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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점심식사 메뉴... 고민중이예요~

도와주소서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11-08-05 16:42:11
어머님이 한달간 여행가셔서  주말마다 시댁가서 점심식사 한지 2주지났네요.

한번은 준비없이 가서 그냥 나가서 외식.... 근데 나가면 별로 먹을거리도 없고...

그래서 지난주엔 음식 준비해 가서 해먹었어요.

더운데 밥 지겹고 해서, 비빔국수&LA갈비&전요리... 요렇게 3개 해서 먹었어요.

요번 주말에는 멀 해드려야 할지 고민이예요..

아버님이 생선 완전 조아하시고 고기는 안 좋아하세요. 고기 냄새를 시러하심...-.-
(돼지고기는 절대 안드시고 닭고기도 조금밖에 안드세요. 소고기는 양념된 걸로 좀 드세요. 그래서 LA 갈비 해갔던거고요. 다행히 많이 드셨어요)

대안1.  밥+ 생선구이+잡채+된장찌게..... 보편적으로... (아버님은 생선이랑 잡채 킬러)

대안2. 샤브샤브....(고기 or 해물)  해물 골고루 사야할것이 좀 귀찮지만 고기보다 해물 조아하실듯 하고
          밥 차리면 이거저거 반찬 많이 해야 하는데 귀찮네요...--;;;;
          그래서 샤브샤브로 해물이랑 야채 먹고 칼국수 끊여드릴까 생각중인데....
          더울것 같기도 하고요... 폰즈소스도 만들어야 하고... 은근 귀찮네요.

          오히려 대안1이 늘 하던거니까 더 쉽게 차려지긴 할꺼 같고요...
        
요거말고 좋은 의견있음 좀 도와주세요~~ 지혜로우신 주부님들~~~!!!

p.s 여행간 어머니 얼른돌아오소서.....ㅜㅜ
IP : 118.32.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와주소서
    '11.8.5 4:46 PM (118.32.xxx.136)

    은근히 부담이 되요. 늘 드시던거 해드리면 안될꺼 같고... ㅜㅜ
    너무 요리로 가면 안되겠네요.
    생선과 된장찌게로 가야겠습니다. 기분좋으면 잡채도...-_-;

  • 2. .
    '11.8.5 4:47 PM (121.161.xxx.206)

    회사 부장님 생선을 좋아하셔서 아침마다 입에서 생선 비린내 나는데
    건강검진 해보니 몸에 수은이 많이 쌓여있다고 했다네요;;;얼마나 먹었으면...
    시아버님께서 생선 좋아하신다니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 3. ..
    '11.8.5 4:49 PM (117.55.xxx.13)

    82 에서 보기 드문 우렁이 며느님이시다 ,,,
    화이팅입니다 날도 더운데 ,,

    어머님은 근데 센스있게 아버님도 챙겨<죄송합니다> 가시지 ㅋ

    숙취해소용으로 콩나물 국밥 ,,,
    원기회복용 추어탕은 힘드시죠??

    동네 어디 공수할 수 있는 식당 있음 좋겠네요

  • 4. 도와주소서
    '11.8.5 4:52 PM (118.32.xxx.136)

    아하하하하~ 우리 아버님도 몸에 수은 많으실것 같아요... ㅋ
    작년에 심장혈관 수술하시고 올해 눈 수술하시고, 육백만불 사나이 되겠다고 하심..ㅋㅋ
    아직 새댁이라 눈칫밥 먹고 있어요...ㅡㅜ
    저 우렁이 며느리군요..ㅋㅋ 올해까지만 좀 해볼라구요...ㅋㅋ

  • 5. ^^*
    '11.8.5 4:59 PM (112.170.xxx.2)

    고등어조림,,고등어큰거 2마리에 무,애호박,깻잎,감자등 넉넉하게 넣어서 국물 자박하게 하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어른3 공기밥 두개씩은 뚝딱에요~
    쌈밥..돼지고기제육볶음해서 쌈야채,양배추찐것,쌈장이나 강된장에 보리밥이면 여름에 넘 좋져^^

  • 6. 아귀여우십니다
    '11.8.5 5:04 PM (203.247.xxx.210)

    혹시
    고추당근오이는(쌈장이나 고추장도요)
    좋아하시지 않을까나요?...

    도와새댁님 시어머님~!
    어서 돌아오세효효효효))))ㅎㅎ

  • 7. 도와주소서
    '11.8.5 5:05 PM (118.32.xxx.136)

    말만 들어도 침 꾸울~꺽 이네요...^^
    생선조림 참고하겠습니다~

  • 8. ㅇㅇ
    '11.8.5 5:13 PM (121.169.xxx.133)

    생선조림에 도토리묵 무침 정도 곁들이는 건 어때요 ^^.

  • 9. 도와주소서
    '11.8.5 5:20 PM (118.32.xxx.136)

    야채쌈과 도토리묵무침 좋네요.... 야채쌈 잘 드세요. 전에 올방개묵으로 무침 해드렸더니
    야채만 쏙쏙 드시더군요...ㅋㅋ 도토리묵으로 해드림 잘 드실것 같아요
    태평양 건너서까지 들리도록 크게 목놓아 외치고 싶어요....
    " 어머니, 오겡끼 데스까~~~~???"

  • 10. 아 딴소리 죄송한데
    '11.8.5 5:24 PM (221.151.xxx.203)

    올방개 묵 하니까 저번에 어떤 자게인지 키톡인지에서 물방개 묵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

  • 11. 도와주소서
    '11.8.5 5:28 PM (118.32.xxx.136)

    으하하하하하하~~~ 귀여우신분들 많아요..ㅋㅋ

  • 12. 단감
    '11.8.5 5:40 PM (211.246.xxx.173)

    쌈 좋아하심 다시마 양배추쌈 도 요즘 맛있고 호박나물 가지나물 생선매운탕 수고해세요

  • 13. ..
    '11.8.5 5:41 PM (175.120.xxx.240)

    임연수구이 고등어조림 고등어김치찌개 꽁치 김치찌개 동태찌개 해물찜 요정도 다른밑반찬은 뭐.. 없어도 되지 않나요. ㅋㅋ점심에 한번쯤은 바지락 칼국수,해물 볶음우동

  • 14. ..
    '11.8.5 5:43 PM (175.120.xxx.240)

    며느리니까 한그릇 음식 괜찮지 않나요? 젊음이 느껴지게 ㅋㅋ 어디가서 드셔보시겠어요 후라이드 치킨 찢어넣은 크림스파게티로 전 히트쳤어요 ㅋㅋ

  • 15. 도와주소서
    '11.8.5 5:54 PM (118.32.xxx.136)

    어흑.... 정말님.... 폭풍눈물로 감사해요~ ㅠㅠ
    요기 글 첨 올려보는데 온라인상에서 회원님들과의 대화 아~주 재미지네요...ㅋㅋ
    집에 가서 남편님 오면 요글 보여주고 어깨에 힘 좀 줘야겠어요....ㅋㅋ
    "나 이런 여자야~"

  • 16. 정말
    '11.8.6 9:43 AM (125.140.xxx.49)

    뭐로 결정하셨나 궁금해서 들어왔더니만
    에궁 -- 무슨 감사씩이나.
    그런데 제가 말 한 거는 그대로 꼭 된다는 사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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