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국풍 재킷 어떻게 입나요

글로리아 조회수 : 940
작성일 : 2003-11-27 23:26:26
제가 가진 중국풍 재킷에 대한 얘기예요.
엄밀히 말하면 몇년전 제가 친정어머니에게 여행선물한건데
외국의 어느 차이나타운에서 산 `비단재킷'이죠.
찐홍색(주홍색)에 안감은 검은 비단, 작은 꽃수가 일정한 간격으로
놓여있어 첫눈에도 화려하구요. 대신 디자인은 완전한 `중국' 디자인.
허리선도 안들어간 H형박스에 완벽한 차이나 칼라, 길이는 엉덩이뼈까지
오는데 양 옆 솔기가 살짝 틔여있는 모양입니다.
이거 잘못 입으면 아줌마를 더 아줌마로 만드는데
좀 신경써 입으면 사람 분위기가 확 살아납것 같아요.  
문제는 이런 중국풍 비단재킷을 어떻게 멋있게 매치하냐인데요...
잘 모르겠어요. 어렵네요.
샤넬풍 재킷에도 매치된다는 청바지를 여기에도 입어도 될라나?
화장은 재킷색깔에 맞게 화사하게 해야하나, 아니면 무난하게 해야할까요?
코디의 대가들께 여쭤봅니다.
IP : 203.234.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27 11:28 PM (218.51.xxx.197)

    화장은 무난하게 하구요...
    검은색 롱스커트 같은데 받쳐입으면 어떨지 싶네요...

  • 2. jasmine
    '03.11.27 11:33 PM (211.204.xxx.164)

    저라면 청바지에 한 표, 특히나 찢어진 청바지가 더......혜경님은 아무래도 구세대라......

  • 3. 김혜경
    '03.11.27 11:36 PM (218.51.xxx.197)

    언젠가 자스민의 그 찢어진 청바지 내손으로 버리고 말리라!!

  • 4. La Cucina
    '03.11.27 11:43 PM (172.166.xxx.223)

    그런 스타일에 옷은 누드 화장도 좋지만 자칫 잘몬하면 니것도 내것도 아닌 화장이 되죠.
    또렷한 눈매 화장...그냥 라이너와 마스카라 정도. 라이너 부담스러우시면 마스카라로.
    아, 그 전에 눈에 뼈 나온 부분을 중심으로 좀 넓적한 아이 브러쉬로 베이스 칼라를 발라주세요. 브러쉬에 잔여물로 발라주신다 생각하시고 눈을 감고 눈 전체를 쓸어주세요. (전체적으로 바른 것은 분명한데 은은한 느낌이 들도록)
    하얀색은 절대 아니되오고요. 은은한 금색펄이 도는 베이스로...
    펄이 들어 있는 아이 새도우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느낌을 나게 해요. 단색이 흰색, 노란색 이런건 정말 눈 부워 보이고..거시기한? 화장이 되죠.
    입술색은 립그로스든 립스틱으로 아무거나. 립스틱은 빨간이나 다홍 계열로 Chanel의 22번이나 01, 02번도 괸찮을거 같아요. 아래 옷 청바지도 괸찮을 거 같은데요. 스커트나 바지는 검정색으로 하는게 제일 무난하고요.

  • 5. 깜찌기 펭
    '03.11.27 11:44 PM (220.81.xxx.141)

    ㅋㅋ 혜경쌤꼐서 입어보심은 어떠실지..
    낡아 혜어진 청바지를 아직 멋이라며 입으시는 중년 아줌마를 한분 알죠..
    올해 50대인 저희 엄마. --;;

  • 6. 파슬리
    '03.11.28 12:35 AM (211.222.xxx.172)

    진홍색 꽃수가 놓여있는 비단자켓이라 넘 이쁠것같네요.^^
    저같으면 약간 붙는 부츠컷진이나 찢어진 청바지에
    눈화장은 색조는 생략하고 아이라인이랑 마스카라만
    그리고 찐홍색자켓에 맞춰 비슷한톤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로 살짝 바르겠어요~
    검은색 스커트나 바지도 괜찮은데 좀더 중국삘~이 나죠.
    언젠가 잡지에서 약간 나이드신분이 요렇게 입고 인터뷰한 사진봤는데
    특이한 느낌이라 기억에 남아요.^^

  • 7. 김새봄
    '03.11.28 1:05 AM (211.206.xxx.171)

    헉! 자스민님 글을 읽고 나도 40전에 자스민님 만큼 살을 빼서 그렇게 꼭 입어 보리라!
    맘을 굳혔는데 고 밑에 샌님 글을 보곤 허걱 했습니다.
    나중에 살을 빼서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외출을 하면 샌님 레이더에는
    걸리지 않게 도망 다녀야지..

  • 8. ky26
    '03.11.28 11:15 AM (211.216.xxx.157)

    잠깐 참견~
    요즘은 찢어진 청바지 보다는
    부츠컷에 워싱처리가 예쁘게된 청바지를 더 많이 입는답니당
    찢어진 청바지 입기엔 요즘 날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전세계적으로 독감인지 감기지...암튼 유행이라네요
    다들 조심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9 ★ 부산벙개 약도 입니다 ★ 17 오이마사지 2003/11/27 889
15038 푸우님..ing 영화개봉.. 5 오이마사지 2003/11/28 943
15037 고부간 갈등 풀고 싶지도 않다. ㅠ.ㅠ 18 눈물바다 2003/11/28 1,330
15036 떡 만드는 곳 아시는 분 4 쫑아 2003/11/28 934
15035 어떤 맥주를 좋아하세요.. 14 klimt 2003/11/28 918
15034 낼이 결혼후 첨 맞이하는 신랑 생일인뎅.~~ 3 은정새댁 2003/11/28 909
15033 종이컵 하니까 생각났는데요... 저녁바람 2003/11/28 885
15032 커피는 일회용종이컵에.. 4 스마일 2003/11/28 1,180
15031 꿀엄마님 로긴 좀 하세요,, 6 푸우 2003/11/28 876
15030 진해쪽 구경할만한곳 추천해주세요~ 4 ky26 2003/11/28 954
15029 좀 다른 의견인데요 5 다른생각 2003/11/28 611
15028 사정은 약간 다르지만 저도 궁금해요. 3 오늘만 익명.. 2003/11/28 1,047
15027 전업주부로서의 삶 어떤가요? 16 오즈 2003/11/28 1,821
15026 혜경샘을 보고 느낀건데요 2 나도 궁금 2003/11/28 964
15025 [잡담]샌님 질문을 읽고 나니까 나도 차려입고 외출하고 싶당.. 6 김새봄 2003/11/28 876
15024 딸아! 미안타~ 9 plus5 2003/11/28 977
15023 대전 번개 20일 날인가요?? 2 june 2003/11/28 881
15022 홍차 드세요 9 박재현 2003/11/28 891
15021 질문) 귀를 뚫었는데요 10 궁금 2003/11/27 1,330
15020 --;; 오늘은 시댁어른들 10분 다녀가셨어요 4 깜찌기 펭 2003/11/27 1,006
15019 중국풍 재킷 어떻게 입나요 8 글로리아 2003/11/27 940
15018 분당 번개를 마치고.... 20 아짱 2003/11/27 1,944
15017 분당번개후기.. 16 카푸치노 2003/11/27 1,928
15016 [벙개후기]happy happy day~~ 4 먼길끝에 2003/11/27 1,032
15015 마르쉐에서의 뜻 깊은 만남 3 바스키아 2003/11/27 873
15014 번개후기 7 푸우 2003/11/27 1,106
15013 우와~~ 상은주 2003/11/27 879
15012 버스에서 자리 양보받는 방법에 대한 소고. 12 익명이라오... 2003/11/27 888
15011 요즘 유치원 한달에 얼마정도 하나요? 3 커피빈 2003/11/27 908
15010 이런 시누이 어떤가요? 9 오늘익명 2003/11/27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