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이 거래처 사람과 점심약속을 했는데 콩국수 잘하는 집이 있다고 데려 가더래요.
중국집인데 남편은 "요즘은 중국집에서 콩국수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대요.
콩국수가 나욌는데 짜장 면발에 콩물을 부어 왔더래요.
그런데 콩물이 어째 두유 같더래요. 맛이 달달한 게
계산 후에 거래처 사람을 먼저 보내고 주인에게 두유 아니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더래요.
결국 주방까지 확인했는데 정말 "검은깨 두유"를 박스로 사다 놓고 그걸 부어서 콩국수로 팔아먹고 있더래요.
이 사이트에서 즉석 콩국수로 먹을 때 두유 이용하는 것을 보긴 했는데
식당에서 그러면 안 되겠죠?
이젠 콩국수도 꼭 확인하고 먹어야겠어요. 제대로 콩물을 쓰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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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서 콩국수 시켜 먹었는데 검은깨 두유를 부었더래요.
두유는 두유일 뿐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1-07-31 17:40:45
IP : 219.241.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31 5:47 PM (211.246.xxx.51)저도 식당 갔다가 본적 있어요
시판용 두유인지 콩물인지 그런걸로 파는거 본 이후로 전문점 아니면 안시키게 되더라구요2. .
'11.7.31 5:55 PM (125.152.xxx.12)중국집에서...콩국수...육개장도 팔더군요.
콩국수 안 사 먹게 되요. 왠지.......찜찜....물도 그냥 수돗물 쓸 것 같고....^^;;;;;;;
남편분 대단하세요......주방 확인....ㅎㅎㅎ
근데....두유는 달아서 그걸 어떻게 콩국수에 쓰는 건지........전 못 먹을 것 같음.3. 두부하고
'11.7.31 6:18 PM (120.50.xxx.121)우유 집에서 갈아서 해먹어요
국산콩으로 만든거4. 풀무원
'11.7.31 8:07 PM (121.160.xxx.120)풀무원 콩국물 먹고 웩했어요....두유예요....그럼 두유라고 팔아야지 콩국물이라고
팔면 안되잖아요...정말 맛이 궥이에요...5. 윗님
'11.7.31 9:00 PM (125.177.xxx.193)저 풀무원 콩국물 맛있던데요.
그게 왜 두유예요?
그냥 지나치려다 정확치 않은 사실을 쓰신 것 같아 댓글 달아요.6. 맷돌로 직접
'11.7.31 9:27 PM (124.61.xxx.39)갈아만들었다고, 8천원 주고 콩국수 먹었는데요. 딱 두부에 우유 갈은 맛이더군요. ㅜ.ㅜ
제가 콩국수 엄청 좋아하고 직접 만들어먹기도 해서 잘 알거든요.
정말 욕나왔어요. 콩국수라면 다 흡입하는데 반이상 다 남기고 나왔네요.7. .
'11.7.31 10:32 PM (121.135.xxx.123)콩국물=두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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