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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 에 대한 소회 ㅡ 스포 약간
사랑이 대단하니?
말을 않해도 알 수 있는 때가 있다.
성현이 선우인영 집앞에와 눈물 흘리며 "미안해 나도 포기할 수 없는게 있어"
인영 은 작은키 까치발 디뎌가며 토닥토닥
그들의 사랑은 여기까지 일까요
현실이라면 남자쪽에서 아예 사랑까지도 않갔을 둘의 만남
인영 캐릭터가정말 사랑스럽고
어두운 거실에 앉아 먹먹한 마음을 애써 다스려봅니다
한때 지나갔던 내 청춘의 아픔을
난 왜 그리 휘둘렸고 스스로를 저 어둠속에 유폐해버렸을까요
지금도 내 깊이 잠궈버린 방엔 끝없이 울고있는 스스로를 바라봅니다
왜 그렇게도 스스로에게 잔인했을까
그리 사랑했던 사람의 진심어린 사랑하나 받지 못한 못나디못한 스스로를 증오했나봅니다
이젠 정말 용서할래요 따듯히 스스로를 안아봅니다
넌 그냥 인연이아니었던 사람 너무 오래 바라본 죄밖엔
넌 그냥 그리 진심인데 그 사람도 내게 진심이겠지 바보같이 믿은죄밖에 없다 라고
이젠 더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의 평강을 빌지도 않을거에요
사랑.. 그것이 무어 대단해 그리 오랜 시간을 가두고가두고 ..
내 자신을 사랑하며 따듯히 훔쳐보며 살거에요
이 나이에 가슴이 아파요
마음은 나이들어도 늙지 않내요
어서어서 마음이 돌이 되버렸음 했으나 나이 들어도 마음이 궁지 않음은 저주인지 축복인가 모르겠습니다
섹스앤씨티 보면서 이겨낸 세월도 있었는데 ㅎㅎ
우연이 본 로필 이 또 마음을 톡톡거리는 밤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1. 성현
'11.8.2 12:37 AM (220.73.xxx.138)최진혁 너무 멋있어요.
아 내일이면 못본다니 너무 아쉽네요.
다른 드라마로 빨리 봤으면. . .
그나저나 인영이는 성수랑 다시 연결되겠죠?
흠. 한번 바람핀 놈은 또 그럴텐데. . 쩝.2. 봄날
'11.8.2 12:42 AM (211.246.xxx.225)ㅎㅎ 그러게요
사람은 않변하는데 내 사랑이 그를 면하게할거야 라는 치기어린 오만,
또 실제 변했다는 전설같이 멀리전해지는 남들의 말에 모험을 걸고싶으니 그게 문제같아요3. 그러게요..
'11.8.2 12:42 AM (115.136.xxx.92)사랑이 뭔지..
전 결혼하고 애를 2이나 낳은 이마당에.. 로필 보다 문득 난 왜 저런 사랑 한번 못해봤을까..
가슴이 사무치도록 후회에 후회..
전 지금 남편과 했던게.. 하는게 이게 사랑이 맞나.. 요즘은 그런 생각 뿐이예요.
남편도 같은 생각 일까요..
그렇다고 해도 섭하지 않네요..
결혼도 그렇고 사는게 뭐 있나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것이 뭔지..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깨닫게 되네요.
20대엔 남의눈을 참 많이 의식했던것 같아 아쉽고 그래요..
제 앞에서 눈물 보였던 몇몇이들..그 마음을 그땐 왜 그리 쉽게 생각했었는지 너무 미안하구요..4. 에효
'11.8.2 12:50 AM (118.44.xxx.100)진짜 최진혁 멋있어요.
다만, 지지난주부터 분위기는 김성수 쪽으로 몰고 가더라고요. 구관이 명관 -_- 쪽.
저는 요즘 여행다니는 친구들한테 로필 다운 받아서 대용량 메일로 보내주고 있고 -_-
걔네는 아침 먹으면서 한 편씩 몰아 보고 있다네요. ㅋ
내일이면 마지막이라서 너무 마음 아파요.
아까 배성현이 인영이 손 잡아 줄 때나
인영이한테 미안해. 라고 할 때나 너무 마음 아팠어요.5. 입맛없어한그릇
'11.8.2 1:22 AM (211.176.xxx.239)그러게요..님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어요.. 저 역시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며 살았네요..
전 미치도록,극한 ,사랑받아본 사람이었지만,저 또 한 사랑했지만. 나 살자고..헤어졌었어요.. 너무 계산적이었어요.. 지금의 내것은 하나도 놓기싫었던..
로맨스가 필요해 보며 내가 겪었던 사랑..다시금 기억하고 되짚어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