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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그대로에 익숙한 우리들

깜찌기 펭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4-01-26 21:12:55
요즘 유행하는 웰빙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몰라요.

하지만 자역식단이 기본이라 알고있고, 굉장한 유행이죠.

얼마전 SBS의 환경다큐로 무심코 넘겼던 공기와 실내 건축재에 대한 환경오염에 새로운 관심끌기에 성공한 요즘, 오늘은 " 거친음식 "을 주제로 식생활을 보여주더군요.

무심코 돌린 방송이라 시간대가 오전 11시 30분인것만 기억나요.

핀란드 인의 건강과 장수가 호밀빵에서 시작된것이며, 거친음식이라 표현을 바꾼 자연식단이 주 내용이였어요.

호밀빵은 가만.. 보니 별것 아니였어요.

호밀이 주 원료인데 호밀을 하얀 밀가루처럼 정제한것이 아니라, 거칠게 정제한것을 팽창제없이 옛방식대로 반죽하고 구은것이였어요.

건축재도, 거친음식도 공통점이 있었어요.

자연재. 인간의 손길이 가장 최소로 거쳤다는점.

우리의 몸은 자연을 그리워하고 있구나.. 생각되요. ^^

원래 사람의 눈에 가장 편한 색상이 녹색이라쟎아요.

녹색은 푸른 자연색..  ^^;

다도배울대 녹차의 여린잎색과 우릿 찻물 빛깔에서도 우리는 마음의 도를 깨우칠수 있다 배웠는데,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이라 그랬나.. 싶어요.

아토피인 제가 시지로 이사와서 공기의 소중함을 깨달앗어요.

대구시내에서 살땐 만성기관지감기에 기침도 잦고, 피부도 안좋았는데, 시지로 이사온뒤론 감기에 한번도 안걸렸거든요.

환경오염을 막는것은 지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살리는 길이란것을 알았어요.

내가 뭘할수 있을까요?

먹꺼리부터 하나식 챙겨보렵니다.... 총총총.


PS 오늘의 스콘은 다이어트전, 펭의 " 최후만찬 "  !!!
      스콘아.. 안녕~  -_ㅜ
      
IP : 220.81.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1.26 10:07 PM (211.176.xxx.151)

    험난한 길을 떠나는 펭님의 뒷모습 우우우우우~ ㅜ_ㅜ
    장하네요.
    생각보다 쉽지는 않겠지만 앞장서서 길을 개척해 주어요.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 개발해놓으면 따라갈께요.
    '잘먹고 잘사는법'보다 덮어버리고 고기 구워 먹은 언니의 전철을 아우는 밟지않기를...
    흑흑흑

  • 2. 깜찌기 펭
    '04.1.26 10:18 PM (220.81.xxx.149)

    힘든가..?
    그냥.. 일주일에 3번정도는 된장먹자.. 정도로 시작하는데..--;;
    키세스님 겁주지 마이쏘..--*
    쉽게 할랍니다. 흰색가루(설탕, 밀가루,조미료), 빨간고기, 깡통음식 줄이는것부터 할랍니다.
    아침마다 셀러드, 과일주스(믹서에 바로간것)먹는건 하고 있거든요.

  • 3. kate
    '04.1.26 10:56 PM (80.186.xxx.57)

    핀란드 얘기하시니 반가워서 리플답니다. 호밀빵이 처음 먹었을 때는 맛이 좀 이상하더라구요.근데 계속 먹다보니 맛이 좀 나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저는 흰 빵을 더 선호하지만요.

  • 4. 키세스
    '04.1.26 11:31 PM (211.176.xxx.151)

    펭님, 쪽지 받으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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