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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 해 보셨나요?

pabiola19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03-11-04 18:12:19
지난 수요일(29일) 낮에 냉장고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냉동실을 열어보니 고기와 피자치즈가 조금
녹았더라구요, 부랴부랴 AS 기사아저씨 전화하고  오셔서 점검하시더니 부속을 갈아야 하는데 가격이
170,000원 이래요 , 하지만 냊장고 수명을 10년정도라고 보면 저희는 12년을 사용했기에 고쳐도 또 다른
곳이 고장 날지 모르니 새로 장만 하시는것이 나을거라며 돌아가셨읍니다.

저녁에 남편과 같이 롯데마트 , 이마트, 까르푸 방학점 ,중계점,연금매점 다시 롯데마트,이마트
결국 사구 돌아오니 밤 10시30분. 그래두 급하다구 하니까 그다음날 (30일)오후 4시 40분쯤 배달이 왔어요.
저,이틀동안 무지 바쁘구 힘들었읍니다. 그래두 커다란 냉장고가 있으니 좋기는 좋대요.물론 안은 텅텅
비었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날 다른 마트전단지가 들어왔는데 저희가 산가격보다 무려 52,000원
싼 가격으로 나왔더라구요, 그날부터 고민 무지 많이 했읍니다. 전화를 할까,말까, 하자니 돈 52,000원
때문에 사람 치사해지는것 같구 안하자니 너무 아깝구 결국 1일날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해서 문의 하니
가격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수 없으니 직접산곳에다 이야기 하래요.
미안하지만 부디쳐보자 하구 전화를 했죠, 그런데 몇번통화 시도끝에 담당아가씨와 연결이되었는데
그아가씨 " 당연히 환불해 드려야지요.언제라도 나오세요" 얼마나 반가운지 그날 바로 나갔읍니다.
환불해주구요, 상품권20,000어치두 주네요 상품권으로 수능생 쵸코렛 사가지구 왔읍니다.
그곳은 55,000원더싸게주구 상품권까지 모두 75,000원 벌었읍니다.
다른분들두 저같은 경우가 생기시면 저처럼 고민하지 마시구 한번 부디쳐 보세요.
요즘 마트들 굉장히 친절해요, 하긴 그래서 더 고민했어요.
대한민국 아줌마들 우리 모두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자구요.화이팅!!!!!!!!!
IP : 218.51.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혜경
    '03.11.4 6:16 PM (220.127.xxx.170)

    우리나라 얘기에요?

  • 2. pabiola19
    '03.11.4 6:20 PM (218.51.xxx.235)

    물론이죠,서울 노원구 상계동이랍니다.

  • 3. 김혜경
    '03.11.4 7:31 PM (211.178.xxx.213)

    앗, 그 마트가 어딘 지 알려주세요..

  • 4. yuni
    '03.11.4 8:32 PM (211.204.xxx.28)

    헛!! 좋은곳이네요.
    최저가격 보상.. 뭐 그런거였나??
    아무튼 우리나라 좋아졌네요.

  • 5. 레아맘
    '03.11.4 8:41 PM (81.51.xxx.147)

    좋네요...프랑스였다면 어림도 없는 얘깁니다. 우리나라만큼 손님이 왕이다~하는 나라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전 여기서 제일 짜증나는게 미장원가서 비싼돈 주고 머리하는데 끝나고나서 얼굴이며 목뒤에 붙은 머리카락 제대로 안 털어주는겁니다. 남편이 머리하고 오는 날이면 전 긴 잔소리를 한답니다. '도대체 니네 나라는 어떻게 서비스정신이란걸 몰라~ 우리나라 미장원은 마랴....'^^'

  • 6. 초롱이 엄마
    '03.11.4 9:52 PM (211.243.xxx.150)

    그래도 우리나라가 제일 좋잖아요
    교육, 정치 만 빼고는 얼마나 좋은데요.... 히히...^^

  • 7. 랑랑이
    '03.11.4 10:06 PM (221.163.xxx.42)

    레아님 말씀 넘 우껴요...큭큭....
    외국 나가면 울 나라만큼 살기좋은곳도 없데요...전화한통이면 자장면,피자...기타등등...
    금방 배달오고....
    진짜 교육,정치빼면 살기좋은 우리나란데...

  • 8. 사랑맘
    '03.11.5 8:43 AM (210.103.xxx.3)

    저도 모백화점에서 물건 사고 2,3일 후 할인돼서 나오길래 물어봤더니
    내린 가격으로 해준다고 해서 오늘 환불받으러 갑니다~

  • 9. 박진진
    '03.11.5 1:30 PM (218.54.xxx.226)

    저도 모 마트에서 수재비(집에서 끓여먹도록 진공포장 된것)을 사서 먹었는데요. 전 괜찮은데 남자친구가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병원 갈 정도는 아녔고 수재비가 유통기한이 지난것도 아닌데 혹시나 해서 마트에 전화를 했죠. 그러니까 그쪽에서 담당(수재비 회사)를 연결해주더라구요. 저는 배가 아팠으니 병원에서 진단서를 때라 혹은 남은 수재비를 가지고 와봐라 하면서 귀찮게 할 줄 알았는데 계좌번호랑 집주소만 알려달래요. 계좌는 돈 붙이려나부다 싶고 집주소는 왜 묻냐고 하니까 죄송해서 자기네들 상품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돈은 얼마나 넣을까 했더니 10만원 넣어주더라구요. 원하시는 금액 말하라고 해서 주뼛거리니까 그쪽에서 10만원을 제시하고 바로 그날 넣어줬어요. 그리고 한 이틀 지나니까 수재비만 빼고(혹시 다시 보면 이갈릴까봐 배려?^^) 냉면이랑 국수랑 그 회사서 나오는 제품 한박스를 보냈더라구요. 요즘 마트 정말 엄청 친절합니다. 특히 대형 마트들은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고객 관리를 철저히 하죠. 악용하면 안되겠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을 상황이면 망설이지 마시길...

  • 10. 코코아
    '03.11.6 4:38 PM (211.207.xxx.18)

    전 작년에 호빵을 샀는데 유통기한 전에 곰팡이가 나서 홈피 불편사항에 조심스럽게 올렸는데, 수분이 많은 제품이 나와서 그렇다며 정중히 사과받고 빵을 한 박스나 보내주어서 잘 먹었답니다.
    또 유명김치에서 양파망 가닥이 나와 얘기했더니 죄송하다며 김치를 3킬로 보내주어서 잘 먹은적도 있었어요. 그랬더니 울 조카가 하는 말 `아, 이모처럼 사는 방법도 있구나' 하더군요.
    본의아니게 말이죠.
    요즘 우리나라 회사들 고객관리 무지 잘 합니다.
    소비자의 힘이 얼마나 큰지......

  • 11. pabi
    '03.11.6 10:41 PM (211.208.xxx.163)

    답글 올려주신 모든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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