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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가 여자애한테 걸레라고...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1-07-29 23:33:14
유치원 친구가 ( 여자애)  지나가는걸 보더니

와~~ 걸레간다..하는거에요.

제가 완전 열받고 황당하고 ...

저희애를 데리고 들어와서 야단을 쳤어요.( 그러니까 남자애인 저희애가 여자애한테 한 말인거죠)

그런 안 이쁜말, 옳지 않은 말, 상대에게 기분 나쁜말,

무슨 뜻인지 알고 하냐,,,

최대한 아이한테 욕;; 을 섞지 않고 좋게 말하려고 노력했어요. ( 제가 여자애한테 걸레하고 하니까,

저희애가 어리지만 그 순간은 열이 확 받고 내 자식이 미쳤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자아이는 자기 할아버지랑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 할아버지가 듣기에 완전 열받을 이야기 아닌가요?

아니면, 애들은 무슨 뜻인지 몰라서 괜찮은 이야긴가요?

그러니까 제가 오바하는것...?

바로 담임샘한테 전화해서 우리애 언어습관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

얘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샘 하는 말이,

그 여자아이가 너풀거리는 치마를 입고 머리에 너풀거리는 끈으로 머리를 묶고 와서

다른 친구 하나가 걸레같다고 얘기했다는 겁니다.

그날 한반에 있던 친구들이 그 여자애를 걸레..라고 불렀답니다.

그래서 자기는 그냥, 별 생각이 없었다고...

어머님이 그렇게 예민하게 생각하실 일은 아닌것 같다고....

애들은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냥 한명이 야~~ 걸레다,, 하니까 따라하는거라고...

그럼, 제가 안심해도 되는건가요?

애한테는 앞으로 그런 말, 안 이쁜말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너는 누가 너한테 엉덩이다~~ 하고 부르면 좋겠냐고 했더니

삐져서 밥도 안 먹네요..
IP : 121.129.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9 11:40 PM (121.190.xxx.135)

    아이들눈에 집에서 사용하는 걸레가 그리 생겼기에 그리 말을 했을까요? 저희애도 7살 유치원은 아니고 아직까지 놀이학교 보내지만 드런말 처음 들어요. 외국에서 온 아이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너 미친행동 하지마 이런말에도 7살반이 뒤집어졌는데 걸리기는 표현에 선생님도 아무렇지 않은 반응이라니 놀랍네요. 여자아이가 그렇게 하고오면 거의 공주병이다정도로 하는데,,,,,,

    그리고 고운말을 사용하는 습관 정말 중요해요. 존댓말도 꼭 쓰게하구요.

  • 2.
    '11.7.29 11:42 PM (121.136.xxx.163)

    선생님이 이상하시네요.
    일단 걸레건 엉덩이건 친구를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못하게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무 생각없이 놀리는 것을 그냥 두고만 보다니....
    하여튼 그 여자애 엄마가 들으면 머리끈때문이든 어떻든 기분이 무척 안 좋겠는데요.
    걸레라는게 다른 뜻이 아니었으니 안심하셔도 될듯 싶고 아이에겐 잘 말씀하신것 같아요.

  • 3. 아니
    '11.7.29 11:47 PM (118.220.xxx.36)

    아무리 애들이 따라한다지만 안좋은 말을 쓰면 선생님이 알아듣게 타일러야지 별 생각이 없었다니....
    그 선생 평소 언행이 의심스럽네요.

  • 4. 원글
    '11.7.29 11:51 PM (121.129.xxx.27)

    그쵸?
    저도 그렇게 생각한게요...애들은 잘 모르니 장난이라 치고
    선생님은 그런 장난친거를 알고 있었다는건데 아무런 조치(?) 없이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게...
    사실 그런게 기분이 더 나쁘더라구요.
    제가 애들이 아무뜻 없이 잘 모르고 한 말이더라도 다시는 그런말 하지 말라고
    좋게 타일러달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애들을 잘 돌보고 있는건가 하는 의심이 살짝 들었어요.

  • 5. ^.-
    '11.7.30 12:18 AM (117.55.xxx.13)

    원장 선생님과 대면하셔야겠네요

  • 6. ..........
    '11.7.30 12:30 AM (115.143.xxx.16)

    선생님 미쳤네...정신나간거 아녜요? 걸레라는 은어도 모르시나? 아니 몰라도 그렇지..그런말은 하면 안된다는걸 강조해서 가르쳐야되는거 아닌가요? 전 무슨 애들 키우구 여러애들보고 조카도 10명이나 되지만 걸레를 그렇게 표현하는건 첨들어봐요..애입에서 나왔다는게 신기하네요..혹시 유치원에서 듣고 저런말을 쓰는건지..헛참..

  • 7. 그냥
    '11.7.30 12:33 AM (110.15.xxx.4)

    제가 보기에는 아이들이 은어를 알고 사용했다기 보다는 여자아이가 입은 옷이 걸레랑 비슷해서 놀리는 의미로 사용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한테도 오버하지는 말고 얘기는 해야겠지요.
    친구보고 걸레라고 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고요....

  • 8. ^.-
    '11.7.30 12:51 AM (117.55.xxx.13)

    어린 나이에는 뭣 모르고 사용하는 이상한 말도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혹여라도 여자 아이 우습게 볼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요
    <그 유치원 남아들>

    어떻게 그걸 유치원 교사라는 인간이 간과를 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

    82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라서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거 같네요

  • 9. 이젠날자
    '11.7.30 12:55 AM (121.133.xxx.181)

    아직 걸레라는 속뜻을 모르고 보이는 대로 너덜너덜해서 걸레라고 한거 같은데
    댓글반응이 전 더 놀라워요
    저희애도 일곱살인데 그런말 모를뿐 더러 정말 그나이때애들 너무너무 순진해요

  • 10. 2
    '11.7.30 1:25 AM (209.134.xxx.201)

    아이들은 너풀거리는 모습을 보고 걸레를 연상한거지 우리가 생각하는 걸레라는 은어의 속뜻을 비유해서 그 여자애를 그렇게 부른건 아닌거 같은데요?
    주의를 줘야 할 필요는 있지만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나) 노발대발하며 오바해서 혼내면 아이는 의아해 할거 같아요. 걸레는 더러운거다 나쁜말이다 그런 나쁜말을 친구한테 다시는 쓰면 안된다 정도로 혼내면 적절할거 같아요 제생각엔

  • 11. 의문점
    '11.7.30 1:44 AM (118.217.xxx.125)

    어머님의 바른 언어교육 대찬성입니다.

  • 12. 원글
    '11.7.30 2:02 AM (121.129.xxx.27)

    애들이 그런 말 모른다고 하시는데...
    윗님은 애들 순진하다고 하시는데요.
    그런 말을 내 딸이 들었어도 순진하니까, 애들이 모르니까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
    그런 말을 접한다는것 자체가 문제 있는거 아니구요?
    너풀거리는게 꽃잎같다, 나비같다...등등 이쁜 표현도 많은데
    구태여 걸레같다라고 표현하는,,, 6,7 세가 아무렇지 않은건가요?

  • 13. 유치원 교사
    '11.7.30 2:58 AM (112.152.xxx.130)

    유치원 교사의 자질문제네요...애들은 교사가 해서는 안된다고 교육하면 그렇게 장난으로 신나게 하지는 않아요...아마 교사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고 덩달아 다른 애들도 따라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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