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지 아닐지..

[아..]

막상 질문하려고 하니 너무 바보같은 질문이네요..

그래도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임신을 하려고 하니, 참 조바심이 나네요..

9일이 생리예정일인데 아직(14일)까지 생리가 없어요..

몸살 기운도 있구요..밥맛도 없고 그래요..

근래 이런 일이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테스터를 사다가 몇번 해봤는데요.

어제 새벽에 테스트해보니까 비임신으로 나오더라구요.

10분동안 지켜봐야지..했는데, 그냥 잠들어서 4시간후에 일어났어요.

그랬더니 아주 희미한 선이 나왔더라구요.

하루종일 설레며 밤에 다시 해봐야지, 했는데 밤에 한것은 비임신으로 나오네요.

시간이 지나도 변화없구요.

내일 또 해보려고 하는데, 너무너무 궁금해요. 지금이 임신하면 좋을 시기라서요..-_-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 한말씀 해주세요..

[^^*]

테스터기에 설명서에도 있지만..10분이상 지난것 즉 님처럼 4시간 지난후에 나타나는 임신선은 무의미하대요.
글구 일어나서 처음 소변이 가장 호르몬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신빙성이 높고요.
저도 저번달부터 임신하려 계획 중인데 맘처럼 잘 안되네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맘편히 느긋하게 실행하심이....^^
우리 올겨울에 서로 임신해서 축하인사 나눠봅시다.ㅎㅎ

[이종진]

막상 임신하고 싶을땐 안되더라구요.. 한번 더 아침에 테스트 해보시고 선이 희미하게라도 나오면 병원 가보세요. 희미한 선도 병원에선 임신일거라고 하더라구요.

[저요...]

저도 그런적 있는데...저는 한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희미한 선이 생겼더라구요...
글구 담날 아침에 또 테스트하고 안 자고 기다렸죠...
임신이던걸요...^^

[cherokey]

좀 더 기다리셨다가 병원에 가보심이~~~전 테스터기는 안해봐서 ^^

[똘똘이]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었답니다.

속도 울렁거리고 소화도 안되고 감기몸살에 몸 상태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생리도 늦어지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에 테스트를 했죠.
그런데 확인하는 것을 깜박잊고 출근.
퇴근 후 집에 들어서자 마자 확인해보니 희미한 임신선이 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저녁에 다시 테스트. 확인해보니 비임신.

그래도 몰라 - 감기약이라도 먹어야 겠기에 - 다음날 산부인과를 갔죠.
당연히 비임신.
의사 선생님 말씀이 - 위에서 어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 4시간 이후면 결과는 무의미하대요.
제가 보았던 희미한 선은 화학반응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그렇지..'하는 맘으로 돌아왔으나, 결과를 확실하게 알게되니 속은 시원하더라구요....그러니 확실한게 좋지 않을까요? 시간내서 병원 가심이 ...

[아프로디테]

저도 요즘 아기가지려고 하는데, 막상 가지려고 하니깐 두려워요..정말..
몸의 변화도 두렵고, 그 이후의 삶도 두렵구요...그래도 지금이 가지면 좋을때일꺼 같아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잘될지 모르겠어요...아가는 기다리면 더 안온다구 하길래...
님도 꼬옥 아가 가지세요...만약 저랑 같은 시기에 가지게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