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이 없어요

[이미정]

더이상 팔 수 있는 조생귤이 없으시데요. 지금 남은 건 어른 주먹만한 귤이래요. 너무 안좋은 귤 팔면 내년에 다시 못팔 것 같아 그만 팔랍니다. 다른 밭에 한창 익고 있는 귤이 맛있어지면 글 올리겠습니다.
마지막 주문하신 분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귤맛이 우리 인생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나무에서 같은 거름을 주었는데도 어느 놈은 달고, 어느 놈은 새콤하고, 어느 놈은 커다랗고, 어느 놈은 이쁘고 등등  

82쿡 회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좋은 걸 만들어 주신 김혜경 선생님도요. 덕분에 시어른들께 사랑받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초록빛모자]

ㅠㅠ 게으르다보니 이런일이 생기는 군요
내년을 기약해야 하나요...

[방울코공주]

어..오늘 입금했는데..
그럼 어찌되는 건가요..

[로미]

오옷 한박스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아쉽네요...다음을 기약해야죠 모..
맛난 귤 먹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써비]

휴, 다행이네요. 전 엊저녁에 한 박스 잘 받았어요. 새콤달콤하고 맛나더라구요.

생긴 건 좀 들쭉날쭉해도...성경말씀대로 외모로 속까지 판단할 일이 아니에요.

만10개월 지난 우리 아들래미 몸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쪽쪽 빨아 먹는데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시부모님께 더욱 사랑 받으시고 담에도 좋은 귤 소개해 주세요.

[adelaide]

앗, 이 글을 지금에서야 봤어요,
전 오늘 아침에 송금하고 메일(ljy...@hanmail.net)로 주문했는데 어찌하나요? ㅠ.ㅠ
귤 못 받게 되나요?

[myoung]

저 8일날 신청했는뎅, 받을 수 있는거져? 꼭 먹구싶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