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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대변항의 명물 멸치회무침.

치즈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3-11-23 21:29:24
         <멸치가 손가락 보다도 커요>

처음 "멸치회"라는 말을 듣기만 했을 땐 아니....멸치를 회를 쳐요?
도무지 상상이 안 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가서 보고도 얼굴을 옆으로 돌렸지요.
옆에서 아무리 하나도 안비려요 ...해도 고개만 살살 흔들고요.
그리고는  다시 지나가다 들려서 먹게 되었는데 옆에 소주잔 준비해놓고
비리면 얼른 소주라도 삼켜버려야지 하고는
눈 딱감고 먹어보았는데....
눈 크게 뜨고 다시 한번 처다보고 오잉? 했다는 거 아님니까?

우선 멸치가 싱싱하고,
갖은 양념에 야채넣고 버무리고
위에 들깨가루를 넉넉히 금방 갈아서 올려줍니다.

오늘도 가서 꺼미 소주 두잔...전 반잔 마시고 왔습니다.
IP : 211.169.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소화
    '03.11.23 9:35 PM (211.219.xxx.224)

    오호!
    뒤에 생미역이 보이네요
    그거랑 쌈사서는 먹으면 맛이 있죠.
    대변항에서만 먹을 수 있던가?

  • 2. 꾸득꾸득
    '03.11.23 9:47 PM (220.94.xxx.22)

    아니, 벌써 부산을 가셨군요. 음,, 저는 묻기만 물어놓고 아직 날만 기다립니다.
    멸치회 맛있다던데, 꼭 먹어봐야겠어요.
    참, 치즈님 쪽지 보냈어요.

  • 3. 나나
    '03.11.23 9:52 PM (211.110.xxx.17)

    멸치도 생선임을 증명하는 군요,,,
    멸치회,,쥐취회 이후오 가장 궁금한 맛이네요,,
    쥐취회는 쥐포맛이라고 그러던데,,멸치회는 어떨런지...무침이 맛있어 보이네요..

  • 4. 치즈
    '03.11.23 10:00 PM (211.169.xxx.14)

    생미역도 이곳에 와서 먹게 된 것 중 하나 입니다.
    젓갈에 먹거나 초고추장에 먹지요.
    대변항에서 사왔답니다.

  • 5. 톱밥
    '03.11.23 10:08 PM (211.200.xxx.41)

    치즈님~
    가게 이름 알려주세요~
    생미역 정말 좋아하는데.. ㅠ.ㅠ
    대변항 가도 어디에 들어가야할지 몰라서 기냥 돌아온답니다.

    그나저나 이제 저한테 사진 물어보시 마셔욧!
    완벽하십니다!!!!!!!!!!!!!!!!!!!!!!!!!!!!!!!!!!!!!!!!!!!!!

  • 6. 치즈
    '03.11.23 10:13 PM (211.169.xxx.14)

    아마....동백횟집인 걸로....로미가 기억하는군요.

  • 7. engineer66
    '03.11.23 10:18 PM (220.124.xxx.156)

    저거이 튀김하면 고소하니 맛있겠네요.

  • 8. moon
    '03.11.23 11:22 PM (61.85.xxx.17)

    사진이 정말 환상 이네요..
    저도 톱밥님한테 한수 배우면
    저렇게 찍을 수 있으려나....

  • 9. juju386
    '03.11.24 3:52 AM (211.176.xxx.206)

    정말 군침도는데요..
    저도 능소화님 처럼 뒤에 보이는 미역이 눈에 띕니다.
    서울서는 모두 데쳐서 먹던데...어렸을때 간식으로 꽃모양의 미역귀를 그냥 고추장에
    찍어먹던 기억이 납니다..(제가 고향이 부산이라서)
    임신하고,,갈색 물미역 나물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엄마가 부산서 해 오셨지요.
    음...대변항에서 영화 '친구'도 찍었다던데..
    너무 먹고 싶네요..,,,꿀꺽..

  • 10. 김소영
    '03.11.24 9:36 AM (211.228.xxx.41)

    치즈님, 내일 대구 오시려면 체력 아껴야 할 것 같은데
    언제 대변까지 다녀오셨나요?
    저는 거기 가서도 못 먹었답니다.
    다음엔 용기내서 한번 먹어 봐야겠어요.
    소주 한잔도 각오해야 하나....

  • 11. 쭈니맘
    '03.11.24 11:19 PM (210.124.xxx.182)

    멸치 조림 드셔보셨나요..?
    저 부산살떄 엄마가 자주 해주셨거든요..
    멸치를 무우넣고 조려서 상추쌈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서울에서는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파는곳도 없고..
    부산가서 먹고싶어요..멸치 회도 죽음이죠..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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