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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보시나요..?

.. 조회수 : 14,922
작성일 : 2011-07-30 23:45:00
보면 볼수록 뭐가 진실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IP : 119.71.xxx.195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30 11:49 PM (124.5.xxx.177)

    일단은 부모님이 거짓말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긴한데..

    너무나 일관된 딸의 모습에................고개가 갸웃~ 거려집니다.

    미국인 부부가 왜 애를 안 내보내고 저러고 감금(?)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2. ...
    '11.7.30 11:49 PM (211.207.xxx.110)

    과연 진실이 무얼까요?
    진짜로 친부모(엄마 포함해서)가 딸을 성폭행했을까요?
    아니면 미국 홈스테이부부가 은정양을 정신적으로 세뇌 시켰을까요?
    아까 그 미국인들이 악마 물러가라..하는 걸 보니 지독한 기독교인들 같은데..
    종교적으로 은정양이 미국 그 부부들한테 세뇌당했을까요?

    이건 진짜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졌으면 하네요..

  • 3. .
    '11.7.30 11:49 PM (211.234.xxx.184)

    정말 모르겠네요...~왠지 은정양이 쫌~~~
    은정양이,임신낙태 했다니 병원가서 확인할순없나요?

  • 4. -
    '11.7.30 11:51 PM (211.59.xxx.87)

    장미리 처럼 자기 거짓말에 빠져서 자기도 그걸 사실로 믿는? 그런거아닐까요? 진짜 병원에서 조사하면 모르는건가 ㅠㅠ

  • 5.
    '11.7.30 11:56 PM (118.219.xxx.4)

    처음부터 못봤긴한데요
    왜 하필 친부모에게 그러는 걸까요?
    진짜 답답하네요 ㅠ

  • 6. 어쩜
    '11.7.30 11:56 PM (115.126.xxx.146)

    가식적이고 억압적인 종교 집안에서 자라다가
    미극의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집에서 살면서
    해방감을 ...홈스테이 집주인의 자식이 되고 싶었을 수도..

  • 7. 왠지
    '11.7.30 11:59 PM (218.236.xxx.35)

    그냥 제 추측은..
    은정양이 외국생활에 적응못할때 미국 케이넌 부부가 도움이 되었고, 부모님들의 기대나 한국생활에서 벗어나 케이넌 부부 보호아래서 자유로운? 외국생활을 하고 싶어 자기 부모를 버리고 케이넌 부부를 선택한것 같아요.

  • 8. 0-0
    '11.7.30 11:59 PM (121.88.xxx.236)

    115님 의견이 맞을듯헤요.
    단체생활에 같은 가정생활만 하다가 자유롭고 동경하던 생활에 취해서..
    스스로 얘기를 지어낸듯..
    다중인격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 9. 저도
    '11.7.31 12:00 AM (61.43.xxx.188)

    윗분처럼 생각해요.
    한국부모님과 살던때가 그리 행복하게 느껴지지않았을지도..
    그래서 그 부부에게 집착하고 한국가기싫어 거짓말을 지어낸건 아닐까요?

  • 10. 밝은태양
    '11.7.31 12:05 AM (124.46.xxx.199)

    범생이로 성장하기만 했던 애가 결론은 종교가 애를 버린것 같네요...

  • 11. ㄴㅁ
    '11.7.31 12:07 AM (115.126.xxx.146)

    돌이킬 수 없는 거짓말을 할 정도로
    숨이 막혔겠죠
    그 꼴값잖은 부모의 기대뿐인.관심이....

  • 12. ㄴㅁ
    '11.7.31 12:11 AM (115.126.xxx.146)

    그냥 어린 딸을
    종교 대안학교 교장의
    모범적이고 의젖하고 뭐든 잘하는
    딸로서 살아가는 게 지긋지긋하게
    싫어진 것.....

    정도의 차이지 한국 부모들....ㅠㅠ

  • 13. 실제
    '11.7.31 12:15 AM (220.73.xxx.138)

    미스 리플리.
    자기가 이야기 만들고 그게 사실인양 철저하게 믿어버리는. 흠.
    역시 드라마 이야기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무시하는게 아닌듯.

  • 14. rr
    '11.7.31 12:15 AM (122.34.xxx.15)

    기독교 대안학교라던데... 딸에게는 종교도 학업도 선택의 자유가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강압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 환경이나 가치관이나 단체생활이 오히려 더 폐쇄적일 수도 있었겠죠. 애나양도 저는 왠지 이상한 애로만은 안보였어요. ㅠ

  • 15. ..
    '11.7.31 12:17 AM (121.166.xxx.69)

    방송에서의 결론은 좀 흐지부지했지만 애 키우는 부모로써 보면 생각을 많이 하게하네요.

  • 16. 보고왔는데
    '11.7.31 12:18 AM (114.200.xxx.218)

    결론은 내보자면...

    어쨌거나 애나양이 한국부모와 살기보다는 지금에 더 만족한다는 것 같아요.
    마음속이 꽉 막혔다가... 미국에서의 합리성과 자유에 그 불만들이 터진거같네요.

  • 17. ㄴㅁ
    '11.7.31 12:19 AM (115.126.xxx.146)

    애나 양 앉아서 인터뷰하는 거 보고
    친부모가 그러잖아요

    다리 꼬고 앉는 거 첨 봤다고..
    ...변했다고

  • 18.
    '11.7.31 12:21 AM (14.47.xxx.10)

    저도 온갖 의무 뿐이었던 한국에서의 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나려고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 같아요.

    애나 양 인터뷰할 때 보니까
    한국어든 영어든 아주 똑부러진 것이
    세뇌나 뭐 이런 것을 당한 것 같진 않고요.

    감금이나 조금이라도 강압적인 것이 있었다면
    어떤 방법이든 자기 처지를 알릴 방법은 많았던 듯 해요.

    그리고 한국 부모님들 만나기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는 건
    사실 어떤 면에선 그분들을 만나 약해지기 싫다는 의도인 것 같아요.

    처음엔 충격 경악이었는데
    저도 보면서
    어떻게 해야 자식을 잘 키울까를 내내 생각하게 되었네요.

  • 19. rr
    '11.7.31 12:21 AM (122.34.xxx.15)

    하지만 부모님도 참 안타깝네요. 대안학교 교장이었으면 교육관도 뚜렷했을 것 같고.. 과거 영상 보면 화목해 보이거든요.. 보통 부모보다 많은 노력을 하셨을텐데.. 아이는 더 힘들었나봐요. 그 환경이.. 성적으로 순결하기를 강요하는 그런 종교적인 신념이 강했을거라 추측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의 그 성추행을 애나양이 견딜수 없었을 것 같구 그런 신념을 가진 가족과 그 단체로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아요.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 20. ^.-
    '11.7.31 12:24 AM (117.55.xxx.13)

    아이가 불쌍헀어요 ,,
    끝날때 잠깐 봤지만
    미국유학 권한 선생님의 말씀이 진리인 듯 ,,,

    그 선생님이 은정양을 맡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 외국인 부부는 아이가 불행해질까봐
    놔 주지를 않고

    은정양은 그 외국인 부부 뒤에 숨어
    지긋지긋한 의무와 책임을 벗어 던지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가봐요 ,,

    나중에는 뭐 후회할 날이 오겠지만

    그래도 부모님 살아 계실때 서로 화해했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잠깐 ,,,
    그 친구 아버지
    나쁜놈 ,,,,,,,,,,,,,,,,

  • 21. ...
    '11.7.31 12:24 AM (110.15.xxx.249)

    아무리 봐도 그 애나라는 애가 이상하더만요...
    지 부모 얼굴에 먹칠하고 자기 안위를 위해 버리는 싸이코...

  • 22. 근데
    '11.7.31 12:24 AM (121.185.xxx.100)

    끝부분에 그 유학권했다던 영어선생이 친부한테서 성추행 비슷한거 당했다고 한거 맞나요?
    휴대폰도 따로사주고 둘이서만 통화하자고 했다던...잘못봤나 해서요
    기독교대안학교에 이상한곳 많다더니 좀 폐쇄적이고 억압받으며 자랐을거 같긴 하네요

  • 23. ...
    '11.7.31 12:24 AM (122.36.xxx.134)

    근데 저 케이넌 부부라는 사람은 정말 남의 앤데도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시민의식이라는 거 하나땜에
    애 그 많은 병원비 다 대주고 키워주고 하는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남의 자식인데?
    한국사람 상식으로는 참 요상하네요...

  • 24. vivid
    '11.7.31 12:25 AM (58.124.xxx.53)

    그 어린 애가 자기식구끼리 밥먹는게 소원이었다는거보니..
    짠하던데요.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지않아서
    생각해낸 거짓말인것 같았어요

    아무리그래도 친부모에게서 멀어지고 싶었어도
    지어낸 거짓말이 너무잔인해서..

    한국부모도 짠하고
    미국부모도 어찌보면 속고있는건데 안됐고 그러네요

  • 25. 0-0
    '11.7.31 12:25 AM (121.88.xxx.236)

    영어로 인터뷰하려는 말투나 억양에서 느껴지는건..
    본인이 한국인이라는 걸 부정하고 싶어하는듯이 들렸네요.
    그 미국인 부부도 이용당하는 듯이 보여요.

  • 26. ^.-
    '11.7.31 12:25 AM (117.55.xxx.13)

    친구 아버지요 ,,,,,,,,,,,,,,,,,,,

  • 27. 그래도
    '11.7.31 12:26 AM (180.229.xxx.132)

    내 딸이 미국가서 저한테 그런다면 전 정말 하늘이 무너져버린 느낌일거 같아요...
    그렇게 극단적인 방법을 쓰면서까지 한국을 버려야만 했나요?
    물론 결론이 난건 아니지만 보통애는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어릴때 반항을 하지 그랬나 싶던데요...이래서 범생이들이 무서버요...

  • 28. ..
    '11.7.31 12:26 AM (121.166.xxx.69)

    또 그냥 궁금한게 그럼 애나의 미국 생활비는 어케되는지..아예 수양딸이 된건지 아님 그 홈스테이분들이 넘 좋은 분들이라 그냥 키워주시는건지 뭐 그런것도 궁금하더라구요. --

  • 29. 아이고
    '11.7.31 12:27 AM (110.15.xxx.249)

    근데님...친부가 그런게 아니고 친구 아버지가 그랬다고 하잖아요....

  • 30. ..
    '11.7.31 12:28 AM (14.42.xxx.238)

    블러그 대충 봤는데.. 미국사랑 대단하네요.. 아무리그래도 어떻게 친부모한테 ㅡㅡ

  • 31. ^.-
    '11.7.31 12:30 AM (117.55.xxx.13)

    친부가 그런게 아니고 친구 아버지가 그랬다고 하잖아요....

    그것도 삭히고 살아야 했으니
    애 마음이 ,,,

    그 친구 아버지가 50대라잖아요 <다시한번 나쁜놈>

  • 32. ...
    '11.7.31 12:31 AM (122.36.xxx.134)

    그니까 어찌보면 애가 중고등학교때 온갖 난리치며 심하게 사춘기 앓고 지나가는 게
    훨씬 건전한 거인 셈이네요.
    저 아이의 경우는 아마도 그런 사춘기의 일탈 자체가 허용이 안되는 환경이다보니
    아이가 어찌보면 정신적으로 덜 자라 저런 초딩스런 꿈을 실행에 옮길 생각을 한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앞으로 울딸래미 난리칠때 마주 고함지르지 말고
    아 네가 자라려고 그러는구나, 좀더 이해해줘야겠단 생각이 ...^^;

  • 33. ㄴㅁ
    '11.7.31 12:31 AM (115.126.xxx.146)

    애나가 그 상태로
    만약 한국에서 계속 살았다면

    아마 지독한 우울증 걸렸을 듯...

    한국에 있다 일본 공항에 발을 내렸을 때
    느꼈던 해방감...나도 잊지 못하기에...

  • 34. ...
    '11.7.31 12:32 AM (211.59.xxx.87)

    저도 블로그 대충보니까 거기 사는걸 정말 좋아하는거같더라구요...

  • 35. 아무리
    '11.7.31 12:34 AM (122.35.xxx.64)

    그래도 부모한테 그런식으로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에서 살고 싶었다면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싶네요.
    암튼 한국정서와 별 다르지 않을듯한 부모입장에선 청천벽력이겠군요.
    마음아픈 일입니다.

  • 36. ..
    '11.7.31 12:35 AM (211.214.xxx.92)

    블로그는 어디로 가서 봐야되나요?
    찾아도 없네요,,
    저도 아이키우는데 생각많이 하게되네요

  • 37. 안나
    '11.7.31 12:36 AM (223.28.xxx.109)

    안나의 말이 100% 신뢰됩니다. 케이넌 부부의 말도 100% 신뢰되고요.
    저는 오히려 친부, 친모가 이상해 보입니다.

    안나의 말이 사실이라면 저 친부는 친자를 성폭행한 중범죄자이고,
    당연히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8. 윗님
    '11.7.31 12:37 AM (122.35.xxx.64)

    만약 그렇다면 성폭행, 낙태도 사실이라는 건가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은 아닌 듯 한데 믿어진다고 하니 말입니다.

  • 39. ..
    '11.7.31 12:38 AM (14.42.xxx.238)

    억눌러왔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방법이 부모를 지옥으로 몰아버리는것뿐이 없었는지 ..
    캐런부부 태도보니 한국이란 나라를 아주 야만스럽고 혐오스런 나라로 만들어버린거같든데..
    전 아무리 이해할려고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정신병같아요

  • 40. ...
    '11.7.31 12:38 AM (110.15.xxx.249)

    미국에 붙어있고 싶어 무심코 한 거짓말의 파장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겠지요...
    아무리 이해해보려고 해도 정상적인 아이는 아닌듯 싶어요...
    나중에 좀 더 커서 친부모라고 찾아온다면
    내가 그 부모라면 어떻게 할지,,,,참나

  • 41. ^.-
    '11.7.31 12:39 AM (117.55.xxx.13)

    은정양이 그 부부에게 세뇌를 시킨거겠죠
    한국 돌아가면 자긴 죽는다고 ,,,,,,,,,,,,

  • 42. ...
    '11.7.31 12:39 AM (121.124.xxx.192)

    딱 리플리 증후군 같아 보이던데요. 딸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네요. 미국법의 힘을 빌어 제2인생을 살고싶은가봐요.

  • 43. ,,,,
    '11.7.31 12:40 AM (218.236.xxx.35)

    은정양 블로그 들어가보니까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한 사람들이 글을 남기고 있는데, 심한말도 많이 올라오고 있네요.
    블로그가 공개되어서 문제가 생기는것은 아닌지..

  • 44.
    '11.7.31 12:41 AM (121.134.xxx.86)

    굳이 저 블로그가서 악플달고 이래라저래라하는 사람들 쫌 그렇네요.

  • 45. ...
    '11.7.31 12:41 AM (122.36.xxx.134)

    근데 아무리 그래도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기초적인 사실조사 결과 부모가 성폭행범이라는 의심의 소지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저런 각도로 프로그램을 결론짓진 않았겠죠.
    제 생각엔 청소년기까지 자기 환경이 억압적인 건지도 모르고 맞춰살던 아이가
    전혀 새로운 환경을 만나 자아가 튼실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화적 충격에 휩싸인 결과
    뒤늦은 일탈을 감행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 46. ..
    '11.7.31 12:43 AM (175.210.xxx.243)

    본인의 야망을 위해 가족버리는 경우는 봤어도...
    숨막히는 생활이 싫어서 도피 한거라고 봐야겠네요.
    극단적인 방법을 쓰면서까지 미국의 자유로운 환경이 좋았던건지도요.

  • 47. ;;
    '11.7.31 12:43 AM (114.202.xxx.37)

    애가 똑똑하더군요.
    풍족하고 학비걱정없고 자유롭고 피해자로 깨질세라 잘 돌봐주고
    그런 생활에서 빠져나오고 싶지 않을 듯..

    한국에 6개월인가 잠깐 들어갔을 때 숨막혀서 미국엄마와 이멜하며
    그 미국부모를 붙들 방법을 생각해낸거 같아요.

  • 48. ..
    '11.7.31 12:43 AM (122.35.xxx.64)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에 가볍게 꾸며댄 거짓말이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그 거짓말을 계속 유지하다 보니 지금의 이 상태가 된 듯 하네요.
    저 아이를 위해서도 진실은 밝혀져야 할 것 같은데 쉽지 않을 듯 하구요.

  • 49. ..
    '11.7.31 12:48 AM (121.166.xxx.69)

    에휴... 블로그에 악플이 달리네요.
    이러면 더 안좋을것같은데....
    그냥 안쓰러워요

  • 50. ..
    '11.7.31 12:49 AM (211.246.xxx.96)

    위에122.35님.. 친부한테 성폭행 제 지인중에도 있었습니다 그가정은 지금도 겉보기에 화목하게
    유지되고있구요 믿기힘든일이지만 실제로 있긴 하다는걸 알려드리고싶네요

  • 51.
    '11.7.31 12:49 AM (220.70.xxx.199)

    글 썼다가 지웠는데 그 해방감이 자기 부모를 천하에 나쁜 사람으로 만들만큼 그리 좋은것일까요?
    저도 부모품에 벗어나고 싶었던 때도 있었지만 제가 생각이 고루(?)해서 그런지 몰라도 도저히 내 부모를 그런 나쁜 사람으로 만들 자신은 없을꺼 같아요

  • 52. 어이없어
    '11.7.31 12:50 AM (59.13.xxx.157)

    애나가 거짓말을 하는듯한데요
    낳아준 친부모가슴에 저리 대못을 박고 뻔뻔히 카메라앞에서 하는말이라니....
    싸이코같아요 백번양보해 애나입장에서 이해해보려고해도
    친부모가 폭행으로 키운것같지도 않던데 아무리 미국에서 살고싶다한들 저리 엄청난 거짓말로
    부모에게 씻을수없는 상처를.....최강엽기싸이코같아요...

  • 53. 질문
    '11.7.31 12:52 AM (112.149.xxx.24)

    첨부터 안봐서 그러는데요

    첨에~~어쩌다 은정양은 미국으로 가게된건가요?
    누가 보냈어요? 애초에? 그냥..어학 연수..교육차원으로 부모가 보낸건가요?

    양부모가 은정양 학비를 다 대나요? 아님 한국에서 돈을 보내나요?

    미국간진 얼마나 됐나요?
    첨부터 보신분 계심 답변좀 부탁드려요

  • 54.
    '11.7.31 12:54 AM (112.148.xxx.198)

    .. 그리고 저도
    어렸을때 너무 괴로웠던 관계로 입양되고 싶다는 생각 굉장히 많이 했었어요.
    아빠나 엄마가 특별히 성적으로 괴롭히진 않았고
    아빠는 오히려 가만히 있는 편이었는데, 대신, 엄마의 감정학대를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못본체 했었죠.
    돈도 못버니까 하실 말씀도 없으셨을테고..
    지금은 아빠가 더 밉네요.

    부모가 좋은 분들이라면 아마 제 심정이나 은정양 심정을 이해하긴 어려울꺼에요.
    저도 은정양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 55.
    '11.7.31 12:54 AM (112.149.xxx.24)

    그리고, 미국에 있을때. 정신병원에 갔었단 얘기인가요? 아님 한국에서 정신병원에 갔단 얘긴가요?
    그리고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있었나요?
    아까 친부모가...은정양이..병원에 있다고 흥분하는거 같아서요...

  • 56.
    '11.7.31 12:56 AM (112.148.xxx.198)

    질문님./
    은정양의 영어를 지도해주시던 분이 유학을 권했고요.
    은정양은 아빠가 교장으로 있던 기독교 대안학교의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유학간거 같아요.
    영어를 원래부터도 잘했던거 같은데
    가서 한동안 힘들어했었다고 해요. 그래서 중간에 돌아왔다가
    다시 나갔는데, 한달 정도 후에 갑자기 친부모로 부터 성폭행당했으니
    더이상 연락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요.

    양부모가 현재 은정양의 모든 비용을 다 대고 있어요.

  • 57. ^.-
    '11.7.31 12:56 AM (117.55.xxx.13)

    미국요 ,,,,,,,,,
    근데 정신병원에 입원할 정도면
    히스테릭한거 아닐까요 ,,,,,,,,,,,,,,,,,,,,

    헷갈리네

    도대체 뭘 꾸미고 사는건지 ,,,,,,,,,,,,,,,,

    친부는 무죄에요

  • 58. 음..
    '11.7.31 12:57 AM (112.148.xxx.198)

    그 와중에 은정양 블로그를 보니,
    참 영어를 잘하는구나 (중간에 유학간 사람 치고..) 하는 생각 ..;;;

  • 59. ..
    '11.7.31 12:58 AM (119.71.xxx.195)

    수면부족과 친한 동료의 죽음으로 힘들어서 쉬어야 한다는 병원진료결과 나오던데 그건 한국 진단서 같았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6개월 쉰듯..
    그리고 미국 가서도 정신과 치료 받았다고 하구요..
    수술 받았다고 사진도 나왔는데 무슨 수술 받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 개인적 얘기라며 말 안하더라구요...

  • 60. 음..
    '11.7.31 12:58 AM (112.148.xxx.198)

    미국 정신병원에 입원한 병명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였어요.
    아마도 성폭행(친구아버지.,?_)이후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 61. ...
    '11.7.31 1:00 AM (122.36.xxx.134)

    211.246님
    친부한테 성폭행당하는 아이들이 동서고금에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공중파 프로그램이 어떤 사안을 방송에 올릴때는
    티브이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비춰지는 것보다 100배쯤은 더 많은 조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만한 잘못된 결론을 전제로 방송하는건지 아닌지
    체크를 한다는 소리예요.
    저게 지금 21개월 된 일이니까
    한국경찰에서도 아이와 부모의 진술을 토대로
    온갖 기초조사부터 관련자 진술 청취, 사실조사 등을 장기간 했겠죠?
    벌써 외교부까지 동원됐을 정도면 조사가 진행된지 꽤 오래된 사건이라는 얘기니까...
    그 결과가 부모의 성폭행 혐의에 조금이라도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라면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회적 물의의 여지를 무릅쓰고
    저런 각도로 프로그램의 결말을 끌고가진 않는답니다.
    상식적인 피디라면 말이죠.

  • 62. 위의
    '11.7.31 1:00 AM (122.35.xxx.64)

    211.246님 저도 그런 반인륜적행위가 우리가 알게 모르는 사이에 엄청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지 않지만 이번 사건?에선 사실이 아니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방송을 다 보고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요. 여러 정황상 애나라는 아이가 지어낸 거짓말 같은데 말이에요.
    만의 하나 사실이라면 그 부모는 천벌을 받아도 모자라겠지요.

  • 63. 질문
    '11.7.31 1:06 AM (112.149.xxx.24)

    위에 음님...112....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돠~^^

  • 64. ...
    '11.7.31 1:10 AM (122.36.xxx.134)

    근데 아무튼 방송에서 혐의를 두고 있듯
    이 사건이 애나라는 아이의 자작극이라면 오히려
    블로그에 몰려가서 저렇게 난리를 치는건 아이를 더 움츠러들게 할 우려가 있을듯.
    아이가 지금 생활에 상당히 만족하는 모양인데
    이번 일로 질려서 오히려 한국사회에 대한 마음의 문을 더 닫겠어요.
    저럴때는 아이를 걍 내비둬봐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애가 직접 겪고 깨져봐야
    이유야 어찌됐건 부모의 보호가 사랑이라는 걸 반대급부로 깨닫죠.
    미국인 부모도 아이가 성폭행 피해자니까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니
    저렇게 헌신적인것 같은데...
    아이의 안전이 확인된 만큼
    객관적인 정황 제시는 하되 오히려 한발 물러나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한국 사회에서도 당분간 좀 내버려 둬 보면 어떨까 싶네요. 최소한의 안전체크만 하면서.

  • 65. ..
    '11.7.31 1:14 AM (211.246.xxx.96)

    글쎄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도 밝혀낼 방법이 있을까요? 제 지인은 저보다훨씬 정상적이고 화목한 가정의 아이입니다.. 그럼에도 지인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벌하지않고 덮고 사는쪽을 택하더군요.. 물론 이후 성적접근은 없었지만 지인에게 얘기를 들은후 가끔 마주친 지인
    아버지의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평온하며 애정가득한 태도.. 또 연기하듯 아님
    잊은듯 아버지의 애정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니 모든게 거짓같이 느껴지더라구요 때때로 이 친구 떠오른 악몽에 피눈물 흘리며 몸부림칠때를 제외하구요 물론 그 아이가 거짓을 말할수도 있지만.. 그게 진실이라도 입증하기가 쉽진 않을듯합니다 또 진실을 밝히고자 아이 몸에 손대는것도.. 만에하나 아이에게 진실이라면 너무나 정말 너무 잔혹한 일이지요 지금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지만 가끔씩 어린 딸을 보며 남편을 의심한다는 지인이 울컥하게 떠오르네요

  • 66. ,,
    '11.7.31 1:14 AM (119.69.xxx.22)

    그냥 좀 내버려두면 좋겠어여
    미국이 좋다는데 저도 부모가 성폭행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뭔가 큰 압박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방송에 내보내서 더 돌아올 수 없게 만들었어요
    어쨋든 성인이고 만나고 싶지 않아하고...
    만약 성폭행이 사실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지도....
    부모님은 안됐지만요.

  • 67. 저는
    '11.7.31 1:16 AM (180.64.xxx.22)

    아이가 미국에 있고 싶어 시작한 거짓말이 돌이킬 수 없는 길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 입장에서 보면.... 자기 부모를 자기가 선택한게 아니자나요.
    너무 부모의 뜻에 맞춰 아이를 키우면.... 나중에 힘든 상황이 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부모가 하는 일이 부모에게는 뜻한바가 있고 정당한 것이고 소명의식으로 하는 일이지만..
    자기가 원한게 아닌 부모가 정해준 환경에서 커야하는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일 수 있죠.
    선교사 자녀들의 경우, 부모는 선교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하지만..
    정작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선교사 자녀들은 방치되는 안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방송에 나온 집도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방송에서도 그걸 약간 다루었구요.

  • 68. ^.-
    '11.7.31 1:20 AM (117.55.xxx.13)

    선교사 자녀들의 경우, 부모는 선교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하지만..
    정작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선교사 자녀들은 방치되는 안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건 저도 인식했어요
    그래서 금란이가 떠오르더라고요
    식당 밥해주는 할머니 영상보니
    애 움츠러드는거 보셨죠
    그 정을 느끼는거 같았어요

  • 69. ...
    '11.7.31 1:24 AM (122.36.xxx.134)

    네 211.246님의 우려도 이해가 안가는 바 아니예요.
    근데 저렇게 성폭행이 은폐되는 경우는
    일단 이런저런 이유로 덮어져서 조사 자체가 안되거나
    조사 들어가도 부모가 기피하여 제대로 된 협조가 안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지 않겠어요?
    이 경우는 일단 아이가 부모한테 성폭행 당해서 낙태까지 했다는 진술의
    과학적 신빙성이 제로에 가깝고,
    아이가 성폭행당했다는 날에 대한 부모의 알리바이도 충분하고...
    아이의 태도도 외상후 스트레스로 인한 기피 정도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모호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님의 기우는 충분히 이해되고 혹시라도 저 사건이 그런 경운 아니길 저도 바랍니다.

  • 70. .
    '11.7.31 1:43 AM (175.118.xxx.2)

    자식을 잘 키운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싶어요.ㅜㅜ
    그 아이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건
    또는 친부모가 정말 잘못을 저질렀건
    진실의 여부를 떠나서
    그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잘 키우지 못한 건 사실인 것 같네요.
    교육자인, 그것도 남다른 뜻을 가지고 교육을 업으로 하는 부모도
    자기 아이 문제에는 어쩔 수 없는 듯...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 지 다시금 고민이 된다는...

  • 71. ...
    '11.7.31 1:54 AM (122.36.xxx.134)

    지금 저 아이가 처음 자유의 맛을 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거긴 한데,
    나중에 결국 깨닫겠죠, 미국 사회가 동양인인, 게다가 마땅한 뿌리도 없는 자신한테
    결코 호락호락한 데가 아니란 걸.
    제 아는 집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미국(권) 살아서 영어 원어민처럼 구사하는 아이인데도
    대학원에서 생일 파티를 했더니 백인은 한명도 안왔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자신이 피해자가 되어 보호의 울타리 안에 있으니 모르죠.
    나중에 그 차별의 벽에 부닥쳐 고통스러울땐 또 어디로 도망가려 할런지...

  • 72. 근데
    '11.7.31 2:06 AM (119.67.xxx.3)

    정신과 의사분도
    애나가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던거 같다고 했잖아요.
    영어선생님은 친구아빠라고 했지만...진심일까 싶어요.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 성자인 사람들이
    의외로 안에서 사람 힘들게 하는 이중적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저도 애나의 말이나 미국인 부모의 말이 신뢰가 가던데요.
    애나가
    지금이라도 조사를 받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겉으로 볼때는 더 없이 좋아보이는 부모 모습이라서
    누구한테 얘기를 해도 자기 말을 믿어줄 사람이 없을거라고..
    애나의 말이 더 믿음이 가네요

  • 73. ...
    '11.7.31 2:28 AM (122.34.xxx.15)

    애나양 블로그를 둘러봤는데... 음... 부모님은 그렇게 버리고서도 하나님은 절대 버리지 못하네요. 종교까지 버렸을까 싶었는데... 새삼 기독교의 위력을 느낍니다 -_-

  • 74. ;;
    '11.7.31 2:53 AM (114.202.xxx.37)

    양부모가 기독교던데요. 엄청 독실한....
    저는 그것도 그냥 양부모 눈에 들기 위한 신앙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어습득이며 사회성이며 보통 똑똑한 애가 아니더라구요.

    막말로 아무리 부모에게 성폭행당했다고 고백하며 도움을 청해도
    온갖 치료며 교육이며 뒷바라지까지 하게 하는 게 쉬운가요

    아들만 둘 있는 부유하고 동정심많고 독실한 기독교가정..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공략하여 호소할지 잘 알겠죠.

    고작 같은 반 남자애 부모였을 뿐인데
    자신의 후원자로 만들어버린..

  • 75. 갑자기
    '11.7.31 6:39 AM (118.176.xxx.178)

    키톡 어느님이 책읽고 얘기해주신 [지라r총량의 법칙]이 생각납니다

    모범생이던 교장딸이 성인이 되어 하는 반항치고는..
    부모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질 일이지요

    (애나양이 거짓말했다는 전제하에)

    에휴.. 자식이 뭔지..

    보는내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우리네 부모들도 어느정도의 시기가 되면 자식을 놓아주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너무 헬리콥터 부모들이 많잖아요

    암튼 애나양도 그 부모도
    어서 빨리 행복해지길 바랄뿐입니다..

  • 76. 지금다시보기로
    '11.7.31 8:20 AM (61.106.xxx.69)

    봤는데요, 보고나니 억장이 무너지네요.
    아이가 한국에서의 기억이 얼마나 싫었으면 미국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하고 부모님을 만나는것까지 거부할까요.
    아이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저렇게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를 성폭행범으로 만들어야만 했는지...
    충격이고 비통한 심정이네요.

  • 77. 좀 이해가
    '11.7.31 8:50 AM (116.121.xxx.47)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생사를 모르던 딸이 인터뷰 영상 보면서..
    보통의 부모들은 오열하지 않을까요??? 암튼 건강히 살아있응에 감사하고.. 그립고.. 그런감정ㅇ에 우리나라사람들 정서면 충분히 그럴거 같은데..
    여러번 영상을 본후라 그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다리 꼬고 앉았네"... 엄마랑 아버지랑 같이 보는 장면에서도 엄마가" 얘 화장도 했네"
    이 얘기에 부모를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 78. 편집의 힘
    '11.7.31 9:16 AM (1.225.xxx.126)

    이 아닐지요.
    아마도 영상을 몇 번 본 후가 아닐까...짐작합니다.

  • 79. 제가
    '11.7.31 9:21 AM (1.225.xxx.126)

    본 느낌도 애나가 성폭행? 뭐 그에 준하는 고통을 겪었던 거 같아요.
    친부가 아니더라도....그 친구 아빠나 그 외 어떤 사람한테든지.
    거기다 친한 친구의 죽음도 겪었다하지 않았나요?
    여하튼 그 후 그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사건으로 보이더군요.
    친부모는 가슴 무너져 내리겠지만 일단 딸이 안전하니 다행이고...
    세월이 약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80. 친부모가
    '11.7.31 11:54 AM (125.132.xxx.57)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경찰조사결과도 그렇고 그 부모도 본인이 결백하니깐 전 국민이 다 보는 프로에 제보한게 아닐지.. 제보 할 때만 해도 아이생사도 모르고 부모는 그 미국 부부를 의심했잖아요~
    제가 보기엔 미국에서 어떤 성적인 고통이나 충격을 받아서 한국에 왔는데... 부모가 제대로 보셜펴 주지 않았고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는데 그렇게 돌아오니 실망감?!이 커서 그걸 표현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인터뷰보면 사랑받고 싶었다고 그러고 가족끼리만 밥먹고 싶다고 그러고 왜 이제와서 자기한테 친한척하냐고 말 하잖아요..
    그에 반해 미국 부부는 아이 말을 잘 들어주고 단란한 가정에 완벽한 보호자 역활을 해주니.. 애정결핍이 이상하게 발동되서 자기를 피해자로 만들어 그 부부에게 더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보호 받고 싶어 했던 것 같아요~

  • 81. 혹시
    '11.7.31 1:01 PM (211.244.xxx.102)

    아이가 한국에 잠시 머물때 성폭행 당한걸 ..부모가 자꾸 숨기고 아이에게 추궁하면서 숨길려고하지않았나 생각되네요. 그때문에 부모에대한 배신감 .자식보다 주위의시선.교장의 직위때문에 자식의 상처를 덮어둘려고 했던건 아닌지....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가서 '성적으로 깨끗하다'라고 말을 남긴후 ..부모에게 실망함을 부모탓으로 성추행을 당해서 그런것처럼~~부모에게 복수를 하는건 아닌지...?? 암튼 아이도 불쌍하고 부모도 억장이 무너지고... 아이의 마음도 이해가 가긴해요.

  • 82. 저는
    '11.7.31 1:40 PM (122.32.xxx.30)

    그 방송보고 내가 옳고 바르다고 생각하는 게 아이에게는 큰 고통을 줄 수도 있겠구나 하고 느꼈어요.

  • 83. ..
    '11.7.31 2:03 PM (175.126.xxx.116)

    1) 학급에서도 교장의 딸로, 기독교를 믿는 교인으로, 기대를 받는 큰 딸로의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2) 미국 유학을 갔더니.. 이런 세상도 있더라.
    3) 계속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다.
    4) 그래서 한국을 다 버린다.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지금 내 삶에 만족하니 더 이상 손대지 말아라. 이것 또한 나의 결정이다.

    이런 것 같은데요.

  • 84. 맞아요..
    '11.7.31 2:15 PM (111.118.xxx.144)

    위 116**,21 1**님의 말씀이 와닿네요....
    저두 보면서 애가 완전 싸이코아닌가 싶었는데...이곳의 댓글 보면서...한편으로는 마니 안쓰럽단 생각도 들었답니다...

  • 85. ..
    '11.7.31 5:06 PM (110.14.xxx.164)

    폭행이나 낙태는 병원 검사하면 바로 알텐데 왜 검사를 안하나요
    그리고 사실야부를 떠나 그런 일에 휘말린 대안학교 계속 보내는 학부형이 있나요?
    어쨋든 아이가 부모에게서 상처받고 벗어나고 싶은건 사실인거 같아요

  • 86. 정말
    '11.7.31 5:15 PM (180.71.xxx.106)

    무섭더군요.자기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서 친부모를 성폭행범으로 몰아 욕되게 하고 동생하고도 정을 떼는 것 같아 보이고요.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식으로 친부모를 부정하고 더러운 오명을 씌우는 걸까요?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어요.처음엔 캐이넌 부부를 의심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요.정말 그 아이 무섭단 생각이 들더군요.얼마나 친부모는 그 아이가 낯설게 느껴졌을까요? 부모의 교육방식이나 환경이 싫다면 이제 성인되 되고 했으니 독립해서 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그래 부모 버리고 나라 버리고 미국가서 잘 살거라.ㅈㅈㅈ

  • 87. 미국인
    '11.7.31 5:21 PM (124.50.xxx.142)

    부부는 지극히 정상으로 보이구요. 친 아버지도 은정이를 임신 시키거나 하는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단지 은정이가 왜 그리 친부에게 친모에게 동생에게 큰 미움을 가지고 있고 왜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하는가 왜 친부를 그리 패륜적으로 몰고 가면서까지 절연하려 하는가가 마음 아프게 다가오더라구요. 아버지는 타인에게는 존경받지만 집안 내 식구에게는 특히 어린 은정이가 느끼기에는 위선적이었을 수 있구요.이중 인격자라고 느꼈을 수도 있어요. 가족과 오손도손 살고 싶은 아이에게 단체 생활을 강요하고 그것에 불만을 말하면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네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며 아이를 몰아 갔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의 느낌과 자유가 자꾸 구속받다 보니 무의식적으로는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이 엄청나게 커졌고 그게 미국에가서 성폭행같은 나쁜 큰 일을 겪고 한국과는 다른 문화 이런것들을 겪으면서 멘탈적인 면에서 분열이 온게 아닌가 싶어요. 은정이든 애나든 아이가 지금 정상적인 정신 상태는 아닌것 같아 보이고 어찌되었든 아이가 한국의 모든 인연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거부하니 부모는 어쩌겠어요. 미국에서 살면서 정신 치료를 더 받을 수 있도록 돈이나 힘 닿는데 까지 보내 주고 잘 살기를 바랄밖에요. 보고 나서 마음이 개운치가 않고 세상사가 교과서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또 한번 드네요.

  • 88. 저는
    '11.7.31 10:25 PM (175.117.xxx.75)

    왜 부모가 자기 잘못이 아닌데 캐고 다니고 방송에 제보했냐는 말에
    안그렇다고 자기가 증명해야하니깐 그런 상황이니깐 사실과 상관없이...
    그래서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대안학교 유지하려면 꼭 그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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