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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이 좁은건지 친구한테 서운하네요.......
서로 결혼해서 저도 그 친구도 아이둘이 있죠..
얼마전 친구 시어머니께서 환갑이라고 미리 시부모님 비싼 공연 보여드리고
환갑 당일엔 맛난 밥을 먹어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어디갈까 고민하길래 제가 동네에 얼마전 티몬에서 나왔던 한우집을 가봣는데 넘 맛나더라
거기로 가봐라 추천을 했죠
그랬더니 친척들까지 모이면 인원이 제법 되니 비싸다고 고민하더라구요
그래도 날이 날이니만큼 맛나게 먹고 기분좋게 해드리라 했죠..
제가 티몬에서 쿠폰 사서 전에 가봤었다 하니 또 안나올까 하더라구요...
나온지 얼마 안된곳이라 안나올거 같은데 제가 유심히 보겠다 했어요
사실 그 친구가 컴맹에다 인터넷도 잘 안하는 친구거든요..
뭐 가입하고 인터넷 뱅킹 하는것도 서툴어서 제가 몇번 가르쳐준적이 있었어요..
암튼....정말 신기하게도 그날 제가 티몬에 들어가보니 그 친구가 가려던 한우집이 나왔더라구요
밤 12시가 넘어 본거라 제일처럼 기뻐하며 좋아했어요..52%로 갈수 있었으니까요
다음날 저희집에 놀러오기로 한날이어서 맛난 밥도 해주며 제가 말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가입하는것도 잘 몰라서 제가 컴으로 가입도 해주고 쿠폰도 샀는데
사면서 친구가 저더러 넘 고맙다고 쿠폰 남으면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 한우집에서 쿠폰을 많이 올려서 몇일만에 6천장이 넘게 팔리더라구요
근데 갔다온사람들 후기가 사람이 너무 몰려서 난리도 아니었다 막 그러고 저도 은근 걱정되서
미리 사뒀던 쿠폰 들고 신랑이랑 애들이랑 미리 가서 먹어보고 거기 직원들한테
친구가 예약한것에 대해 말하고 신경좀 써주시라 여러번 말하고 왔네요
집에와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주말엔 사람 더 많을꺼 같으니 직원이 불러도 안오면
니가 눈치껏 어른들 눈치 못채게 갖고 올껀 갖고 와라 했죠
친구 친정 식구들에 시댁 어른들에 환갑잔치로 드시는 음식이라 신경 많이 쓴건데
아무래도 사람들 바글대면 신경 덜쓸테고 저도 은근 걱정되더라구요
암튼 당일이 됐고,,,친구는 어른들 모시고 잘 먹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고기 쿠폰 산거 안모자랐냐,,,맛있다고 하시더냐,,하며 물었더니
안모자라고 딱 두장이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순간 저랑 먹으려고 그랬나 보다 했더니,,,,하는말이
두장 남아서 친정엄마 드리고 왔어,,,이러더라구요
( 아 참고로 친정부모님도 그 자리 같이 참석 하셨어요)
참 그 순간 왜이리 서운하던지
나같음 신경써준 친구 위해 같이 갈듯한데요...
어찌 생각하면 뭔가를 바라는 제가 속물같기도 하지만,,,,, 자꾸 생각할수록 서운한지,,,,,,,,,,
사실,,,그곳이 나름 평이 좋은 곳이엇어요
그래서 추천한거였구요
그래놓고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니더라구요
추천해준죄로 괜시리 피해줄까봐요
나중엔 괜히 오지랍 피웠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안그랬음 이렇게 신경 안써도 되고 원망도 안들을수 있는데 말이에요
사실 괜찮았다고 저한테 고맙다고도 안했고,,( 신경써준것에 대한 고마움)
만약 별루였음 저 원망했을거 같기도 하구요~~~~ ㅠㅠ
오지랍 안떨고 살아야 편한걸 느꼈어요
**** 헉 아침에 보니 대문에 걸려있네요...수많은 리플 감사 드려요..
그냥 뭐랄가...속좁고 소심한거 알면서도 왠지 모를 서운함이랄까요...
사실 이런 내색 남편한테도 말 안하고 (속좁다고 타박할꺼 뻔해서요 ^^)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여기다 글 남긴거거던요..
사실,,위에 글로는 다 안썼지만,,제가 맘고생한거 친구도 너무 잘알고요,,
중간에 제가 쿠폰 고객 너무 몰리니까 괜히 어른들 싫어 하실꺼 같으니 다른데 알아보자고도 했더니
친구는 52%의 할인을 버리지 못하더라구요 ^^;;;
여튼 어른들 다들 만족하시고 잘 드셨다네요
저도 더없이 기쁘더라구요 ^^
제가 뭘 바랬다기보단,,,뭐랄까,,,나같음 많이 남은것도 아니고 딱 두장 남았다면
신경써준 친구 생각했을꺼 같아서요~
뭔가 글로 표현을 다 못하겠는데,,,제가 그걸 친정엄마 드렸다고 해서 서운한게 아니구요...(당연 친구보다 친정엄마 챙겨드려야죠)
쿠폰을 소개해줘서 뭘 받아야겠다 이건 절대 아니구요~당연 친구끼리 소개하고 그러죠
제가 그집 고기 먹고 온지 얼마 안되서 먹고 싶었던것도 아니었구요~
꼭 먹어야겠다 그것도 아니었구요~ ^^
그냥 저 밑에 밀려오는 왠지 모를 서운감 같은거였어요~
수많은 리플 감사드려요~
1. ^^;
'11.7.31 11:01 PM (121.164.xxx.242)별로 섭섭할 일은 아닌 듯 싶어요.
남은 쿠폰 친정엄마 드린 게 왜 섭섭한가요?
친구 도와준 것도 그리 힘든 일로 여겨지지 않구요.2. ..
'11.7.31 11:02 PM (219.241.xxx.92)원글님 생각을 듣고나니 음..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은 마음은
들긴 하지만, 그 친구분이 뭐 특별히 서운할만한 행동을 한건 아닌것같아요.3. ㅇ
'11.7.31 11:02 PM (118.217.xxx.151)그 친구가 뒤엣말을 아직 안한거예요
그쿠폰은 엄마가 옆에 있어서 드렸고
너는 거기 몇번 가봤으니까 더 좋은데 가서
한턱 쏠께...
곧 전화 올거예요4. 저도
'11.7.31 11:03 PM (175.117.xxx.75)저도 그렇게 오지랍이 넓었지요.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감사를 바란다면 그런 오지랍은 안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이젠 그냥 접었어요
5. ..
'11.7.31 11:05 PM (211.47.xxx.212)뭘 그거가지고..
원글님 같으면 시부모님 환갑잔치로 한우 먹고 쿠폰산게 남았으면
못드신 친정부모님 생각 안나시겠어요?
당연한거죠
서운해하지 마세요 그거가지고 서운해 하시는 원글님이 좀 공짜좋아하시는거처럼 느껴지는데요?
오히려 친구가 같이 가서 밥먹자고 해도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서 사드리라고 할것 같은데요?6. 원글이
'11.7.31 11:08 PM (119.70.xxx.201)..님
그 친구 부모님도 같이 참석 하셨던 자리였어요...^^
에고 제가 속좁은건가봐요7. ...
'11.7.31 11:12 PM (14.37.xxx.26)나는 이 글을 읽고 왜 파워블로거들이 생각날까...
내 덕에 싸게 먹었으니 많이 많이 고마워하고 고마운 마음 표현해라.... 이런 마음은 좀 그렇지요8. ㅇ
'11.7.31 11:12 PM (118.217.xxx.151)원글님 같은 친구 있었음 좋겠어요
저도 원글님 과인데 내가 이러이러한 노력을 했다라고 밝히지 않는 이상
남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원글님도 뭘 바라고 한거 아닌게 글에서 느껴져요
그래도 사람이니까 좀 섭섭은 하죠
원글님 그냥 잊으시고 이렇게 덕을 쌓으면 그 복이 다 님께로 돌아올거예요9. 헉~
'11.7.31 11:12 PM (124.54.xxx.32)당연한것 가지고 서운해하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반대로 님이 어느곳에 가서 맛난음식먹고 나면 친정부모님 생각나지 친구생각나나요?
흠..원글님이 오바하는겁니다10. ..
'11.7.31 11:12 PM (113.10.xxx.209)그냥 어디가던지 신경 안쓰는게 나은거 같아요. 사람 몰리는데 추천해 주기도 조심스럽구요.
11. ㅇ
'11.7.31 11:13 PM (118.217.xxx.151)쿠폰 남으면 같이가자고 한 친구 잘못이예요
12. Q
'11.7.31 11:16 PM (211.246.xxx.81)친구가 지나가는 말로라도 그리 말했으니 좀 더 신경쓰이셨나봐요 근데 제 친구중 딱 글쓴님 친ㄱ 같은분 있는데요..^^ 자기가 가본 맛집은 늘 강력하게 추천하다라구요 좋은건 나누고픈 맘은 이해하는데 다 좋진않았거든요.. 그럴때 거긴 성공했다 너덕에 좋은집알았다 어떤집은 실패했다 내입엔 좀 별로던데 얘기하면 그거에 굉장히 서운해하더라구요.. 입맛은 다 다르잖아요 맛집 추천해서 그집 맛나게 이용하고 감사 표하면 그게 끝이지 그걸로 뭔갈 더 바라는건 아난것같아요 친구잖아요.. 글쓴님이 정
13. 222222
'11.7.31 11:16 PM (61.48.xxx.163)당연한것 가지고 서운해하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흠..원글님이 오바하는겁니다 22222222222222214. ㅇ
'11.7.31 11:18 PM (211.41.xxx.30)전 맛있는거 먹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음식 종류에 따라 다르던데요.
한우면 고기 좋아하는 베프랑 우리 신랑, 양식이면 저랑 입맛 비슷한 대학 친구, 얌전한 분위기 한정식이면 부모님 그런식이지 어찌 맛있는거 먹으면 무조건 친구보다 부모님이 우선 떠오르나요. 더구나 날 위해 수고한 고마운 친구인데.15. ..
'11.7.31 11:19 PM (110.35.xxx.60)원글님..그 정도는 친구지간에 소개해주기도하고 소개받기도하고 그러지않나요???
저같은 경우도 아파트 엄마들이나 친구들 싸게살수 있는건 소개해서 같이 사고
또 그런 경우를 당하기도 해서 제가 덕분에 싸게사기도하는데...
아무도 그런것가지고 보답을 바라진않아요...서로서로 덕분이라 고맙다하고 또 그런일들이 반복되구요~~
아니 어찌 그런거가지고 그런 실질적인 보답을 바라시나요???
정말 이해안되네요
완전 속이 좁아도 보통 좁으신게 아닌듯16. 복잡
'11.7.31 11:30 PM (124.195.xxx.49)복잡한곳 소개하고 맘고생하셔서 더 서운하실수도 있겠네요....
환갑모임으론 티몬쿠폰지는 적당하진 않죠..17. 원글님
'11.7.31 11:42 PM (112.154.xxx.40)트리플 에이형이구나... 나도 그런데... 그런데 사람들 그다지 남 배려 많이 안해요..
그냥 도와 줬으면 그걸로 끝.. 작은거라도 도와줘서 고맙다고 되갚는 사람들 별루 없어요
님은 그런 분이신가요?
그냥 쿨하게 사세요... 베풀었다고 생각하시고 ...18. **
'11.7.31 11:44 PM (110.35.xxx.150)원글님 속상하신 거 이해해요
본인이 소개한 음식점 혹시나 불편할까싶어 노심초사하고
미리 가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친구한테 알려주시고...정말 고생하셨어요
근데 친구분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 정도 고생했다는거 잘 모를 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본인이 한 행동을 다 아니까 이런 말씀 하실 수도 있지만
친구분은 그저 친구가 쿠폰 알아봐주고 조언해주어서 잘 다녀왔다...정도로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물론 원글님한테 고마운 마음 있는 건 사실이지만
원글님이 이러저러하게 했다고 낱낱이 말하지 않는 이상
내맘같이 다 알고 말할 수는 없다는거죠
친구분이 아마 다른 것으로 고마움 표시할 수도 있으니까
아직 미리 서운해하실 필요는 없을것같구요
혹시 그런 게 없더라도 너무 서운해마세요
다 내맘같지는 않잖아요?
사람마다 고마움을 느끼는 정도도 다르고
그걸 표시하는 방법도 다 다르니까요
그래도 친구분 위해서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19. 결국
'11.7.31 11:48 PM (124.61.xxx.39)원글님의 배려와 친절을 얻어먹지 못한 서운함으로 스스로 매도하시네요!
쿠폰 두 장 남은걸 친정엄마 드렸다고 서운하다니... 이상합니다.
말하고 안지킨 친구도 문제지만... 원글님이 뭘 바라고 도와줬단 거밖에 안되잖아요. 잊으세요.20. ....
'11.7.31 11:50 PM (110.10.xxx.24)에구.....알고 계시네요...너무 속이 좁으세요...
21. 에구
'11.8.1 12:04 AM (114.205.xxx.248)원글님 속상하신거 저는 이해돼요...
잘되서 다행이지만, 아마 원글님은 친구분의 외식이 성공적이지 않았으면 속상해서 괴로워하셨을 거 같아요. 미안한 맘에 밥 사셨을 것 같고.
근데 댓글 반응처럼, 외식 식당 소개해주는 일을 원글님처럼 걱정걱정하지 않나봐요.
좋은 식당 알아서 소개해주고, 마침 내가 인터넷을 할 형편이라 구매를 도와주는 것까지,
나도 부담없고 받는 사람도 부담없는 정도까지만 도와주고- 원글님도 여기까지만 도와줬음 섭섭한 마음이 안 생겼겠죠?
이번 일로 교훈- 내 맘같지 않다는거- 얻었다 하고, 걍 잊어버리세요.22. 음
'11.8.1 12:19 AM (203.218.xxx.121)순간적으로 약간 어...?할 수는 있지만
친정 어머니 드렸다는 데 그런 걸로 속상해서 글 까지 쓸 정도면
네....좀 쪼잔하시네요.
원글님 인맥으로 싸게 해준 것도 아니잖아요.
몇날 며칠을 그것만 들여다본 것도 아니고...
친정 어머니가 맛나게 드셨나보다 하세요.
그런 신경쓰이는 잔치를 쿠폰으로 사람 몰리는 식당을 소개한 것 자체가
실수라면 실수고 신경 안쓰일 수가 없는 일이네요.23. 헐
'11.8.1 12:22 AM (1.225.xxx.234)에구.....알고 계시네요...너무 속이 좁으세요2222222222...
남은 쿠폰으로 그 쿠폰 산 친구한테 다시 밥먹으러 가자고 하게는 안되지 않나요???24. ㅇ
'11.8.1 12:46 AM (180.228.xxx.9)조금, 약간만 속 좁은 게 아니구요.... 정말 많이, 엄청나게, 어마어마하게
속이 좁네요~!!!25. 저는
'11.8.1 5:53 AM (59.22.xxx.29)원글님 마음 이해되는데요.
이런 반응이 사람들 살아가는 방식이라 생각하시고 이제부터는 마음을 줄이는 연습을 하심이.
원글님은 쿠폰 구하고 하는 과정에서 마음도 졸이고 괜찮아야 할텐데 하는 걱정과
식당이 친구 기대에 부응했을때 나도 기쁘고. 내가 마음 졸인만큼 친구도 좋은 식당
추천받아서, 큰일 무난히 잘 해결해서 내가 기쁜만큼 기뻤을거고.
내가 친구라면 추천한 나한테 쿠폰을 주거나 식사한끼 사주거나
그랬을거라는 마음에 섭섭하시겠지만 상대방은 몰라요.
해줄만하니 해준거고 그만큼 마음졸인줄도 모르고요.
만약 식당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면 두고 두고 욕은 먹을테고.. 욕 안먹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잊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상대를 생각하기에 원글님은 그만큼 정성과 마음을 쏟았지만
친구는 반대상황에서 그만큼의 정성과 마음을 쓰지 않을 사람이기에 모른답니다.
그래서 그냥 남은 두 장이 배려되지 않을 수 있는거고요. 님은 그런 상황에서 그 두 장을
친구를 위해 쓸 수 있는 사람이라 서운한거고요. 하지만 살면서 느낍니다. 바보짓!!
앞으로는 남을 위해 살지말고 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사시길.
마음이 뻗쳐도 참고 차라리 잠을 자자- 사실 제일 끝 두 줄은 스스로에게 하는 말입니다.26. 끝까지
'11.8.1 6:33 AM (121.164.xxx.242)섭섭하신가봐요...^^;;;
(마직막 줄 추가로 다신 것 읽으니...)
그건 오지랍이 아니라 친구를 도와준 건데,
친구가 본인이 원하는 사례를 하지 않았다고 그 친절을 오지랍이라고 자조하다니...
댓글 읽어보면 대부분이 원글님이 속이 좁은 것 같다는 내용인데 아무래도 그걸 받아들이기 힘드신 듯.
어쩌겠어요, 그릇이 그 정도면 그렇게 생각하셔야지요...27. ..
'11.8.1 7:15 AM (58.141.xxx.89)전 원글님 이해 되는데요.
부탁할때 쿠폰 남으면 같이 하자는 말까지 했고, 그 정도 힘들게 알아봐 주고 도와줬는데 남은쿠폰 다 없애버렸다는 말을 하니 서운한건 당연하죠. (쿠폰 남았다 말을 말던지)28. 네
'11.8.1 8:19 AM (110.11.xxx.203)속이 좁으시네요.
친구 좋다는 게 뭐예요. 생판 남도 아니고.........그정도야 서로 알아봐주고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는 거지 무슨 댓가를 바라십니까29. 이거슨
'11.8.1 9:03 AM (125.131.xxx.214)고도의 광고글입니다!! ㅎㅎㅎ
30. d
'11.8.1 9:08 AM (175.207.xxx.97)에이 친정부모님하고 비교는 좀.☞☜
31. 저도
'11.8.1 9:11 AM (111.118.xxx.35)고도의 광고글에 한표!요.
32. ..
'11.8.1 9:22 AM (116.39.xxx.30)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정엄마 드리는 거야 뭐...친한 친구분 잘 다녀왔으니 그걸로 됐죠 뭐..그래도 서운하시다면 일부러 먼저 가서 부탁도 몇번씩이나 했었다는 말씀은 친구분한테 하세요..그냥 지나가는 투로.. 제대로 된 친구라면 많이 고마워하겠죠...나중에 밥을 따로 살 수도 있구요..
33. 참나
'11.8.1 9:28 AM (180.182.xxx.7)속 좁은 거 맞네요.
그리고 거기가 좋았는지 별로였는지 솔직히 자세한 얘기 없는데 친구분 그냥 좋은 게 좋다고 나쁜 얘기 안한 걸수도 있구요.
친정 엄마한테 쿠폰 준 게 뭐가 어때서요?
음식점 추천해준 게 글케 대수라고 그걸로 공치사 들을 생각이셨다면 그런 거 앞으로 하지마세요...
잘 먹었다는 말 한마디면 족한거지 뭔 친구사이에....
어차피 앞으로 볼 사이면 밥 살일도 있을 거구요....34. 글쎄요.
'11.8.1 9:41 AM (222.110.xxx.4)서운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고맙다는 얘기 안해서 서운했다 그러면 공감인데
남은 쿠폰 같이 안써서 서운했다는 건 좀... 신경쓰셔서 좀 기대하셨나봐요.35. 네
'11.8.1 9:59 AM (125.177.xxx.23)좁아요..
물론 친구가 먼저 쿠폰 남으면 같이 가자고 말한건 잘했다고 볼 수 없지만 친구입장에서는 맛도 있었고해서
친정엄마 드린거였고 친구네 친정부모님이 거기 계셨다고 해서 그 쿠폰 아까워하는듯한 내용이기에
좀 그러네요.
친구는 그집 쿠폰이 아니더라도 좋은데 소개시켜줘서 다른거로 밥 사줄 수도 있었을텐데
그걸 친정엄마 드렸다고 언짢아하다니...
음식점 추천해준 게 글케 대수라고 그걸로 공치사 들을 생각이셨다면 그런 거 앞으로 하지마세요...
잘 먹었다는 말 한마디면 족한거지 뭔 친구사이에236. ^^&
'11.8.1 10:08 AM (218.156.xxx.82)전 원글님이 어떤 마음이신지 좀 이해가 되네요.
다들 속좁다 하시니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37. 손뜨게하다말고
'11.8.1 10:38 AM (180.70.xxx.250)전 원글님이 친구분께 서운한거..
그 마음 격!하게 이해합니다.
서운하다고해서 쪼잔하게 그친구분께 내색한것도 아니고
그냥 여기서 마음을 풀어보자 하신거잖아요 그쵸?
뾰족하신 댓글들에 혹 마음 상하지 마시고 그냥 훌훌 털어버리세요
저처럼.. 딱 꼬집어 뭐라 표현할순 없어도 전 정말 원글님 서운한 마음
이해합니다.38. 음
'11.8.1 10:39 AM (118.32.xxx.193)속끓이지 마시고 나중에 친구한테 내덕에 반값에 잘 먹었으니 밥한번 사라고 하세요
그때 친구분 대답이 뜨뜨미지근 하면서 걸쩍지근 하면 다시는 안해주면 되구요,
미쳐 생각못했다며 고맙다고 밥한번 살께 하면 그걸로 된거죠39. 흠
'11.8.1 10:44 AM (111.118.xxx.35)정말로 고도의 광고글이 아니라면...
서운할 수도 있는 부분 아닌가 싶은데요.
친구가 자기 입으로 먼저 말까지 했으니까요.40. 토닥토닥~~
'11.8.1 11:40 AM (219.251.xxx.83)서운한 마음 이해 합니다.
쿠폰남으면 같이 먹으러가자라는 말만 없었어도 별다른 기대 없었을텐데요, 그죠?
그래도 친한 친구분이라니 이해하고 넘어가 주세요.
친구분이 내가 밥 한 번 살께 하실수도 있는일이구요,
친구분도 많이 고마워하시고 계실꺼같구요. 꿀꿀한 기분 떨쳐내시고 기운내시길^^41. dm
'11.8.1 12:38 PM (180.67.xxx.11)좋은 일하셨으면 끝까지 좋은 마음으로 하시지...
결과적으로 뭘 바라고 한 좋은 일이 돼버렸잖아요.
설마 그 친구가 원글님의 도움을 그냥 넘겨버리겠어요? 후에 분명 뭐로든 갚을 거예요.
미리부터 서운한 마음 갖는 게 제가 보기에도 속 좁아 보이네요.
좋은 일하면 언제가 되었든 다 자기 복으로 돌아옵니다.
왜 미리부터 자기 복에 초를 치시는지 참...42. 친구맞아
'11.8.1 12:39 PM (222.238.xxx.247)다른친구와 먹는다고 챙겨둔것도아니고 친정어머님 드렸다는데 뭐가 그리 서운한지......
43. 이해됩니다
'11.8.1 12:58 PM (222.239.xxx.96)기대심리라는 게 있잖아요.
그런데 무슨 일에든 열심을 다할수록 기대심리가 따르더라구요.
저도 좀 그런 편이예요.^^44. 서운
'11.8.1 1:51 PM (121.166.xxx.70)서운할거 같아요..
남으면 같이가잔 말을 안했음 모르는데..그런말을 했잖아요.
그러니 원래 바라지 않았더라도..그런맘 생길만 합니다.
제가 대신 위로해드리구요
친구분이 아마 다른곳에서 쏘시던지 하실거예요..45. 저도 서운할거 같음
'11.8.1 4:16 PM (180.67.xxx.23)내용 잘읽어보시면 비단 그 쿠폰때문은 아닌듯하신데.. 전 원글님 맘 백배 이해되요.
신경써주고 친구일이라 걱정도맡아서 해주고.. 원글님 참 잘하셨는데..그 친구의 배려가 조금은 서운할듯도 한데 이게 또 딴사람한테는 말하기 좀 그렇고... 서운하기도 한데 속좁아 보이기도 하고 왠지 그런 느낌... 저도 그런거 많이 당해봐서 이젠 그러려니 해요. 하지만 담엔 그친구한테 그렇게 많은 신경써주기가 두려워지지요. 원글님..사람들이 다 내맘 같지는 않다..는 거랍니다. 그래도 참 맘씨고운 분이세요.46. .
'11.8.1 4:19 PM (211.196.xxx.39)만약 내 동생, 내 언니가 그래도 원글님처럼 서운 할 거예요.
그렇제 중간에서 조언 해주면 신경이 엄청 쓰이는데 도움 받은 사람들은
그냥 내가 원래 그런 거 익숙해서 힘든 줄 모르나 싶더라구요.
저도 음식점 소개하고 에약하는 것을 주로 담당하는데 반응이 나쁠까봐 내심 많이 걱정하거든요
원글님 마음 푸세요.47. ㄱㄱ
'11.8.1 4:41 PM (122.34.xxx.15)원글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댓글과 같은 반응일 거에요. 그 마음쓰는 걸 사람들은 잘 몰라요 특히 돈이 관련된 경우, 돈으로 결과를 판단할 뿐이죠. 그니까 원글님의 마음씀은 사람들이 말을 안하면 알 수도 없을 뿐더러 이 상황에는 돈이 관련됐기 때문에.. 친구는 원글님은 돈은 안썼으니 내가 보상해줄 필요는 없다.. 당연히 생각하는 거죠. 이렇게까지 냉정하게 생각은 안하겠지만. 친구입장에도 원글님의 마음씀까지 계산하기엔 많이 바빴겠죠.. 댓글들만 봐도 원글님이 물질적으로 보상을 못받아서 저러나, 속 좁다.. 이런 반응이잖아요. 제가 볼 땐 원글님이 물질적 보상을 못받아서 맘이 상한게 아닌 것 같거든요.. 저도 이런식으로 좀 많이 당하고 별것도 아닌데 표현하기도 그렇고.. 많은 상처를 받아왔는데요 ㅎㅎㅎ 이젠 제가 유~~난히 소심하구나 하고 말아요. 사람과의 관계에 돈이 끼면 그 자잘한 감정들과 애씀까지도 이렇게 간단히 환원되고 말구나.. 싶죠. 그러려니 살아요 ㅠ
48. 원래
'11.8.1 6:44 PM (222.121.xxx.206)그런 스타일 아닌가요.. 좋으면 막 입에 발린 소리하고 지키지도 않을 말들 남발하고.. 나중에 밥 살게 이런것들.. 흠.. 우리 형님이 딱 저런 스타일인데..ㅎㅎㅎ
빈말 안하는 사람들은 말하나하나 다 믿기 마련이죠..
그런데 살다보니, 안그런 사람들은 계속 빈말하고 다니더라구요.. 그걸 가려서 들어야 해요..ㅎㅎ
서운한건 이해해요.. 저 같아도 그래요.. (저 트리플 에이형..ㅎㅎ)49. ...
'11.8.1 7:31 PM (211.212.xxx.69)친정엄마 드렸다는데 뭐 섭섭해요. 저는 소셜 커머스로 친구들한테 밥 산후론 거저라 생각하는지
요새는 뭐 좋은데 없냐?고 묻거나 다음에 와플 잘하는데 소셜에 나오면 사라 이런식이어서 이젠 안하려구요50. ..
'11.8.1 9:26 PM (180.70.xxx.37)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저도 소개해주고 맘에 안들면 어쩌나 걱정하는 스탈이거든요
특히나 다녀와서 좋다고 얘기 안해주면 소심해지고
좋았다고 말해주면 저도 좋은 그런 스탈..
저 어떤지 대충아시겠죠?
거기다가 오지랖은 또 넓습니다..
원글님께 딱 한마디 하겠습니다..
오지랖은 이제 그만....
저두 그럴려고 하는데 가끔 툭튀어나와 곤란할때가 많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