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2에 여러번 글 올리네요.
21개월 여아, 5세 남아 모두 방학. 혼자 둘을 봐야하는(ㅠ.ㅠ 네... 솔직히 그래본적이 별로 없어서요... 주말빼고는)
상황이라 믿을 곳은 82뿐이네요.
제목과 같아요.
이번 주 내내 요 강아지들과 지지고볶고 끼고 살아야하는데 밥이 가장 문제네요.
뭐하고 먹여야할까요....?
전 요리 잘 못하고 해본적도 없지만 뜨문뜨문 해보려고 노력중이긴해요.
좀 간단하고, 잘 먹는.. 그런 완소 반찬 하나씩 공개해볼까요??
제 완소반찬..
이거 진짜 완소임...!! (.. 혼자 아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들 알고 있는거..??? ㅋ)
팽이버섯을 3등분하거나 4등분하거나..암튼 적당히 잘라요. 팽이버섯 싸잖아요 구하기도 쉽고 저장성도 좋고..만만하죠.
거기에 계란을 풀어요. 보통 팽이버섯 1송이에 계란2개 하면 양이 맞더라구요.
두개를 섞어요 후추 약간 뿌려요.
그리고 후라이팬에 기름 약간 해서 숟가락으로 뜨문뜨문 작은 크기로 부쳐요. 너무 많이 익힘 맛없어요. 어차피 팽이는 생으로도 먹는것이니 살짝 익었다 싶으면 뒤집고 하심 되요.
진짜 간단해요.
저같은 살림미물도 어깨에 힘주는..(워낙 맛있고 입짧은 아이들도 남편도 잘 먹거든요) 반찬입니다.
아이들 야채 먹이기 힘든데 야채 먹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구요.
너무너무 완소예요.
얼마전에 놀러온 동네 엄마& 아기도 잘 먹고 간 반찬이예요.
너무너무 쉽고 2분이면 다해요.
정말 완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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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여아, 5세 남아.. 매일 밥 뭐하고 먹이면 좋을까요?
저도하나공개ㅎ 조회수 : 448
작성일 : 2011-08-01 12:25:03
IP : 27.115.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1 12:38 PM (210.121.xxx.147)저도 팽이버섯전 좋아해요.. 제 남편이 먹어보더니 완전 좋아했어요..
저는 김 사놨어요..
계란말이도 간편하고.. 채소랑 계란넣고 기계로 다져서 후루룩 넣어요^^
점심은 국수나 냉면도 하구요..(제 아이는 식성이 어른식성이라..)
볶음밥도 하고.. 비빔밥도 하구요..
오뎅국 끓이고 다음끼에는 거기에 우동면 넣고 쑥갓 넣고 우동도 끓여요..2. ^^
'11.8.1 12:39 PM (124.49.xxx.35)전 얼마전에 참치캔 기름 꼭 짜내고, 잘 부셔서 계란에 풀어서 계란말이 해줬는데요.
따로 소금간 안해도 참치때문에 맛이 있었어요.
참치 반 캔에 계란 4개 풀고 인내심있게 계란말이 해서 식탁에 올렸더니 아이들도 맛있어 하고 남편도 맛있다 하더라구요.^^3. 전
'11.8.1 12:55 PM (124.49.xxx.4)옥수수넣고 계란말이해요 (캔에 들은 옥수수 ㅎ) 그럼 달콤하고 톡톡 터지고 애들 좋아하거든요.
저도 점심엔 밥보단 분식류 자주하는편이예요. 콩갈아서 콩국수나, 멸치육수내서 잔치국수...
혹은 이도저도아닐땐 간장비빔국수해서 물만두같은거랑 주면 잘먹어요.
여름이라 이런저런 반찬 내놓기보다 귀찮아서 콩나물밥, 닭고기덮밥, 소고기덮밥, 아니면
각종 볶음밥 많이 주게 되네요;; 냉국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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