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 어떡해야 좋을지...도와주세요..

낮도깨비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3-09-18 13:25:52
회원가입하고 맨날 들락거리면서 유익한 정보만 얻어가다가 오늘은 선배님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몇자 올려봅니다.
큰애가 5살(남아) 둘째가 4살(여아)인 연년생을 키우고 잇는데 평상시에도 큰애가 너무 소극적이고 음식도 잘 먹지 않았는데(말랏슴) 요 며칠전부터 (5일째임)밤에 잠을 설치면서 울곤합니다. 열도 동반하면서...
소아과에 가니 열은 목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엄마가 귀신으로 보인다고도 합니다.가끔씩 헛소리도 하면서요.
가위에 눌려서 그런걸가요? 아니면 다른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걸까요?
아이들만 따로 재운지 1년쯤 되는데 그동안 괜찮앗거든요.
한의원에 가보려고 생각중인데 경험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96.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라
    '03.9.18 2:54 PM (218.237.xxx.158)

    제 큰 아이는 5살때, 몸도 허약하고 말도 거의 못하는 상태였는데, 한의원에서 약 짓고 소아 정신과 치료를 동시에 시작했었읍니다. 열이 많이 나는 목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한의원에서는 아이가 화(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고 하면서, 아이가 소양인체질인데, 이 체질은 동생을 보면 스트레스를 꼭 남편한테 여자 생긴것처럼 느낀다고 해요.
    소아 정신과에에서는 또래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하면서, 언어치료를 시작했읍니다.
    아이가 서서히 좋아졌는데, 동생을 할머니한테 맡기고 큰 아이만 데리고 병원 외출을 일주일에 2번씩 했던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병원만 간 것이 아니라 언어치료 끝나면, 근처 백화점이라도 들러서 큰 아이와 오붓이 둘이 보냈더니, 아이가 기분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그 맛 없는 한약도 병원가자고 하면 열심히 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큰 아이가 너무나도 엄마의 사랑을 갈구한 나머지 SOS를 친 것이라고 보여요.
    작은 아이가 많이 아파서 신경을 못 썻더니, 나를 좀 봐달라고 말이에요.
    소아 정신과는 한번 쯤은 가서 상담 받으시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그때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은 안 먹였어요.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요. 꾸준이 한약 열심히 먹이고 아이 말을 많이 들어주었어요.
    지금 그 말못하던 아이가 영어도 몇마디 할 줄아는 건강한 7살 아이로 자랐어요. 지금도 저랑 둘이만 외출했던 것이 너무 좋았는지 한번씩 말하곤 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이렇게 길게 썻네요.
    한의원은 천차만별이라 아무데나 가시면 안 되구요. 소아 정신과도 요즘 많이 생겼는데, 혹시 궁금하시면 멜 주시면 제가 갔던 곳 알려 드릴께요.

  • 2. 꽃게
    '03.9.18 3:16 PM (211.252.xxx.1)

    아이가 열이 많이 나고, 너무 기운이 없으면 그런 일이 생기더라구요.
    우선 열의 원인이 되는 치료 잘 받으시고 탈수되지 않도록 물을 자꾸 먹이세요.
    이온음료 좋아하면 뚜껑 열어서 개스 빼버리고 많이 먹이세요. 열이 있으면 아이들은 금방 탈수되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소화 잘되게 해서 먹는 것 잘 챙겨주시고요.
    병원 가시면 밤에 잠 설치고 울고 그런다고 꼭 얘기를 하세요.

    그리고 한의원은 열, 목감기 완전히 치료된후에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낮도깨비
    '03.9.18 4:01 PM (211.196.xxx.138)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도라님 여긴 강원도예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12 탈모방지용 샴푸 추천해주세요 2 Adella.. 2003/09/18 911
13111 답답한맘에.. 35 최은주 2003/09/18 1,206
13110 '주물럭' 맛있는 집 아시면..... 3 일원새댁 2003/09/18 881
13109 축 퇴원~ ^^ 16 러브체인 2003/09/18 919
13108 우리 아이 어떡해야 좋을지...도와주세요.. 3 낮도깨비 2003/09/18 878
13107 둘째를 계획중인대요... 궁금+걱정 2003/09/18 887
13106 [re] 나도 공주였는데,, 1 딸기짱 2003/09/18 889
13105 나도 공주였는데,, 10 푸우 2003/09/18 1,229
13104 수능 반백일 넘기며 쓰는 동생의 수능 관찰기. june 2003/09/18 885
13103 꿈해몽.... 1 최은진 2003/09/18 925
13102 어제 책방에서 있었던 일 9 김효정 2003/09/18 930
13101 부부가 함께 있어도 외롭다면 부부의 인연은 끝난 것이다. ㅠㅠ 8 ㅠㅠ 2003/09/18 1,592
13100 요리하면서 용돈벌기 66. 두딸아빠 2003/09/18 620
13099 항아리수제비집 옹기말인데요 에이프런 2003/09/18 883
13098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주부 1 유리 2003/09/18 959
13097 답답한 가슴 4 린맘 2003/09/18 911
13096 이번엔 남편생일이었찌요. 7 청년마누라 2003/09/18 892
13095 정수기 코디 하시는분 계시나요? 1 정지문 2003/09/18 893
13094 우울주부 2 꾸득꾸득 2003/09/17 845
13093 잘 때 어떻게 주무시나요 어리버리 2003/09/17 887
13092 심한 배앓이..도와주세요... 3 Breezy.. 2003/09/17 904
13091 [re] 저 너무 행복합니다. 4 경빈마마 2003/09/18 881
13090 저 축하해 주셔요! 주부나들이 갑니다. 39 경빈마마 2003/09/17 947
13089 이런 증상은 어디를 가야하나요? 1 jung 2003/09/17 892
13088 저......배란이 잘 안되면 임신 어렵나요? 3 깜찍새댁 2003/09/17 995
13087 인도사과... 2 에이프런 2003/09/17 886
13086 [re] 양제동(전국특송) 저희도 식탁보낸적 있어요. 경빈마마 2003/09/17 870
13085 침대를 시댁에 보내려고 하는데... 5 3도리 2003/09/17 893
13084 맛간 포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 2003/09/17 885
13083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3 흰곰 2003/09/17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