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떡이나 빵,쿠키를 만들어서 작게 팔고 싶은데...

[조언]

작은아이 놓고 젊은 나이에 두아들의 엄마로 늙어만 가는게 우울하고 힘들어

그걸 극복해보자 하고..뭐라도 하자해서 베이킹을 시작했어요

그건 벌써 2년이 조금 넘었구요

어느정도 실력도 되고 일단 좋은재료를 써서 직접 만들어 준다는데 의미를 두고

아이 유치원이나 모임의 엄마들에게도 맛보라고 구워주고 했어요

아이들이 좀 크니 저두 제일을 해야할꺼 같아서...

작게나마 구워서 팔거나 답례품으로 작게나마 해볼까 싶은데....

이것도 사업자 등록증 내야하지요?

그리고 사업자등록증 내면 세금을 얼마나 내는건지....

어떻게 하는건지 아시는 분 부탁좀 드려요

인터넷 판매는 못할꺼 같고...너무 많은 양은 제가 힘들꺼 같아요

지금은 그냥 제가 젤 잘하는 일이니..단돈 백원이라도 번다는데 의미를 두고있어요

24살에 시집와서 5년을 이렇게 아이놓고 키우고 집떼기로만 살아왔어요

친구들 이쁜옷에 인생을 즐길때 ..저의 모습이 한없이 초라해보였구요

제가 뭐라도 할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네요 ㅋㅋ

아 그리고 판매시 가격책정도 너무 어렵네요

요즘 하도 버터값이 올라서....

브라우니와 찹쌀파이
체크쿠키,샤브레 종류,롤쿠키.....

머 이종류로 팔꺼 같은데...가격은 얼마가 적정전일까요?
당연히 덤도 드릴 생각이랍니다

[흠]

구청위생과에서 식품제조업인가.. 허가 받아야 해요. 집에서도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사업자등록보다]

먹을건 더 까다로운게 많아요,
검사도 까다롭구요,
세금이야 뭐 팔리는 만큼 감안해서 내야하는거고,
사업자등록내면 의료보험같은거 다 따로 내셔야 합니다,
저라면 동네 커피전문점 (개인소유)같은데다 판로를 뚫어볼것 같아요,
마들렌 하루에 몇개,쿠키 몇개,,뭐 이런식으로요

[조언]

식품제조업 허가도 받아야 하는군요....

동네커피전문점이 없어요

다 프랜차이즈..카페베네.엔제리너스..등등 이런곳 뿐이예요
여기가 지방이라..ㅠ.ㅠ

[조언]

그리고 제과제빵자격증도 있어야하지요?
학원다니고 있거든요...

[원가]

원가계산법 지식인에 검색해보시고, 대충 수제쿠키 얼마에 파는지도 보시고..
여러 유명 베이커리 쿠키랑 본인 거랑 비교해서 맛 보시면서 상품개발하시고,
판로를 뚫어야해요 ㅎㅎ

[무턱대고]

주먹구구로 시작하시 마시구요..
차근히 몇년 투자해서 제대로 해 보세요.
일단 제과, 제빵 자격증 따고나서,
자격증 소지자 대상으로 하는 베이커리 창업반 같은 강좌 수강해 보세요.

[일단]

혼자 주먹구구 식으로 하지 마시고 찾아보면 베이킹 창업강좌 클래스 많이 있어요
가서 정보공유도 하고 사전조사도 많이 해보세요

[음...]

제가 알기론 집이 아닌 사업장이 따로 있어야 허가가 난다고 알고 있거든요.
근데 주변에 작게나마 하시는 분이 있긴 있어요. 그냥 동네 사람들 상대로 하는거죠. 그냥 허가 없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