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위암판정
일주일을 마음 졸이며 빌고 또 빌었지만 남편이 오늘 위암 판정을 받았어요.
대학병원에 가서 전이 검사도 하고 치료방법을 교수님과 의논해 보라고 하네요.
내시경때부터 이상하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설마설마...더이상 시련은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디 한군데 기댈곳 없네요.
남편이 엄청 싫어해서 몇년전 건강보험도 해지한 상태고...
당장 정밀검사비부터 앞이 캄캄해서 눈물만 나고 억울하고 분해서 숨이 쉬어지질 않아요.
당사자인 남편속이야 오직하겠냐 싶지만 제 감정이 맘대로 조절되지 않아 나약한 모습만 보였네요.
당장 대학병원 알아보자했더니 지금 나가는 일(조선소 인력) 8월10일쯤 마무리된다며
생각정리할 시간을 달라네요.
남편이 병원 가면 당장 생계 책임질 사람없고 지금 하는 장사등등..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있냐며 소리지르고
열흘사이 어찌되는것 아니니 호들갑 떨지 말라며 제발 가만히 있어달래요.ㅠㅠㅠ
자신의 병보다 돈 걱정을 먼저해야 하는 현실이 서러워 또 눈물바람...ㅠㅠ
무소식이 희소식인 남편 형제들에게 알려야 하는지...
명절,기일에도 얼굴 보지 않는데 수술한다고 도움 요청했다가 거절당하면 어쩔까 싶고...
남편은 하지 않을 사람이니 제가 두팔 걷어부쳐야 하는데..ㅠㅠㅠ
친정이 부산이라 그곳에서 수술해야 할 것 같은데 경험맘님들 좀 알려주세요.
1. 허걱
'11.7.30 12:35 AM (218.49.xxx.67)글이라도 어떡해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막막하시겠어요.. 보험도 해약하시고..
우선 님이 강해지셔야지요.. 남편분도 지금
공황상태 계실거예요.. 옆에서 그리 닥달하지마시고..
님이 조용히 다른가족들하고 상의하시는게 좋을거같은대요2. ...
'11.7.30 12:38 AM (121.163.xxx.47)제 가족은 아니지만 같은 병실에서 입원하셨던 분이 위암환자였어요. 간이 세고 맵고 짜고
그런 음식을 즐겼다고 했었는데 내시경 수술이나 그런 걸로는 안되고 (모연예인이 했던...)
조직검사를 했는데 초기라고 해도 부위가 식도하고 연결된 곳이라 나중에 위험하다면서
위 전체를 절제했어요. 아래에도 갑상선암에 대해서 글 쓰신 것 봤지만...위 하나쯤 없어도
살지 않냐...그게 아니더군요. 소장하고 바로 연결하니 음식을 씹는 것조차 상당히 더디고
오래 씹고 소화 잘되는 것만 골라먹어야 하고 바로바로 운동해서 체하지 않게 주의해야 됩니다.
전신마취는 당연한 거고, 기력이 떨어지니 딱 2달 정도 누워만 있어야 되구요, 모든 가족들이
다 간호에 매달려야 합니다. 그분은 여자분인데 요즘 사람치고는 희한하게 보험이 없었어요.
그런데 암 진단받고 가족들이, 지인들이 챙겨준 돈으로 치료비 냈다고 하더라구요.
세브란스 병원에서 위암 명의라는 분께 수술받았는데 1달 정도 대기했고 아는 분 수소문해서
좀 빨리 받았던 것 같아요. 중증환자 등록을 하니 수술비나 입원비는 많이 안 나왔는데 병원에
다인실이 없어서 병실료가 많이 부담스러웠다고 하셨구요.
위암이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생계를 책임지고 계신 가장이라면 일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쉬셔야 하구요, 평생 식이요법 하시면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술, 담배도 끊고 몸이 축나지 않게 죽는 날까지 철저하게 컨트롤하는 것...그런 병이 암이예요.
일생의 한번 뿐인 수술이라면 저 같음 서울의 빅5안에 드는 병원에 가서 검진이라도 받게 할
것 같네요. 아주 초기라면 모르겠지만 외과수술은 정말 많이 차이 나거든요. 쾌유 바랍니다.3. 검사예약
'11.7.30 12:42 AM (58.230.xxx.113)하고 기다리다 보면 8월 10일 금방 되지 않나요.
남편분이 편안히 정리하도록 10일까지 놔두세요.
형제분들에겐 소식은 알리지만
도와달라고 알리진 마세요.
도와주면 고맙지만 기대하다가 안되면 맘만 상하잖아요.
남편분이 일안하면 당장 어렵듯이 형제분들도 하루하루 살기 힘드시겠지요.
담담히 준비하시고,
돈되는거 정리하시면서
검사 및 치료하세요.
잘 될거예요!!!4. ㅎ
'11.7.30 1:17 AM (71.231.xxx.6)제 주위에 20년전 수술 잘되고 잘 살아가시는 분 계세요
힘내세요 잘 되실겁니다.5. 에휴
'11.7.30 1:38 AM (211.212.xxx.33)원글님 지금 너무 힘드시겠네요.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위를 절제하는 법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위장이 없어도 사람은 살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물론 음식을 조금씩 먹고 식습관 주의해야 하는 애로가 있겠지만요.
절망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마음 굳게 잡수세요.
연락 문제는 우선은 남편분의 뜻대로 해주시고요.
힘내십시오.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6. 괜찮아요
'11.7.30 1:53 AM (115.161.xxx.43)제 지인도 위암 말기에 가까웠는데 수술하고 10년넘게 잘 살고계십니다.
위암은 다른암보다 훨씬 예후가 좋아요.
어차피 모든 암은 식습관, 생활습관 다 바꿔야 나을수있습니다.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따르시고, 암을 이기는 식사법에대한 책이 많이 나와있어요.
그거 몇권사셔서 꼭 읽어보세요.
보호자분도 마음 굳게 먹으셔야해요.
힘내시고요, 쾌유를 빕니다.7. 위암은
'11.7.30 2:10 AM (222.106.xxx.39)초기이면 힘들이지 않고 거의치료가능해요.힘내세요
8. 일단
'11.7.30 2:30 AM (211.109.xxx.35)병원 정해서 예약부터 하세요
잘한다는 선생님은 대기시간이 길어서 지금 예약해도 많이 기다려야 해요
다 잘 될 겁니다 .9. 참외반쪽
'11.7.30 3:15 AM (175.115.xxx.223)원글님... 남편분 위암 판정받고 얼마나 충격이실지... 참...
그나마 위암은 다른 폐암이나 췌장암이나 이런것보다 예후도 좋고 완치율이 좋은 편이라고 하니까 일단 절망하지 마시고 마음 굳게 다잡으세요.
급한 마음 이해는 되지만 대학병원도 예약하고 검사일정 잡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예요.
병원부터 잘 알아보시고 (서울이시라면 삼성의료원 가보시라고 하고 싶은데 부산은 어디가 권위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미리 예약 문의해서 10일이후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경제적인 부분 걱정이 많으신 듯한데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 주변에 대장암. 유방암, 폐암 환자분 있었는데 평소 넉넉한 가정형편 아니었지만 대부분 빚없이 해결하시더라구요
암판정이 되면 중증환자로 등록되어 병원비가 좀 저렴해진다고 하던데
병원비도 각오는 해야겠지만 미리 너무 겁먹지는 마시구요..
시댁식구들에게도 알리기는 해야겠지만 너무 미리 알릴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수술일정이 잡히거나 했을때 정도?에 알리셔도 될것 같은데....
그리고 경제적인 도움요청은... 서로 부담이 되는 부분일테니... 나중에..정 감당이 안되면 조심스럽게... 최대한 나중에요..
환자분도 힘들지만 보호자도 더 많이 힘들고 지치실거예요.
힘내시구요.. 강한 모습 보이셔야 해요.
그래야 환자분도 더 좋은기운 받으시고 투병의지를 가지시죠..
부디 전이없이 간단한 수술로 빠른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10. 대형병원에
'11.7.30 7:24 AM (121.134.xxx.47)몇군데에,,일단 예약부터 해 놓으세요..(예약 빨리 잡히는 곳으로 선택해서 가면 됩니다.)
부산에 친정이 있다니(현재 사는 집과 부산이 거리가 가까워서 그쪽으로 정하시려는 거겠죠?),,
부산 사시는 분들께 여쭤봐서,,
어느 병원에 위암 전문의(권위자)가 있는 지 알아보시고,,
일단 예약부터 빨리 해 놓으세요.
아마도,,작은 병원에서 대형병원으로 가라고 한 걸 보니,,
대형병원에서,,다시 검사해서,,정확한 내용을 다시 확인해야 할 것 같네요..
젊은 사람들은,,암도 빨리 진행되니,,빨리 가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남편이야,,8월 10일 이후까지 기다려보자 하지만,,
예약은 남편 모르게 병원에 해 놓고,,기다리다 보면,,
금방 10일이 될 거예요..
검사 받고,차후 치료과정은 그때가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죠..
시댁에는 당장 알리지 말고,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받은 후 알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명절,기일에도 안 볼 정도라면,,크게 도움 되지도 않을 것 같아서요,,,다만,그동안,원글님네서 명절,기일,시댁일을 챙겼던 거라면,,빨리 알리셔서,,시댁 대소사 관련 일을 시동생들에게 다 넘겨버리시고,,원글님은 남편 회복에만 신경쓰세요..남편 집안일이니,,남편과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원글님은,,
크게 심호흡 하시고,,
이젠,,본인이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 생각하시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셔야 해요.
그동안,,남편에게 의지하고 사셨다면,,두려움이 크겠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중심 잡고,,서서,,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해요.
소년소녀 가장들도 있는데,,
다 큰 성인이(여자라고 해서),,,가정 하나 책임 못질 이유 없어요.
자신감 가지고,,
하나씩 해결해나가세요.
당분간은 남편분 건강에만 집중하시고,,(남편이 일 핑계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것부터 못하게 하셔야죠),,
원글님이 알아서 다 할테니,남편에겐 회복 빨리 할 수 있도록 건강에만 전념하라고,,, 용기를 붇돋아 주세요...
그래야,,빨리 회복되고,,다시 가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겠죠.
모든 일이 다 잘되실거예요..
힘내세요.11. ,,
'11.7.30 9:36 AM (112.72.xxx.116)위암은 그래도 다른암보다 나은거 같았어요 주위사람보니까요
어렵다는사실만 돈없다는 사실만 알리시고 도와달라는소린 일체 마세요
어렵다고는 말해놓아야 그쪽에서도 도와줘야하는지 아닌지 상황판단할거구요
도와달라하면 역효과나요 요즘 그래도 의료보험이 잘되어있어서 본인부담 예전같이 많이
안나와요 아는분 4백정도 나왔어요 이거저거 다한다해도 좀더 잡으면 되겠지요
힘내시고요12. 찹쌀밥과
'11.7.30 9:36 AM (125.188.xxx.39)재래 된장을 꾸준히 먹이세요.그 식사요법만으로도 위암 고친 사례가 많답니다.
13. ..
'11.7.30 9:55 AM (211.246.xxx.158)학교다닐때 잠시 사귀었던 선배가 20대초에 위절제후 십이지장에 연결?했다더군요 마르긴 엄청 말랐어요 근데 술 담배 하고 지금도 아주 잘나가요 나이랑 세월을 합하면 그선배는 25년간 수술없이 잘살고있는중..너무 걱정 마세요 저도 어제 너무 심란한 일이많아서 유세윤나오는 무한도전같은거하길래 윳다울다 자니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예능프로도 때론 도움이 되네요 화이팅!!
14. 마늘
'11.7.30 12:56 PM (124.50.xxx.210)저번에 tv 보니까 어떤 암환자분이 마늘을 꾸준히 먹었대요. 생으로도 먹고 구워도 먹고 볶아도 먹고 하루에 엄청난 양의 마늘을 먹었다는데 완치 되셨다고 하네요.
15. 민간보험
'11.7.30 4:52 PM (114.204.xxx.114)해지했다는거죠? 요즘 건강 의료보험도 좋아서 치료비많이안들어요 암환자면 10%만 드는걸로 알아요
물론 비보험도있으니 딱 10%라고하진못하지만 전체 치료비의 3분의1정도만 생각하면 된다하더라구요
일단 남편분 생각정리하도록 놔두시고 너무 울고불고하지마시고 의연하게대처하세요 본인은 더 힘들거에요16. 초기라면
'11.7.30 5:38 PM (81.178.xxx.157)제 아버지가 위압 초기셨는데,수술만하시고 끝났어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스트레스..정말 안되구요.
음식 조절하셔야하시고, 천천히 씹어드시는 운동이 필요해요.
맘 단단히 붙들어매세요.
돈 문제 빼고는 모두 본인의 마음가짐입니다.
긍정적으로 차분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제 남편도 암 수술했는데,정말 본인 마음 가짐입니다.
죽으러가시는게 아니라 살려고 하시는 거니잖아요. 힘내세요!
자극적인 음식은 절때 안되거든요. 마늘 생으로 먹는다..는 윗분.
사실 마늘이 정력에 좋다고 생으로 몇년을 반복해서 먹다가, 위암으로 죽은 사람이 사실 꽤 많습니다.17. 요즘
'11.7.30 5:43 PM (119.196.xxx.27)암은 두집 걸러 한집 걸릴 정도로 흔하고 아무렇지 않아요.
암이냐 아니냐가 문제 아니고 초기냐 중기냐 말기냐에 따라 달라요.
우선 원글님이 의연하게 이 사태를 잘 수습하고 대처해 나가며
일반 의료보험도 많이 좋아졌어요.
병원에 가면 산정특례신청부터 하세요.
그러면 다른 병보다 많은 혜택 있어요.
하늘이 무너진듯 해도 솟아날 구멍이 있고 다 지나보면
아무 일 아니예요.
힘내시길...18. eee
'11.7.30 6:00 PM (121.174.xxx.177)"암과 싸우는 사람들"이라는 다음 카페에 가입하세요. 거기서 부산에서 위암 수술 전문의사가 누군지 알아보시구요.
19. ...
'11.7.30 6:14 PM (36.39.xxx.240)모임회원의남편이 위암걸렸는데 수술하고 치료받고 1년정도 요양하고는 다시 일하십니다
연세도 60이 넘으신데 음식조절하시면서 하시던일 열심히 하시면서 삽니다
마르긴 엄청마르더라구요
처음엔 많이드시지도못하고 조금식 자주드셨다고 하는소리들었어요
암이라니 청천벽력 같으시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위암이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힘내셔서 치료에 집중하세요
예전 20년전에도 울아이 담임선생님이 위암이라 위를 3분의1을 절제했다고하는데도 3개월인가 쉬고 학교나오는것도 봤어요
수업을 의자에 앉아서만해서 학부모들이 싫어했지만...
그분 아직도 살아계세요
지난번에 마트에서 우연히 만났답니다 ㅎ20. 위암 걱정
'11.7.30 6:18 PM (110.12.xxx.66)저희 친정 엄마가
지금87세인데 10여년전에 위암3기 수술 지금까지 건강하십니다..
병원생활 몇개월 하셨지만..
저희 친정엄마 그때 몸이 너무 약해 수술해도 오래 못 사신다고했는데..
수술 후 하암치료까지 거뜬히 견디어 내시고 건강하십니다
82에 글 올리고 민간요법 섣불리 따라 하시거보다 하시는 거보다
의사선생님 말씀 잘듣고 그데로 실천 하시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21. 힘내세요
'11.7.30 8:08 PM (116.37.xxx.150)용기 잃지 마세요...
위암판정 받으셔도 수술하고 완치되신분들 정말 많아요.
그리고 암으로 판정받고 나서 중증환자 등록하시면 병원비 생각보다 작게 나와요.
꼭 희망버리시지 마시고 이어나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22. 용기
'11.7.30 8:28 PM (173.79.xxx.114)용기내세요.
아버지가 2년전에 위암판정받고, 수술받았어요. 수술비가 정말 생각보다 안나왔어요. 보험해지하지 않고 냈다면 더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동안 낼 보험료정도로 해결이 될 듯해요. 수숲후 첨엔 몸도 마르고 안쓰러워는데, 지금은 몸도 좋아지셧어요. 가장이시니 맘편히 요양 못하시겠지만, 최대한 쉬시면 정상생활 곧 가능할거에요.23. ㅡㅡ
'11.7.30 9:16 PM (115.140.xxx.18)힘내세요
본인은 얼마나 더 힘이 들겠습니까...
요즘은 치료비는 10%인가 밖에 안내서 예전 보다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사람이 먼저니 ...우선 치료 잘 받으시고 꼭 다시 일어 나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24. 가로수
'11.7.30 9:31 PM (221.148.xxx.16)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남편도 7년전에 위암판정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받은 다음날 외국세미나에 참석하러 떠났어요
전 말렸지만 본인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초기였지만 부위가 나빠서 위를 대부분 절제했어요 그런데 퇴원두달반만에
유럽에 갔었고 본인은 오히려 그렇게 일하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위암환자식을 공부하니 본인은 위절제환자이니 그에 준하여 식사준비를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직업은 의사고요...제가 보기엔 수술후 좀 무리하여 일하는것
같았는데 지금껏 잘 지내오고 있어요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전이만 안되었다면 위암은 착한암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수술하고 회복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할만했어요
수술후에 홍삼외로는 다른 건강식품은 일체 먹지 않았구요 가벼운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수술비도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답니다,수술후 열흘만에 퇴원했구요
너무 암담하게 여기지마시고 남편분 마음에 많이 공감하시면서 잘 위로해드리세요25. 건강보험
'11.7.30 9:34 PM (125.187.xxx.194)은 들어놓으셨음 좋았을텐데요..
근데..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요즘은 위암..완치 잘되는 병이예요.
저희엄마도 위암 판정받고 3긴가 했거등요..수술하시고.
5년안에 재발되면 희망없다고 하셨는데..음식조절 잘 하시고
5년도 더 훨씬 더 넘기고도..잘 사셨어요..건강하게요..
나중에 다른병으로 돌아가셨지만..제가봐도 엄마가 음식조절 되게
잘하셨거등요..그 병을 알려고 들면..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26. 여기
'11.7.30 9:39 PM (112.169.xxx.27)나온 글들중 식이요법은 하지 마세요,
된장이나 마늘 엄청 염도 높고 자극적인 식품입니다,
입원하면 별별 민간요법 다 권유받을텐데요,양의 치료 받으시면 병원에서 시키는것만 하세요,
그리고 지금 님 심정이 아무리 복잡해도 남편분만 못합니다,
돈가지고 들볶지 마시고,,아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생각처럼 암이 무서운 병은 아닙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암환자 없는 집안도 드물어요27. 위기를 기회로
'11.7.30 10:59 PM (125.186.xxx.146)지금 가장 힘든분은 남편분이니 님이 속상하고 힘들더라도 최대한 남편 맘 편하게 해주세요.
위암수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해요.
왠만한 대학병원이면 큰 편차없이 다 실력 좋다고 해요.
남편분이 8월 10일까지 맘 정리하시도록 해주시고 대신 병원 예약은 님이 미리 해놓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암 진단 받고나면 갑자기 맘이 급해져 서두르게 되지만 어차피 병원가도 수술 날짜 당장 안나오고 어느정도는 기다려야하니 의사면담 미리 예약해두고 10일 지나 병원 가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분도 쓰셨지만 특히 위암은 식이요법 신경써야합니다.
일단 수술받고 항암 끝날때까지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하세요.
민간요법 같은건 나중에 몸 보호차원에서 해도 됩니다.
항암치료 끝날때 까지는 의사를 100퍼센트 신뢰하고 검증된 방법만으로 식이요법하시는게 좋아요. 위 절제하면 밥 먹기 힘들고 한번에 한숟갈씩 먹으면서 살아야하기 때문에 바싹 마르고 체력 떨어져요. 수술 후 우울증 오기도 하구요. 이때 가족의 사랑과 지원이 정말 필요하답니다. 건강을 되찾아야 일도 할 수 있는거니까... 다시 건강해질때까지 온가족이 도와주시고 같이 힘써주세요. 위 2/3 절제한 저희 엄마의 경우 1년 정도 지나니 밥 반공기 드시더라구요. 좀 지금 3년됐는데 2년 정도 부터는 예전 양 고대로 돌아왔어요. 위암, 싸울만한 상대예요. 겁 먹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