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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냄비
한개 2500원 라면 보글보글 끓여서 뚜껑에 덜어먹던 생각에
신랑이랑 좋아라하며 두개 사왔답니다 ^^ 예전에 여고 다닐때
학교앞 분식집에서 찌그러진 노란냄비에 라면을 끓여 팔았는데
그땐 보충수업중간에 땡땡이 치고 나와서 몰래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 노란냄비를 보니 그때가 그립더군요
저녁에 신랑이 압력솥대신에 그노란 냄비에 밥하고
또 다른 노란냄비에 김치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솥째 놓고
둘이서 히히거리며 먹었답니다 마지막엔 밥한냄비에 물부어
끓여먹고 ㅎㅎ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노란냄비하나에 둘다 참 맛있고 행복한 저녁이었답니다.
1. 미씨
'04.3.15 11:54 AM (203.234.xxx.253)아,,,아깝다...
저도 홈플러스에 장보러 갔는데,,
제 앞에분이 냄비 2개 사서 계산하시던데,,,(혹시)ㅋㅋ
그렇게 싸개 팔았다면,,저도 하나구입했을텐데,,
라면끓여,,뚜껑에 먹고시포,,,,,2. 키세스
'04.3.15 12:29 PM (211.176.xxx.151)하하하
3. 박현경
'04.3.15 1:07 PM (61.73.xxx.174)울집앞에도 양푼이비빔밥에 옛날 도시락(노랑~양은도시락)에 그냄비에 라면 끓여서 파는집 생겼는뎅...
한번 갔다가 넘넘 웃겨서 혼났어요...
도시락바닥에 달걀후라이 깔고, 볶은김치, 멸치볶음, 오징어채가 놓여 있더라구요...
울신랑은 고추장 놓고 막 흔들고~ 옛날에 그렇게해서 먹었담서요 ㅋㅋㅋ
거기 주인장이 담에는 쬐끄만 커피병에다 볶은김치 담아서 내놓을거라고 글더군요ㅎㅎㅎ
나도 라면 먹구싶당~~~쩝4. 맹달여사
'04.3.15 5:18 PM (203.231.xxx.208)네..여긴 부산인데 여기도 팔더라구요...
전 그전에 롯데마트에서 2000원에 팔기에 남편이 집어오던데...
남편은 라면 혼자 먹을때 꼭 거기다 끊여먹데요..
근데 이 양은냄비에 먹으면 왜 더 맛있게 느껴질까요?5. 김혜경
'04.3.15 5:24 PM (218.237.xxx.40)라면을 양은냄비에 끓여야 더 맛있는 건 기분때문만이 아니라 양은냄비의 열전도율 때문이래요...
6. 헤르미온느
'04.3.16 7:05 AM (211.50.xxx.242)근데,,,,양은냄비...알루미늄은 염분있는 음식에는 반응을....
얼른 끓여드시구 남은것은 빨리 옮겨놓으시던지 될 수 있는한 사용하지 마시길...7. 가영이
'04.3.16 8:55 AM (221.164.xxx.16)아 ~~ 글쿤요 헤르미온느님 말씀대로 음식에 반응한다면 ...
건강엔 좋지않다말이죠 ! 아 몰랐어요 지금 임신중인데 사용하기가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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