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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궁합이 안 맞나봐요..--;;

오이마사지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03-11-20 15:44:00
요즘말로..저랑 코드가 안맞다고 해야 하나요..
저 결혼하면서 사온 가전제품이 하나둘..말썽이네요..2년도 안 사용한건데..

작년에 에어컨이 말썽이더니..결국 올해 다시 새걸로 바꿔..

tv에 정전기 소리가 가끔씩 나더니.. 드디녀 뻥튀기 하는 소리가 나서..
as 불렀더니.. 부품이 8만원 한다길래.. 길길이 날뛰고 해서.. 공짜로 갈고..

충전식소형청소기는 요즘 좀 빌빌대길래 전화걸어 물어봤더니..
밧데리 방전이라고..원래 충전식이 그렇다나.. 보통은 3~4년은 쓴다는걸..
전 2년안되게 사용하고..빌빌거리게 만들어 놓고..

거의 쓰지도 않는 무선전화기는 것두 밧데리 방전이라고 교체해야 한다길래..
잘 쓰지도 않는데뭘.. 이러면서 그냥 방치하고있고..

드라이기는 찬바람이 안나와서 as하고, 뜨거운바람이 안나와서 as하고,
오늘아침 또 뜨거운바람이 안나와서 전화했더니.. 보상판매가 된다나 뭐라나..
일단 다시 접수시키라하고..


저희 친정이 그랬어요..
거의 삼성이었는데.. 하나 고치고나면 또 하나 고장나고..
삼성서비스에 전화걸어 우리집전화번호 불러주면..아..네..거기 아파트요? 그랬거던요..
그래서..거의 엘지꺼 샀는데.. 이것도 그러네요..
닮을껄 닮아야지..별껄다 되물림하네요..휴~우~
IP : 203.244.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20 3:58 PM (211.178.xxx.141)

    그게 아니고, 댁의 전기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전기에도 질이 있다고 하던데...가전제품을 잘못사용해서가 아니라 전압이 고르지 않다든가, 뭐 그런 건 아닐까요?/

  • 2. peacemaker
    '03.11.20 4:25 PM (220.78.xxx.33)

    제목보고 깜짝 놀래 들어왔어요..^^*

  • 3. 치즈
    '03.11.20 4:41 PM (211.169.xxx.14)

    원래 충전식 가전제품 안에 들어있는 밧데리가 1년 쓰면 잘 쓰는거라하네요.
    저도 무선 전화기가 잘 안되는걸 보니 11월이군......하고 밧데리 교체해 줍니다.

  • 4. ky26
    '03.11.20 4:52 PM (211.219.xxx.76)

    저랑 거의 비슷한 시기에 결혼 한걸루 아는데...
    울집은 아직 아무 말썽없는데
    참 드라이기가 한겨울에 찬바람만 나와서 A/S갈려다
    시간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날 뜨거운 바람 나온적은 있네요...

    제 생각에도 집전압 장치 같은데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옆집에도 한번 물어보세요

  • 5. 김혜경
    '03.11.20 5:02 PM (211.178.xxx.141)

    ky26님 서울 잘 다녀가셨나요??
    어제 만나뵈었으면 좋으련만, 시간에 쫓기는 관계로...

  • 6. 김선영
    '03.11.20 5:10 PM (203.247.xxx.54)

    저 결혼 8년차인데, 세탁기도 남들은 A/S를 몇번이나 불렀다고 하더만 저희집은 말짱하구요,
    냉장고도 말짱합니다.
    시집올때 해온 혼수 가전제품중에 A/S 받은건 TV인데, 이건 6년 정도 되니까 뭐가 나갔다나
    해서 부속품 3만원 주고 갈았더니 말짱하더라구요.
    에어컨도 2년정도 지나니까 가스가 없는지 시원한 바람이 안나와서 한번 A/S 받은거외에는
    거의 없어요.

    드라이기는 매일 매일 쓰니까 어쩔수 없이 수명이 짧더라구요.

    저희는 결혼해서 딱 한번 이사했는데, 예전에 살던곳에서도 거의 4년을 넘게 살았는데도
    별 탈없고 지금도 아무 이상 없답니다.

  • 7. 오이마사지
    '03.11.20 6:42 PM (203.244.xxx.254)

    저희집 윗층에 시어른들은 전자제품 잘 쓰고 계시구요, 옆집엔 이종사촌이 사는데,
    그 집두 별탈 없어요..(일단 단독주택이구요..지은지가 거의 16~7년 정도 될꺼에요..)
    그냥 나중에 돈 많이 벌어 새집으로 이사가면..그때 다 바꾸고파요^^

  • 8. dreamer
    '03.11.21 11:08 AM (210.96.xxx.66)

    이 글 읽다가 제 선배언니 말이 생각나서요...

    그 언니 뭐든 사고 나면 한가지씩 흠이 있답니다. 가전제품이든 가구든, 하다못해 옷이든....
    그래서 항상 살때마다 보고 또 보고를 하는데....
    한번은 백화점에서 애 바지를 하나 샀더랍니다
    박음질이며, 단추, 지퍼까정 꼼꼼히 보고 사가지고 왔는데...

    헉!!! 집에와서 애한테 입혀보니 바지 길이가 짝짝이 더라고....

    그러더니 요즘은 별말 없네요..

    걍 생각나서 적었는데 넘 안웃기나?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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