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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남편 원형탈모증 생겼어요T.T 우째이런일이!!!

ky26 조회수 : 734
작성일 : 2003-11-05 09:05:09
오늘 아침 머리 감고 있길래
빨리 좀 하라고 말하는데 뭐가 이상하길래
머리카락을 들어보니
오백원짜리보다 조금 크게 뻥 뚤려있는거예요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고3때 우리반에 스트레스때문에 원형탈모증 생겨서
선생님이 신경많이 써서 그런거니깐 놀리지 마라구 했었는데

울남편한테 이런일이...
회사일로 집안일로 한동안 신경 쓸일이 많긴 했어요
근데 요즘은 회사일도 급한일 마무리 되서 일찍 퇴근했는데
괜히 내가 짜증 많이 부러서 울남편이 스트레스 받았나 하는 생각부터...
너무 미안해지고 측은 하기도하고
물론 죽을병에 걸린건 아니지만

병원에 다녀야 하나요
좀 빨리 낫는 방법 없을까요???
검증 안된 민간요법이라도 좋으니 도움 좀 주세요
IP : 211.219.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3.11.5 9:27 AM (203.244.xxx.254)

    한의원에 가보세요... (해운대 하버빌딩<아웃백,까사미아있는빌딩>에 재생한의원??인가
    유명하다던데요..다른곳은 아는데가 없네용..)
    그리고..검은콩,검은깨가 좋다고 들었는데..
    백화점 선식 코너에가서 두가지만 갈아달라고 해서..두유같은데 타드세요..
    그래두..초기에 빨리 진료하면 괜찮을꺼에요..걱정마시구요..

  • 2. 김민지
    '03.11.5 9:28 AM (203.249.xxx.153)

    이전 글에도 원형탈모증에 관한 글 있구요,
    그래요, 스트레스에 의한 게 많구요, 병원다니시면 금방 낳아요.
    우리 신랑도 몇년전에 있었죠.
    병원가서 주사 2~3번 정도 맞고 나니까 완치되더라구요.
    아프지는 않구요, 쬐금 따끔하대요.

  • 3. 주현
    '03.11.5 10:15 AM (218.52.xxx.117)

    피부과에 빨리 가보세요.
    저희 시어머님이 도련님 장가문제로 너무 신경을 많이쓰셔서
    원형탈모증에 생기셨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괜찮으시구요.
    병원에 가시면 탈모방지 샴푸 - 좀 비싸다는...랑
    주사 - 좀 아프다는..
    꾸준히 가시면 좀더 빨리 회복된대요.
    저희어머님은 비싸다고 몇 번 가시고 안가셔서
    머리가 새로 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 4. 세실리아
    '03.11.5 10:25 AM (152.99.xxx.63)

    아이구, 저희 남편하고 똑같으시네요...출장가는 날 아침 머리를 깎고 왔는데
    글쎄 미장원 아줌마가 그걸 못보고 자르셨는지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큰
    땜빵이 반쯤 보이게 하고 왔더라구요. 어찌나 놀라면서도 웃겼는지...
    원형탈모가 된지도 몰랐거든요.

    저같으면 그러고는 도저히 출근도 못할것 같은데 남편은 남자라 그런지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더라구요. "괜찮아, 잘안보이는데 뭐~"이러는데, 저는 속으로 "자기나 안보이지,
    다른 사람들은 다~~ 보여 ㅋㅋㅋ" 했답니다.

    빨리 피부과 가셔서 주사맞으시구요(바늘 여러개 달린걸로 콕콕 누르는 주사인데, 저희
    남편은 원자폭탄이라고불러요", 약도 줄테니 드세요. 병원에서는 요즘 스트레스때문에
    그런 환자가 많다고, 걱정말라고 했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한달 가더니 요즘은 머리가
    조금씩 나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한군데만 생기는게 아니라 조그맣게 여기저기 2-3개
    더 생기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구요~~자책하지 마세요~~집에서 와이프한테 받는 스트레스
    정도로는 안생겨요~그게 뭐 스트레스인가요...사는 재미지요, ㅎㅎ

  • 5. 커피
    '03.11.5 12:53 PM (151.196.xxx.127)

    요즘은 여자도 잘걸린대요..사실 저도 고3때 걸린적 있는데 그후로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면 재발하더라구요...일단은 피부과가면 뚫린 자리에 주사 놔줍니다..전 그렇게 아프지 않았어요..
    그리고 미녹시딜인가 하는 약 처방해주던데요...여기 미국에서는 쉽게 슈퍼마켓에서도 구할수 있는 약이더라구요...하여간 피부과 가시면 쉽게 고칠수 있어요..더 커지기 전에 가시도록 하세요..

  • 6. 오로라
    '03.11.5 8:52 PM (221.160.xxx.121)

    저희 신랑두 4-5년전에 원형 탈모증에 걸렸는데요.
    일년동안 주사 맞으니까 완전히 돌아오더라구요.
    옆에 있는 사람이 신경쓰면 더 싫어하더라구요.
    그냥 마음 편하게 해 드리세요.
    나머지는 주사가 다 알아서... 해 주죠. ^^

  • 7. 김소영
    '03.11.7 11:30 AM (152.99.xxx.27)

    어머 정말 그런 분들이 많이 있군요 우리 신랑도 2001년도에 앞쪽 머리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원형탈모증이 생겼었어요
    거의 한달동안 병원가서 주사 3대 맞고 치료했어요
    그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울 신랑 은행다닐때 였거든요
    근데 지금 직장 다른대로 옮기고 그런 현상은 안 나타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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