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일이 집을 나섰습니다.
시지에서 대구시내로 가는 도로는 큰 8차선도로가 시원하게 쭉-쭉- 뻣어있죠.
3차선에서 운전중인데,1차선의 승용차가 깜빡이도 없이 4차선으로 쭉- 무대뽀 직진!!!
저는 4차선으로 급하게 차를 돌려 인도까지 올라갔어요. --*
인도에 올라서야 차를 세운뒤 정신들더군요.
4차선에 오던차없어서 다행이였구나..
인도에 사람없어서 다행이였구나..
제차는 오프로드로 개조한 차라서 일반 승용차가 측면으로 부딧치면 운전자는 바로 사망입니다. --;;
범버는 탱크범버라고 강철제품, 타이어와 휠도 일반 제품이 아니랍니다.
오프로드용이라서 험하게 생기고, 무지 튼튼한 제품이래요. 그대로 받았음 큰일났죠.
(일년전 음주티코가 겁없이 달려와 박혔는데, 엔진룸까지 상해서 폐차했데요. 제차는 말짱했습니다.--;
)
승용차는 4차선에서( 브레이크도 안밟고 그냥 직진했네요. --*) 놀라 가만히 있더군요.
이 사람이 제정신이야???? 열받아서 바로 차문열고 쫒아갔습니다.
성질같아선 멱살잡고 한대칠 기세로 승용차에 가서 운전석 유리를 주먹으로 땅-땅- !!!
고개숙인 운전자는 할머니였어요.
옆좌석엔 할아버지. 딱보니..짐작가더군요. 초보 운전 할머니가 할아버지모시고 월드컵경기장 마실가는구나..
순간 열받았던 주먹은 뒤로 숨기고 " 안놀라셨어요? " 한마디 하고 돌아섰습니다.
울엄마 생각나서요..
큰사고날뻔해 저도 너무 놀랐고 화도 많이 났지만.. 울엄마도 운전하는데, 혹시라도 이런 경우 당해 남한테 험한꼴 당하면 어째요.
계속 사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뒤로 하고, 바로 운전 못하겠데요..
잠시 쉬는데 심장은 두근두근 거리면서도 엄마 생각만 납니다.
82쿡 어머님들..
모두 운전 조심하세요.
ps
오프로드 개조차때문에 혹시라도 말씀나올까싶어 한마디 드립니다.
저희 왕자가 오프로드를 하기에 제차를 그리 개조했습니다.
그러나 돈쓰는 재미에 한 무책임한 개조는 아닙니다.
4륜구동협회와 대한적십자회의 재난구조대로 태풍, 산사태등 일반차량진입이 어려운 곳이면 찾아가 무료봉사도 하고, 정식으로 허가받고 개조한 차입니다.
허가는 오프로드 레이싱선수등록시 가능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통사고날뻔 했어요.
깜찌기 펭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3-12-31 00:11:32
IP : 220.81.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짱
'03.12.31 12:25 AM (211.50.xxx.30)큰사고 안 나길 천만다행이여요
휴~~
저두 가끔 아찔할때가 있어요...
모두모두 조심합시다..
특히 연말이라 마음 바쁜 때이 니 더 더욱...2. 아라레
'03.12.31 9:47 AM (210.117.xxx.164)정말정말 다행이네요. 휴우...3
그리고 노인분들에게 아무소리 안하신 것 잘하셨고요.
울 남푠이 평소에 안전하게 운전하고 다닐리면
뒷면에 "심장약한 노인초보"라고 써붙이고 다니라고...
차들이 다 알아서 설설 피해서 다닐거라나?3. 쪼리미
'03.12.31 2:08 PM (218.54.xxx.63)제가 가슴이 철렁하네요.
많이 놀랐을덴데 청심환 드셨나요.
모두모두 조심 하세요...4. 어설픈주부
'03.12.31 3:06 PM (218.145.xxx.207)인명은 재천?? 십수년 전에 미국에서 운전하다가 빗길에 차가 미끌어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도를지나 인도로 차가 올라 가서 멈추었을 때.. 너무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 후들,
힘이 쫙 빠지면서, 도저히 더 이상 운전 을 못하겠더라구요. 맞은편에서 차가 없어서
살았어요. 정말 모두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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