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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계란빵~~

상은주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03-12-13 18:12:50
여기 앞에 수퍼를 나가다 보면 겨울이라고 계란빵 장수 아져씨가 계세요,,  계란빵과 바나나빵을 같이 하시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것이 어쩜 냄새도 죽이는지...

근데 결론은 계란빵 아져씨가 너무 서툴다는거에요..  그리고 틀에서 하나씩 하나씩 배요.. 풀빵처럼 굽는것이 아니고 틀에 하나씩 너서 하시는것이 참 안타까웠어요..  거기에 그 틀을 들고 힘껏 빼실때는 또 잘 안나온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져씨 힘좀 빼시고,, 나이가 50정도 되신것 같은데 추우신데 고생하는것을 보면 그냥 올수가 없어서 사가지고 오는데  우리 아이는 맛있데요.. 저도 사실 빵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계란빵을 먹을때 마다 느끼는건데  어찌나 윗 껍데기 쪽이 그렇게  타있는지,,아쩌씨가 애써 만드신거라 맛나게 먹어요..

지금 한번 나가볼까?  
IP : 220.79.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임오케이
    '03.12.13 9:32 PM (221.145.xxx.202)

    그 아저씨 아마 하시던 일이 어렵게 되셔서 계란빵 시작하신지 얼마안되신거 같네요.
    은주님이 많이 격려해 드리세요.

  • 2. 허브향
    '03.12.13 10:52 PM (218.54.xxx.123)

    은주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 집니다.
    춥고 소외된자 없는 훈훈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 3. orange
    '03.12.14 1:00 PM (211.215.xxx.27)

    앗, 그 바나나빵.... 요새도 있던가요...
    어릴 때 무지 좋아했었는데...

    그러고보면 길에서 파는 거 그냥은 못 지나갔던 것 같기도.... ^^
    저희 친정 아빠께서는 지저분하다고 못 먹게 하시고...
    엄마랑 저랑 동생은 길거리 음식들 좋아하구... 그랬네요....
    이렇게 맛있는데 왜 못 먹게 하실까....
    안 드시는 아빠를 안됐어 하기도 하구.... 킥킥거리면서....
    옛날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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