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매일 매일 들르면서도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했는데, 첫 출발 치고는 대 만족입니다.
회사에 취칙을 할까도 했는데요, 남 및에서 일하기가 싫어 제가 직접 뛰고 열심히 하다 보면
그만한 성과가 있겠다 싶어 시작을 했습니다.
아이 엄마가 된지 6개월이 되었고 결혼하지는 1년이 쬐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일을 쉬고 집에 있으면서 끊임없이 저에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이 낳고는 한동안 몸과 마음이 넘 힘들어 다른 것은 생각두 못했는데요.
82쿡을 통해 살림에 재미도 붙이게 되고
생활에 활력이 되었습니다.
살림장만하는 것이 참 재미나고
집안을 가꾸고 가족을 챙기는 것이 즐겁답니다.
얼마전에도 신랑에게 졸라서 이태원 천룡에 가서 그릇을
사가지고는 장식장을 채웠더니.
집에 오는 손님마다 그릇이 특이하고 넘 예쁘다고 칭찬이었죠.
저보고 감각이 뛰어나다고..... ㅎㅎㅎㅎㅎ
요즘은 신랑 눈치보면서 일을 시작했는데, 일이 넘 재미있습니다.
아기옷을 팔고 있는데요, 하루에 1개만 팔려도 재미있습니다.
1개 팔면 3,000정도 남는데(앗 창피, 부끄, 공개해도 되나....)
아무튼 남들이 들으면 안쓰고 말지 고생한다고 코웃음을 치지만
저는 즐겁습니다. 그리고 돈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구요.....
지금은 워밍업이구요.
내년부터는 더 큰 꿈을 꾸고 있을 저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들.
올해 잘 정리하시고
다가올 2004년은 다 나은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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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메이퀸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3-12-11 03:50:52
IP : 220.121.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익명
'03.12.11 9:54 AM (61.74.xxx.43)부럽습니다.
저는 결혼 1년만에 미련없이 직장생활 접었습니다.
남편이 지방으로 발령이 났고 또 직장 생활이 너무 지겨워 그만둘 기회가
생긴 것을 너무 좋아 했거든요.
그런데 결혼 13년만에 남편이 갑자기 실직 하고 보니 20년만 채우면 평생 연금을 탈수 있는
직장을 왜 쉽게 그만 두었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동안 간간히 일해오고 있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하려니 그동안 공백기간이 너무길어
엄두도 안나고 또 내손으로 키우던 아이들도 걱정돼고.....
남들은 전문직이라 아무 때나 쉽게 다시 할 수있는 줄 알지만 그동안 환경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올린 글에 우울하한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새로시작한일 잘되시길 빌며 힘들어도 그만두지마시고 꾸준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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