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가르쳐야(야단) 하나요?

[돈]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인 딸아이가
엄마 통장에서
인터넷 뱅킹으로 2만원을 빼갔다네요.

뭐라 야단을 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급 흥분해서 머리가 하얗다고 친구가 물어보는데
저도 모르겠네요.
딸아이가 물어보니 처음은 아니다 말하더니
그렇다고 인정을 했다 하네요.

엄마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의 아들은 초등학교때 엄마 지갑에서 돈 1.000원을 빼갔기에 야단을 쳤는데...주위에 친구들 보면 다~~~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따님과 마주 앉아 얘기하세요.. 너가 엄마라면 어떻게 하겠니??? 절대 그런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시고. 너무 충격은 받지마시고..따끔하게 야단하시고 필요한거 있으면 의논해달라고 하시고 돈을 잘 챙기세요...

[저도]

그런 문제를 겪어봐서 여기저기 물어봤더니 죽도록 맞아서 고쳤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냥 아이 안아주고 용돈 더 넉넉히주고,,돈관리 제가 잘하고 있어요,
기회를 주면 안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