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찍은 실망스런 사진.

바닐라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03-10-09 13:13:08
이게 뭐야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애써 찍은게 아까워 올려봅니다.

오전에 압구정동 가니 무슨 촬영이 있더군요. 연예인밴에 살수차까지..
가까이 가보니 저 처마밑의 남녀는
김정화랑 ..  남자는 이름은 모르지만 전에 스크린이란 드라마에서 김태희와 한집에 살던
남자로 나온 사람이였어요.

마침 가방안에 디카가 있었기에 다가가 줌을 땡기는 순간
스텝이 오더니 찍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하지 말래믄 더 하고싶은 법!

타야할 버스가 오길래 올라타 날렵한 아줌마몸놀림으로 창가에 앉은 뒤
출발하는 버스를 원망하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제 뒤에 앉아 있던 아줌마가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했을지 모르죠
- 아니 이 여잔 버스 타자마자 창문에 대고 뭘 하는거여--?
................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8.51.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3.10.9 2:01 PM (210.127.xxx.34)

    헐리웃에 전화를 걸었다...내가 간다고!! 하는..
    그 남부럽지않게 어색한 선전에 나오는 남자 말이시군요.
    나란히 선 다리통들 4개... 재미있네요 깔깔.

  • 2. 푸우
    '03.10.9 2:38 PM (218.51.xxx.140)

    그 사람 이름 공유예요,,

  • 3. 은맘
    '03.10.9 3:34 PM (210.105.xxx.248)

    정성이 갸륵하야............ 혼자 키득거립니다.
    듣고보니 공유같긴한데 김정화는 잘 모르겠네요

  • 4. 바닐라
    '03.10.9 4:07 PM (218.39.xxx.232)

    맞아요.. 공유랍니다.

  • 5. 김혜경
    '03.10.9 4:39 PM (211.178.xxx.239)

    하하하.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은 법이죠!! 하하

  • 6. 냠냠주부
    '03.10.9 4:40 PM (210.127.xxx.34)

    결국..배 나오고 뻘건 옷 입은 아저씨가
    주인공으로 찍힌 거군요..ㅋㅋ

  • 7. 치즈
    '03.10.9 4:42 PM (211.169.xxx.14)

    전봇대가 주인공 아니였나요?
    아~~ 난 왜 맨날 틀리쥐!

  • 8. 예롱맘
    '03.10.9 9:37 PM (211.55.xxx.237)

    공유 너무 좋아요~~~

  • 9. june
    '03.10.10 9:55 AM (150.176.xxx.161)

    가끔 그럴때 있죠... 진짜 눈앞에 두고 못 찍을떄... 한맺히는 거죠

  • 10. 청년마누라
    '03.10.10 4:49 PM (211.255.xxx.79)

    옷! 저기는 우리모교 바로 앞이네여..^^
    친정앞이기두 하지만..반갑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4 지치네요. 6 그때그왕따!.. 2003/10/09 939
13673 남편의 '쪽지' 23 나혜경 2003/10/09 1,776
13672 가입 결정. 3 종지 2003/10/09 888
13671 내가 찍은 실망스런 사진. 10 바닐라 2003/10/09 1,153
13670 [re] 아공...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ㅜ.ㅜ(출산 용품 대해서요) 차남경 2003/10/09 890
13669 아공...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ㅜ.ㅜ(출산 용품 대해서요) 12 LaCuci.. 2003/10/09 820
13668 경기도 광주에 대한... 2 ^^ 2003/10/09 879
13667 이슬이 비치고도... 12 plumte.. 2003/10/09 953
13666 가려움증 6 도은맘 2003/10/09 826
13665 저 이삿날 잡았습니다. 7 상은주 2003/10/09 899
13664 로그인 안하시니 쪽지 못보내고 답글 씁니다 나혜경 2003/10/09 884
13663 홍혜경님, 조혜숙님, 우복자님, 임지연님 빨랑 봐주세요. 은맘 2003/10/09 882
13662 도우미 아줌마가 하는 일은? 2 궁금 2003/10/09 905
13661 아로마테라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조영아 2003/10/09 887
13660 아침마다 우는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4 답답 2003/10/09 798
13659 가마가 두개라~~ 11 푸우 2003/10/09 1,258
13658 아이의 독립성 7 님들은 어떠.. 2003/10/09 897
13657 침실에서 오는 행운(퍼 옴) 2 kaylee.. 2003/10/09 993
13656 요리하면서 용돈벌기 81. 두딸아빠 2003/10/09 574
13655 피부가 장난이 아닙니다 1 혀니엄마 2003/10/09 892
13654 조림용덮개(? )파는곳 아세요? 4 하늘통통 2003/10/09 894
13653 시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5 임소라 2003/10/09 888
13652 15개월 아가에게 독감예방주사 맞혀야하나요? 3 송정은 2003/10/08 1,010
13651 결혼 축시를 받았는데 어떻게 액자로 만들어야 예쁠지.. 1 피카소 2003/10/08 687
13650 잘자! 내사랑! 9 나혜경 2003/10/08 1,588
13649 훌라후프... 좋을까요? 2 회화나무 2003/10/08 888
13648 손샘님....질문이요. 3 뚱댕이 2003/10/08 1,125
13647 슬픈 전업 주부 ㅜㅜ;; 8 고도를 기다.. 2003/10/08 1,094
13646 두돌 맞은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2 김혜진 2003/10/08 897
13645 남편 기살리기 방법 3 죄송, 익명.. 2003/10/08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