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푸우님 겁주기(2)

[champlain]

ㅎㅎㅎ 올리신 글이 재미있어 제가 알고 있는 캐나다 엄마 얘기 하나 해드릴려구요.
이글이 푸우님께 겁을 드릴지 용기를 드릴지는 푸우님께서 결정하시길...

제 캐네디언 친구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캐나다 매니토바라는 주에서 실제있었던 일이랍니다.

어떤 부인이 아이 둘이 있었답니다.
한살 정도 터울인 아이들이..
그리곤 또 임신이 되었죠.
낳아보니 쌍둥이..
넷이면 됐다싶어 피임약을 복용했다지요.
그런데 또 임신,,, 이번엔 셋 쌍둥이를 낳았답니다.
너무 놀라 이번엔 남편이 수술을 했다지요.
그리고 안심을 했으나 다시 임신이 되었고
또 쌍둥이를 낳았답니다.

말에 그하면 그 아이들 9명의 나이가 또래또래라 거의 같은 시기에
기저귀를 차고 우유를 먹고 했다니 상상이 가십니까?

두 명의 풀타임 베이비시터를 두고 살았다는...

이 엄마가 캐나다에서 가장 쌍생아를 동시에 많이 낳은 엄마로 기록되었다던데..

그런데 이 이야기의 마지막이 좀 엽기랍니다.
아무리해도 임신을 막을 수 없었던 이 부인..
결국은 병원을 찾아가 자궁을 드러내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의사는 그렇게 해 줬구요...

임신이 않 되어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네요...

푸우님..
씩씩하시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 현우 둘째
쑴풍 잘 낳고  또 잘 키우실 겁니다....

[정원사]

^^피임약 회사와 수술을 한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해서
그 돈으로 베이비시터를 썼을까요^^?

[champlain]

ㅎㅎㅎ 어머 전 그 생각을 못 했었는데 여기서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