파야채과일식기세척기 싱싱볼 필요하신분 2 짜잔 2004/03/19 897
281586 82쿡 실습모드의 후유증 13 깜찌기 펭 2004/03/19 1,005
281585 입덧인지..소화불량인지 4 곰돌이색시 2004/03/18 923
281584 [re] 4월 중순 넘어 신제품,,, 9 경빈마마 2004/03/19 1,137
281583 경빈마마님! 식탁이요 망고 2004/03/18 981
281582 선수와의 만남,, 10 푸우 2004/03/18 1,282
281581 울 아들이 천재인가 봅니다..(믿거나 말거나) 13 김현경 2004/03/18 1,183
281580 깍두기, 날다 5 열쩡 2004/03/18 882
281579 포트럭파티에 아기데리고 가면 좀 그렇겠죠? 3 신유현 2004/03/18 882
281578 건강문제. 1 sara 2004/03/18 905
281577 중고 에어컨을 구합니다..... 엄마곰 2004/03/18 878
281576 남편에 대하여 3 노아의 방주.. 2004/03/18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