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결혼 14년차가 되는 아주, 그야말로 아주 평범한 주부입니다
제가 혼자 생각해봐도 저절로 하품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 , 정말 평범한 아줌마죠
저는요, 조선 일보에 실리는 칼럼을 보면서 정말 글맛나는 글 솜씨에 반해서 ' 도대체 누가 쓴 글이지?'하고 봤다가 김혜경님을 첨으로 알게 됐죠
그래도 하두 요리책에 속은 적이 많아서 첨부터 바로 "일밥"을 사지 않고 우선 도서관에서 빌려본 다음 ,알라딘으로 책을 주문해서 샀답니다
근데 도서관에서 본 책이랑 , 집으로 배달 온 책이랑 조금 다르더군요
제 책이 훨~ 늦게 나온거라서 그런가봐요
그대신 이번에 "칭쉬"(중국책 같네요^^)는 선전에 나오자마자 바로 서점에서 구입했어요
그리곤 내내 끼고 살다가 이젠 책은 다 외울 지경이 돼서, 여기에 오게 됐지요
김혜경님의 3번째 책을 기다릴때까지 여기서 버틸려구요
어제까진 가입을 안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구경만 했는데, 기어이 또 껴서 수다떨고 싶어서 가입하게 됐네요
아직 리빙 노트글도 다 읽어보지 못했는데요, 아껴서 조금씩 읽어보려구요
마치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날에 뜨끈뜨끈한 아랫목에서 배 쫙 깔고 누워,옆에다 만화책 잔뜩 쌓아놓은 기분이랍니다
앞으로 자주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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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드려요...반갑습니다
다이어리사랑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4-02-27 18:36:39
IP : 218.237.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이어리사랑
'04.2.27 6:48 PM (218.237.xxx.251)어라? 왜 사진이 위로 올라갔지?
암튼 제가 살고 있는 집이 아니라. 제가 살고 싶은 집을 가입 인사 기념으로 함 올려봅니다
넘 이쁘죠?2. 김혜경
'04.2.27 7:11 PM (211.212.xxx.121)호호...어떡하죠? 영원히 여기 계셔야겠어요...3번째 안나올 지도 모르는데...
환영합니다. 자주 글 남겨주시구요, 업로드 기능으로 사진을 올리면 그렇게 위로 올라가도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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