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경빈마마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03-08-04 10:31:11
<부인에게 보내는 유서>

지이엄마 모든 것은 나의 잘못입니다.

당신에게 모든 것만 남기는군요.

지이, 영이, 영선 이 아빠를 용서하기 바랍니다.

어리석은 아빠를 용서하기 바랍니다.

나의 유분을 금강산에 뿌려주기 바랍니다.

지이야 오늘 보니 더 이뻐졌더군.

나 때문에 너의 생활이.. 사랑해. 영이, 너를 볼 때마다 어른이 돼 가는 것을 느끼는 데

너는 굳건히 잘 살것이야.

영선아 너하고의 사랑을 많이 보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구나.

지이 영이 영선 엄마 잘 모시고 살거라.

==================================================

부인에게 마지막 남긴 유서 입니다.

다른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싶습니다.


힘들어 하는 남편을 다시한번 바라보며 말  없이 그냥 손 한번 잡아 주는 하루가 되고 싶습니다.


IP : 211.36.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민맘
    '03.8.4 10:58 AM (218.153.xxx.105)

    저두 신랑과 아기와 함께 더 열심히 살아 보렵니다. 반성하게 됩니다. 후회하지 않을수는 없겠지만 그 양을 줄여보렵니다.
    고인의 명복을 저도 빕니다. 저도 아산재단의 식구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하루입니다.

  • 2. 딸기
    '03.8.4 11:40 AM (220.77.xxx.160)

    현대계열 금융쪽에 몸담고 있엇던지라..
    아침에 신랑 출근시켜주는 차 안에서..뉴스를 듣곤..눈물이 핑그르르...
    잘잘못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치만..목숨까지 끊을정도로...세상을 등지고 싶엇던 이유가 있겟죠...
    금수저물고 태어나 이세상에서 원없이 하고픈거 다 하고 살던 사람이..
    아니 앞으로도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만한 분이 스스로...
    할말이 없더군요..
    정말 명복을 빕니다....ㅜ.ㅜ

  • 3. 청년마누라
    '03.8.4 12:24 PM (211.255.xxx.79)

    저두여..ㅠ.ㅠ

  • 4. plumtea
    '03.8.4 12:31 PM (219.248.xxx.45)

    저는 그저 뉴스에서 현대와 이전 정권의 비자금 설 나오면 그냥 저러다 흐지부지 되겠지 했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이었나 보네요.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는, 할 일 많은 책임질 일 많은 대기업 오너가 자살을 선택할 때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자살 뉴스 많은데 다들 무책임하다 언론에서 그렇게 말하잖아요. 전 오죽하면...그런 생각이 들던데. 고인의 명복을 저 또한 빕니다.

  • 5. 10월예비맘
    '03.8.4 2:30 PM (220.85.xxx.12)

    정말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네요.
    유서 내용이 넘 슬프군요.

    에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khan
    '03.8.4 4:47 PM (61.98.xxx.98)

    맘 아프고 우울한 일이죠.
    언제나 이땅에도 기업인이 정치와 관련없이 맘놓고 기업일 에만
    전념할수있는 날이 올려나......오죽이나 했으면...
    고인의명복을 빌뿐입니다.

    아마도 저승에서 왕회장님 만나면 많이 혼날것 같으네요.

  • 7. 땅콩
    '03.8.4 4:51 PM (211.204.xxx.227)

    정말 오늘만큼은 돈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2 드디어∼ 2 신짱구 2003/08/04 880
12301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7 경빈마마 2003/08/04 1,101
12300 코스트코에 갔어요. 2 yuni 2003/08/04 1,188
12299 요가의 효과는?... 7 싱댁 2003/08/04 924
12298 땀에 지워지지 않는 화장은요?? 2 orange.. 2003/08/04 891
12297 텐트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참나무 2003/08/03 890
12296 쭈니맘님... 2 2003/08/03 890
12295 일산의 어린이 한의원 아시는 분 5 2003/08/03 925
12294 남자는 투정꾼??? 경빈마마 2003/08/03 900
12293 말나온 김에... 42 김혜경 2003/07/28 3,320
12292 벚꽃의 건강에 대한 중간보고(?) ^^ 4 벚꽃 2003/08/02 899
12291 삼청동 근처에 한정식집 13 김은주 2003/08/02 959
12290 친구와의 약속 펑크 5 김효정 2003/08/02 922
12289 사용후기코너 2 망고 2003/08/02 878
12288 양주에 사는 아줌마친구 만나고 싶당 2 분홍고무신 2003/08/02 897
12287 주말에 2박 3일 놀러 갈 곳 추천! 5 2003/08/02 882
12286 평창 심플여행기 12 냠냠주부 2003/08/02 1,273
12285 'Dr.Phil' 에서 - 친구의 외도를 알았을 때 대처법 2 최윤정 2003/08/01 1,090
12284 'Oprah'에서 : 한가지만 바꿔 봅시다.. 1 최윤정 2003/08/01 885
12283 울릉도 다녀 오시분 도와주세요... 3 단골손님 2003/08/01 913
12282 임신, 출산동호회 가장 활발한 싸이트 추천 부탁드려요 6 11월예비맘.. 2003/08/01 882
12281 Walk a little slower.. 1 캔디 2003/08/01 897
12280 [re] 이 기분 아실런지...... 박수정 2003/08/02 885
12279 여러분은 지금 무슨 책을 읽고 계시나요..? 18 박수정 2003/08/01 1,051
12278 ^^ 어제 굴소스를 사봤답니다... 1 sook 2003/08/01 891
12277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3 최은화 2003/08/01 887
12276 싱가폴 여행 다녀 오신분... 도움좀 주세요. 4 이명희 2003/08/01 835
12275 지금전 천국에 와있답니다,,^^ 1 임현주 2003/08/01 876
12274 좋은 정보들, 정말 고맙습니다. 2 최영미 2003/08/01 886
12273 주말농장 해보신분... 2 최은진 2003/08/01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