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기저귀..........???????

[임유진]

18개월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밤에 자꾸만 기저귀를 벗어 제껴서 이부자리를 적셔 놓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그래서 생각 난게 팬티처럼 입히는 기저귀...... 큰아이는 하기스로 잘 키웠는데작은 아이는 좀 별라서요.
사용해보신분들 장단점에 대해서 얘기 좀 많이 해주세요.
응가 했을 때는 뒷처리가 좀 힘들진 않을까요?그리고 어떤제품이 좋은지도 알려주세요.

[김새봄]

먼저 어떤 제품이 좋은지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예전에는 입는 스타일의 기저귀가 하기스도 나오고 큐티도 나왔는데
요즘은 마트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큰 애 때는 그거 나오자 바로 사서 썼었거든요)
큐티껀지를 보긴 봤는데 양쪽에 접착할수 있는거에 비하면 한개당 가격이
두배 정도 였구요.
편한점은 돌 지나면 기저귀 채울때 씨름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점.
특히 여자 애들은 외출시 이쁘게 치마 입혔을떄 아주 편합니다.
(겨울에 타이즈 신키면 것도 꽝이지만요)
불편한점은 응가를 봤을때 양쪽 접착된거는 똘똘 말아서 접착테이프로 딱 붙이면
깔끔한데 입는형은 그게 안된다는거와 가격이 비싸다는겁니다.
밤에 잘떄 그렇다면 한봉지 사다가 밤에만 써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저도 지난주에 마트에서 (제가 가는곳은 상암동 까르푸 입니다.월드컵몰점)
회사는 아마도 큐티로 기억되는데 18개월 아이들도 쓸수 있는 사이즈를 봤습니다.
어림셈으로 나눠보니 개당 가격이 600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구..임유진님댁이나 우리집 둘쨰나 얼렁 말을 잘 해서 표현을 하던지 해야지.
참고 하세요.쓰고보니 큰 도움이 안되네요..

[미국아줌마]

저도 지금 딸아이를 팬티형기저귀(하기스 에서 나온 풀업스) 를 입힌답니다.
요즘 대소변을 가리는 중이라 팬티형을 입히는데 너무 편하답니다. 일단 급할때 올리고 내리기 편해요. 그리고 대변시에 갈기 불편할거라 생각하시는데 옆선을 튿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껀 핑크색에 미니마우스 그림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소변이 묻으면 리본그림이 지워진답니다.
여기서도 값이 만만치 않아서 늘 코스트코를 이용합니다.
일단 한국 코스트코 확인하시고 없음 동부이촌동 수입상가에 문의해보세요.
자기전에만 하면 비싸더라도 이불 젖는거보다는 나을거예요.

[이애정]

우리아긴 이제 21개월인데요.
18개월부터 보솜이에서 나온 언더웨어형을 쓰고 있어요(좀 늦게 가리죠^^)
기저귀를 자꾸 안하려고 도망다니고 접착테이프를 뜯어버려서 첨에 입히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제가 편해서 더 써요.
여러모로 접착식보다 훨 편한데, 윗분 말씀처럼 비싼 가격이 제일 큰 단점이고요.
원래 보솜이 제품이 그런진 잘모르겠지만 하기스보다 흡수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번정도 쉬야를 하고 나면 아기가 자꾸 갈아달래서 하기스때보다 더 자주 갈아주는 기분이에요. 근데 아기가 입을때랑, 입고 다닐때랑 많이 편안해해요. 더군다나 접착식 입히다보면 접착면부분에 피부트러블이 잦았는데 그 점도 해결이 됐구요.

[통통]

하기스에서 나오는 굿나잇도 팬티형으로 나옵니다.
tv광고도 하던데...,
커다란 아이가 밤에 팬티처럼 입고 잠자리에 들죠. 원래는 야뇨증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는데... ?
저도 큰애 밤에 쉬를 늦게 가려 한동안 입혔습니다.
고무줄처리되어있어 잘 입고 벗을수 있구여, 허리부분도 잘 찟어져 벗을때 편리하긴 한데...
비싼게 흠이긴 합니다. 사이즈 몇가지 있는걸루 알구여, 인터넷에서 주문가능합니다.
그리고 밤에만 사용하긴 했지만, 응가시엔 일회용 비닐봉지에 담아 묶어 버리면 되지않을까여?
광고시에 나오는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무료체험 샘플 주는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