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고 예민한 둘째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ㅅㅅ]

아들9살 7살 그리고 5살 막내딸이 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겁도 많고, 약간 활동성 떨어지는 큰아들은.
지금은 비교적 잘 놀고, 학교도 잘 다니는 모범생 아들입니다.
그런데.

7살(12월생) 둘째는.. 어쩜 그리 큰아이와 다른지...

눈치빠른거 기본이요.
옷,신발 모두 맘에 들어야 입고,, 편식도 심하고,
천방지축, 무대포, 개구쟁이, 하여튼 우당탕탕..

오죽하면,, 남편이..
" 요놈은 보험 한개 더 넣자. " 이럽니다.

큰아이는 시키는거 곧잘 하고,, 엄마가 하지말라고 하는건.
잘하지 않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둘째는 다르더군요.
엄마눈을 피해 몰래 몰래.. 할거 다하고 댕기는 녀석이네요.
그런 녀석을.. 아이앞에서는 야단치고 엄하게 하려하지만,
한편으론,, 참.. 귀엽습니다.^^


이웃엄마들과 대화해보면 대체적으로 형제있는 집 둘째나 ..
그 둘째이하 아이들이
우리 둘째와 참으로 비슷한 성향이더군요.

큰아이는 이끌어주면 이끄는대로 따라와줄듯 싶은데
작은아이는 참. 조심스럽습니다.
큰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높았다가도,
둘째는.. 기대치가 팍 떨어지면서, 괜히 이것저것 시켰다가는
괜히 부작용 난다고, 웬만하면 가만히 냅둬서
아이하자는대로 두자는 소리가 나올 정도네요.

이러한 둘째아이..
내년에는 초등입학인데.

어찌 다루어야 하고,, 어떻게 공부시키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