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이제야 철이 들었다.

멋진머슴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3-10-20 09:22:42
아쉽게도 이제야 조금 철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아쉽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난 40년을 넘게 건방떨고 허세부리고 잘난척했으며 때론 나를 잃어버리고 살아왔다.
때론 바뿐척하며 많은 세월을 남을 의식하며 뻔뻔하게 살아오기도 했다.
입으론 없는자를 두둔하면서도 속으론 가진자와 놀아나곤 했다.
또한 어리석게도 자칭 대단하다 여기며 착각속에 지내왔다.
대접하기보단 대접받기를 끝없이 원하고 갈구했으며 듣기보다는 말하길 좋아했다.
농사관련일을 시작하면서 자연의 고마움을 느꼈고 감사함을 배워갔다.
뒤늦게나마 부족하지만 조금은 철이든듯 하다.
새벽기도때  한없이 흘렸던 눈물에 맛을 뒤늦게나마 느껴간다.
특히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봉사를 즐거워하는 생각이 마음속에 있음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허락된다면 죽는 그날까지  지체장애우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다.



IP : 220.91.xxx.2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3.10.20 10:11 AM (211.36.xxx.185)

    헉~~40 !
    머슴은 머슴인데 멋진 머슴이라~!
    머슴님~!
    우리 다 그렇게 살고 있어요.
    단,
    그런 속에서도 가끔은 마음을 비우려 노력이라도 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너무 자책할 필요도,속상할 이유도 없어요.
    가끔은 나를 버리지 못하고
    힘들어 할때가 많은데...
    여기와서 많이 나누이며 다독 거린답니다.
    생각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또 마음도 갑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2 남편이 아내에게 쓴 충고(협박?) 10 jasmin.. 2003/10/20 1,519
13921 가입인사 3 아침향 2003/10/20 887
13920 아쉽게도 이제야 철이 들었다. 1 멋진머슴 2003/10/20 900
13919 제주 노지귤 같이 먹을래요? 5 최경은 2003/10/20 1,209
13918 요리하면서 용돈벌기 88. 두딸아빠 2003/10/20 886
13917 호박엿 먹다가. 3 쫌 슬퍼서 2003/10/20 907
13916 아기 낳으러 병원갈때 뭘 준비해서 가야 할까요? 5 유성미 2003/10/20 708
13915 나는 김수현의 드라마가 좋다!! 11 껍데기 2003/10/20 1,071
13914 분당 중앙공원에서..... 4 하늘별이 2003/10/20 889
13913 김혜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2 룰루랄라~ 2003/10/20 889
13912 전혀 안 고요한 <아침고요 수목원>.... 7 아짱 2003/10/19 906
13911 골골거리는 남편..(그냥 푸념) 9 오늘은익명 2003/10/19 1,027
13910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9 속상한 맘 2003/10/19 1,065
13909 남편과 살기싫을때... 10 오늘만..... 2003/10/19 3,419
13908 수능기다리는 딸을 보며 5 세상구경 2003/10/19 900
13907 아~혈압오릅니다 3 2003/10/19 888
13906 수능시험 보는 조카에게 .. 2 푸우 2003/10/19 900
13905 고기의 낚싯대 1 어부현종 2003/10/19 883
13904 혼자 놀기의 진수.... 15 jasmin.. 2003/10/18 1,661
13903 [re] 감사 합니다 잘살아보세 2003/10/19 887
13902 상황버섯 어떻게 먹나요? 3 잘살아보세 2003/10/18 989
13901 개포동 2,3,4,5단지 어떤지요? 5 김은희 2003/10/18 1,159
13900 저 지금 막 새우주문했슴다... 3 딸기 2003/10/18 913
13899 "그녀에게" 를 추천 합니다.. 2 아루 2003/10/18 983
13898 인터넷하다가 5 궁금녀 2003/10/18 876
13897 우연치고는 대단한 인연을 중국에서 ...... 3 멋진머슴 2003/10/18 932
13896 신생아여드름! 경험해보신분 있나요? 7 겁많은 엄마.. 2003/10/18 785
13895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은마음 2003/10/18 889
13894 처음으로 도시락 싼 후기^^ 3 아카시아 2003/10/18 915
13893 청소하기..ㅡ.ㅡ; 3 gem 2003/10/18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