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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책 여기있네..... 컴퓨터 뿌사져서 엄마책 나오면 되지

beawoman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3-12-13 16:10:44
아이가 경상도 촌놈이라고 전에도 말했지요.
82cook 메인화면에 칭쉬가 있지요. 아이가 이것을 보고
아이 : "엄마 책 여기있네"       나: "그렀네"
아이 : "엄마가 넣었나"           나: "아아니"
아이 : "이리로 넣었나" --- 컴에 CD 드라이버랑 있는 위치를 가리키며
나    : "...김혜경 할머니가 넣었어"
아이 : "컴퓨터 뿌사져서 엄마 책 나오면 되지"    
나    : "컴퓨터 뿌사지면 안돼. 엄마 책 저기있어"

이상 45개월 아들과의 5분전 대화였습니다.
IP : 211.229.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2.13 4:24 PM (218.51.xxx.89)

    하하하...넘 귀엽네요...

  • 2. 로로빈
    '03.12.13 4:30 PM (220.88.xxx.170)

    우리 남편, 얼마 전 새벽에 나와보니 칭. 쉬를 냄비받침삼아 라면을 먹은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어찌나 화를 냈는지~~원.

    두꺼운 책을 보면 라면 냄비 받침으로밖에 활용할 생각없는 남편,

    예전엔 뭐에 끌렸는지...

  • 3. 꾸득꾸득
    '03.12.13 8:14 PM (220.94.xxx.39)

    로로반님,,흐흐흐흫ㅎ

  • 4. 아임오케이
    '03.12.13 9:35 PM (221.145.xxx.202)

    잉잉..
    그래도 김혜경"할머니"는 너무하다.
    나도 몇년 안있으면 혜경샘과 같은 나이 되는데...
    잉잉...
    아직 마음은 열여덟인데..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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