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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때문에 자살하고 죽는거여.... 이해가 되네요..넘힘들어서
정말..힘드네요. 제가 정상인가요... 처음에 1-2달 힘들때는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이제는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제가 올해 31살인데 이나이먹고 이렇게 미칠줄은
몰랐어요. 지금도 멍하니 인터넷 앞에 있는데 눈물이 또 막 흐르구요. 회사 동료 였는데... 친해지구.. 가까워
졌지만 애인은 안해주더군요..그당시 저랑 동갑인데 저보다 회사를 일찍들어와서 저보다 직급하고 급여가
높았습니다. 남자가.. 일단 월급부터 약간 떨어지니 움츠러 들수 밖에 없고 아무래도 매력도도 떨어지고
마지막 으로 본날에..... .대학때 썼던 일기장하고 자작 시집을 주더라고요.. 지금도 가끔봅니다....
제가 천운인지.. 이직을 했는데..제가 있는 업계최고대우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하나도 기쁘지
않고...짜증만 들어요. 예전에는 회사가는 자체가 즐거 웠는데( 바로 옆자리였거든요)...경험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목소리만 그냥 들어도 정말 피곤하고 힘든게 확 사라지는 그런거 있잖아요.
유치할지도 모르지만..한번 만나서..어떻게 사는지도 보고싶고.. 잘 나가는것도 보여주고싶고...
근데... 너무 무서워서 전화를 못하겠는거있죠.... 첫번재는 전화하고 문자 보냈는데 그냥 무시하고 안받아
줄까봐 그게 무섭고...두번재는 전화받고 만났는데... 좋은사람 생겼다고 할까봐..... 정말 가슴이 애립니다
얼마나 있어야 이게 없어질까요. 정말 너무 너무 힘드네요.
1. ㅇ
'11.7.31 12:02 AM (115.139.xxx.131)소개팅을 하세요.
뜬금없지만 맘에 드는 분 만나면 기존 분 생각은 쑥 들어갑니다2. 그게
'11.7.31 12:03 AM (178.188.xxx.106)답이네요. 어서 새로운 분을 만나세요.
3. ㅇ
'11.7.31 12:05 AM (125.186.xxx.168)자작시집하고 대학떄 썼던 일기장까지 줄정도면...희망이 있는거 같은데요?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을 보여보세요^^
4. 그리고
'11.7.31 12:06 AM (178.188.xxx.106)전화하는게 죽는것보다 어렵다면 죽는게 낫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기분 나쁘실 이야기겠지만 그냥 하겠습니다.
그정도로 정말 너무 좋아해서 눈에 뵈는게 없으면
자존심도, 체면도 하나도 중요해지지 않는것 같아요.
이런저런게 걱정되서 연락을 못하겠다고 하시는거면
별로 심각한거 아닌것 같아요.5. 아픈남자
'11.7.31 12:06 AM (121.173.xxx.26)아니요...
그여자가 좀 허세가 약간 있습니다..멋있게 보이려고
준거.....6. 아픈남자
'11.7.31 12:07 AM (121.173.xxx.26)원래 그런거 잘합니다. 남들한테도 근데 그모습까지
너무 좋더군요7. ㅇ
'11.7.31 12:08 AM (125.186.xxx.168)쓸데없는 남자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일기장씩이나 주겠어요?
8. ᆢ
'11.7.31 12:09 AM (118.219.xxx.4)평생 후회하지 마시고 전화해보세요
정리가 되든지 인연이 되겠지요
그렇지않으면 다른 사람도 못만날 듯 사네요9. 후후
'11.7.31 12:09 AM (124.5.xxx.177)결혼 한 아줌마인 제 생각에는...
안 하고 후회 하기 보다는 하고 후회하는게 나을듯 싶어요..^^10. 아픈남자
'11.7.31 12:10 AM (121.173.xxx.26)1년 쫒아다녔고 같은직장에서 하루에 10시간을 2년가까이 봤는데요....
그냥 기념으로 멋있게 보이려구 준거임... 쩝 그걸 아니까 더 가슴이 아프구요11. 아픈남자
'11.7.31 12:11 AM (121.173.xxx.26)마지막에 볼대도 확실히 선은 긋더라구요
" 예전 남자친구도..우리 부모님도... xx처럼 자기 아끼고 잘해주지 않았지만....
남자로는..솔직히 영 안끌린다"12. 음
'11.7.31 12:11 AM (211.42.xxx.248)짝사랑은 좋지 않습니다. 즐거운 인생을 살기 위해선... 클럽을 다니세요. 이쁜 여자 거기 많아요.
많이 돌아 다니시고 오다가다 이쁜 여자 많답니다.13. ...
'11.7.31 12:12 AM (118.176.xxx.42)하시고나면 편해지실거에요...거절당하더라도 다른분만날때 도움되구요...전화하세요... 너무진지하게는 말구... 잘지내냐구...이런식으로... 직장다른데 갔다고하시면서 식사한번하자고...
14. 음...
'11.7.31 12:12 AM (58.148.xxx.170)아픔은 시간이 지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조금씩 치유가 되실거구요
그분께 받으신 일기장과 시집은 그분 사무실로 택배로 보내심이...
아니면 아닌거지 그런건 왜 줘서 사람마음 헤매이게 하는지 이해가 잘...15. 아무남자
'11.7.31 12:12 AM (178.188.xxx.106)한테나 그런거 주는 여자 만나지 마세요.
그런사람은 여자든 남자은 만나더라도 피곤한것 같아요.16. ㆍㆍ
'11.7.31 12:13 AM (118.219.xxx.4)여자 입장에서 보면 다른 상황이 되었고
원글님이 잘 되었다면
마음 바뀔 수도 있어요
그 정도로 그립고 하다면
이제 같은 직장도 아닌데 다시 시도해 보세요17. 무크
'11.7.31 12:19 AM (118.218.xxx.197)솔직히 대 놓고 남자로는 안 끌린다면서 자기 대학생 때 일기장을 준다는 게 왠지...........................
어장관리하는 느낌 같네요ㅡ,.ㅡ
고수들은 그래요.
지금 갖긴 뭔가 미흡한데 그래도 언젠가 아쉬울 때 필요할 지도 모를 꺼 같으니 밑밥 던져놓는......
더 괜챦은 상대 못 찾으면 최후의 보루 정도?
던져 놓은 일기장과 시집보며 늘 자기 생각을 계속하게 만드는 건데, 같은 여자지만 정말 재수없는 타입이네요 ...원글님 미안요~
아마 전화하시면 또 낚이실 꺼 같아요.18. 무크
'11.7.31 12:25 AM (118.218.xxx.197)그리고 원글님.
저도 다 데어 죽을 만한 사랑도 해 본 사람이지만, 결국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더군요.
그리고 연락 안 하실 꺼면 의도적으로 바쁘게 지내세요.
멍하니 앉아있을 시간 없게 이것 저것 계속 하시고, 직장도 옮기셨다니, 앞으로의 목표를 향해 더 힘껏 전진하시는 것도 좋고요.
기억 자체를 부정하지는 마시되, 거기에 빠지시진 않도록 노력하시고요.
기억이 난다고해서 아직도 감정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알게되실 꺼에요.
그냥 물 흐르는대로...................정말 못 견디겠거든 확 전화해서 흑이든 백이든 결판 내 보시고요.19. ㅎ
'11.7.31 12:30 AM (71.231.xxx.6)님 용기내어 다시 만나보세요
님같은 남자가 옛날에 있었어요
조금더 자기의 의사를 표현했으면 했는데 혼자 좋아하고 혼자 괴로워하는..
정작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
그냥 스처지나가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그사람은 엄청 좋아하고 괴로워하고 했던것을 세월이 지나서야 알게되는 그런것이요..
제겐 그냥 공부잘하고 착한 모범생으로만 각인되어온 사람인데
그사람은 혼자서 그렇게 힘들어 했다가
저희집이 멀리 이사한 후에 한참후에 저희집을 찾아왔는데
언니들도 있고 뻘줌해서 냉정하게하고 보내어 버린것이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데요
정작 그사람은 큰 시련을 당했다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돌렸을것 같아요
님도 비슷한 상황인것 같은데요
용기를 내어 한번 만나보세요 아자 !!20. ,,
'11.7.31 12:30 AM (59.19.xxx.196)님같은 우리아들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남자는 강하게나갈때 추진력이 있어야하고 아닐땐
독하게 끊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하고요 특히 남자는,,21. ..
'11.7.31 12:46 AM (211.109.xxx.120)아직도 못 잊으셨나보네요
예전엔 용기내서 시도하라고 글썼는데
그녈 잊으시고
새로운걸 시도해보세요
일단 취미생활??
그러면서 새로운 여자를 찾으시길...
예전부터 글 올리신분 맞죠?22. jk
'11.7.31 1:00 AM (115.138.xxx.67)용감한 남자가 미인을 얻는 법인데
님은 미인을 얻기에는 애초에 글러먹었군요.
할수있는거 다 해보고 나서 후회해도 될걸 가지고
열번 찍어서 안넘어가면 포크레인 갖고 밀어버리면 될것을....
해보지도 않고는 안될거야 라고 생각하니 당연히 안되죠.
물론 포크레인으로 밀어버려도 안될수 있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죠.
시도도 안해보고는 포기하면 결과는 뻔하죠.23. jk
'11.7.31 1:09 AM (115.138.xxx.67)호감이 안가면 호감을 가게 만들어야죠.
안되면 사치품으로 쳐발라서라도..... 가방이나 던져주시던지...
그리고 거부하는데 억지로 연락하라는것도 아니고 거부한것도 아니고
지금 아예 연락을 시작하는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잖아요.
윗분 말씀대로 여자분이 적극적으로 거절을 했다면 모를까...
저건 사실 거절의 말도 아니죠... 일상적인 인사를 하면서도 연락할수도 있는거구요.
남자로서 왜 안끌렸는지 알겠네요.... 주저주저하는 남자는 안끌릴 수 밖에 없죠.24. .
'11.7.31 1:30 AM (125.152.xxx.171)jk...님도 얼른......미인을 얻으시기를(?).........^^
25. 조언
'11.7.31 11:11 AM (112.154.xxx.154)원글님 심성곱고 부드럽지만. 남자가운 매력. 특히 외모가 부족한 분 맞으시죠 ? 자기 타입이 아니라면 천하의 선수라도. 뚝심하나로 밀어부쳐도. 돈을 발라도. 내 사람 만들기 힘들어요.
진심이 중요하긴 하지만~~그 진심이란것 고마음을 넘어서기도 어렵지요.
경험상 방법은 있긴한데. 여자분이 정말 힘든상횡에 쳐했을 때 조용히 손을 내밀어보세요.
그녀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될수 있을꺼예요. 저런 여자 분. 내 사람 되고나면 잘할 타입이죠. 어떻게 아냐구요? ㅎㅎㅎ26. 오타
'11.7.31 11:16 AM (112.154.xxx.154)남자다운.
27. ㅉㅉ
'11.7.31 12:04 PM (59.6.xxx.65)일기장과 자작시집?? 푸하하하(죄송한데 좀 웃을께요;;)
여자분 허세작렬하시네요
보통 헤어질때 그런거 주는 여자 진짜 별로에요
헤어질땐 정말 깨끗하고 쿨하고 미련없이 헤어져야하는거에요
님과 헤어지면서 지 생각해봐라-이건가요? 무슨 완전 공주병이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여자들 허세는 일기장속에도 잘 드러나있을껄요
자작시집은 또 왠말 아 오그라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빨리 정신차리세요
세상에 여자와 버스는 얼마든지 널렸어요
정신 좀 빨리 차리라~ㅉㅉ28. ...
'11.7.31 3:25 PM (123.213.xxx.75)그렇게 마음 아파 하느니
되던 안되던 전화를 하세요
여자가 허세가 세다해도
또 시간이 흘러가면 님이 남자로 보일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렇게 해보고도 아니면
일테면 님이 상처를 받던지
그녀와 잘 되던지 둘중에 하나잖아요
일단 맞닥드려본후 또 다른 문이 열립니다
답답합니다...
다른 소개팅을 받아도 그여자에게 향한 마음은 계속 있을테니
일단은....29. 보통
'11.7.31 5:38 PM (116.37.xxx.135)여자들은 남자가 지극정성으로 하면 움직여요.
부끄러움 같은 건 버리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세요.
그정도로 그리우면 뭐든 해보고 끝장을 봐야지 안그럼 평생 그리움에 빠져 죽습니다.
다른사람과 결혼해도 결혼생활도 제대로 안되는 남자도 봤어요.30. 그리고
'11.7.31 8:22 PM (116.37.xxx.135)되든안되든 끝장도 보시고 정신분석이든 상담이든 좀 받아보세요.
마음이 그리 지나친 건 상처가 있어서일 가능성이 많으니까 그게 뭔지 알아서 치료도 해나가야죠.
인생 별거 아니고 여잔 많아요.
죽어봐야 깜깜하고 아무것도 없는데 이왕이면 행복하게 살수 있게 노력하면서 살면 좋잖아요 화이팅!!!31. 이제 세아이맘
'11.7.31 8:49 PM (218.147.xxx.185)첫 남자친구랑 헤어진 이유였어요..자신없는 모습이 느껴져서 남자로서 매력이 없어졌달까...어린나이였지만. 저희집이 쫌더 부유했고 저만 서울로 대학을 왔고. 장거리 연애를 했는데....그냥 전 아무렇지 않은데
32. 이제 세아이맘
'11.7.31 8:50 PM (218.147.xxx.185)무뭔가 위축되고 자신감 없는 그 모습이 너무 싫어 헤어지자고 했지요... 그 후로 몇년을 제가 첫사랑이라고 못잊고 여자도 못만나고 힘들어하더라구요...전 바로 4살 위 자신감 넘치는 남자 만나서 쭉~~~ 연애해서 결혼하고 벌써 애가 셋이네요....
33. 이제 세아이맘
'11.7.31 8:52 PM (218.147.xxx.185)제가 드리고픈 말은 남자는 자기가 가진 것, 능력보다 아주 약간은 부풀릴 줄도 알고 자신감이 좀 있고 당차고 힘있고 그런 면(느낌), 용감함 이런것이 매력이 되는거같아요. 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연락하고 가볍게 만나자고 해보세요~~~~
34. 옛생각
'11.7.31 9:23 PM (122.32.xxx.72)아무리 허세가 있어도 그렇지 일기장을 준다는건 뭔가 의미있는 행위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남자는못생기고 가진거 없어도 일단 당당하고 자신감 있으면 그게 매력이예요.
최고 대우 받고 이직하셨다면서요.
제 생각엔 그 여자분도 님께 좀 생각이 있는듯한데...관심없는척 연기하는 걸로 보여요.35. 저도
'11.7.31 9:31 PM (180.226.xxx.90)여자분 좀 독특한 분 같아요.
대학때 일기장이랑, 자작시집이라니 ㅠㅠ
허세든, 뭐든 민망하기 그지 없어요.
세상은 넓고 , 이성은 많아요.
편하게 이사람 저사람 친구 삼아 만나 보세요.
동호회도 가입해서 취미생활도 해보시구요.
결혼이 인생의 목표가 아닙디다.36. ???
'11.7.31 10:24 PM (14.52.xxx.60)지난번에도 그렇고 .. 한참 생각해 봤는데
도대체 일기장을 왜 주는 거에요?? 왜??? 저런 사람이 실제로 있는지.
과연 정상적인 행동인지.
죽을 만큼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간절하게 고백하는 상황이라면 또 몰라도..(그래도 역시 이해 안되기는 하는데)
안끌린다면서 뭐하는 거래요?
누구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실제로 저런 사람도 있나요?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