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눈을 사로잡은.

[ido]

  모르는 여인입니다. 저한테 찍혀서.....여기까지 붙들려 왔네요.......줌인 줌아웃에 거부당해서. 게시판에 올립니다. 혜경님, 용서해 주실거죠? ^^;;;

[아라레]

분위기 있다... 나도 저런 분위기가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셔터를
찰칵찰칵 누르게 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꿈깨!! ㅠㅇㅠ)

[ido]

꿈깨지마세요...아라레님. 제가 셔터 눌러 드릴께요. 빠져서....일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아름답거든요. 이 여인. 붉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요. 정말 돌처럼 굳어서.....조각 같았어요. 저는 데미안 생각했거든요? 좀 가까이 찍으려고 다가갔다가 들켜버렸는데.....저렇게 연필을 물더라구요. 데미안의 새가 푸더덕~ 날아가버리는 순간이였졈. 그래두 예쁘더라구요....샘나게.

[방우리]

제 눈도 사로잡는군요...

무언가에 빠져서 사진 찍는 이도님의 모습도
누군가의 눈을 사로잡고 있을지도...

[제비꽃]

ido님 어제 ido님 집에서 보구 감탄했었습니다
그이름모를 여인을 보면서 저는 '모딜리아니" 의 그림이 생각 났습니다
민주 잘있죠? 얼마나 컸어요?

[이영희]

어느장소이든지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괜히 바쁜척 살아가는 내 모습 돌아봐야겠어요.........

[나르빅]

아.. 진짜 아름답네요.

[박혜련]

아!
감탄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