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친구관계...힘드네요.
작성일 : 2011-07-29 12:40:44
1086702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공부 중인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솔직히 편하게 일하려고 돈은 좀 적지만 이 직장을 선택해서 다닌 지 일년정도고요..
직장에서 친해진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저한테 집착?이 좀 심해요..
계속 전화에 문자에..쉬는 날이면 맨날 불러내고...
시험 준비하는 것도 직장에선 비밀로 하고 준비하려다..이 친구가 계속 놀자고 불러내고 하길래..
이 친구한테만 그냥 털어놨어요...시험 준비 중이라 놀 시간도 별로 없다고...그렇게 얘길 했는데..
자기도 시험을 준비하겠대요..같은 시험으로...
그러더니..이젠 시험에 관해 물어봐요...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냐...어떻게 공부하냐..
제가 은근 공부 많이 한 것 같으면 질투를 하고 불편감 심경까지 드러내는데..진짜 스트레스 입니다.
솔직히 저는 계속 공부를 해온 입장이고 이친군 이제 시작입니다...저의 20대를 포기하면서까지...매달렸어요.
저에게 이것저것 묻는데.. 전 싫어요..
저는 좀 절 이해해달라는 마음에서 털어놨는데...오히려 이 친군 같이 술먹으러 가자...멀리 놀러가자..
에휴......제가 무슨 말만 하면 삐지질 않나...
제가 무슨 애인이라도 되나요?
전 예민한 성격이기도 하고...괜히 기 뺏기는 기분입니다.
괜히 털어논걸까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IP : 175.193.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9 12:43 PM
(124.111.xxx.183)
좀 섭섭해하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하셔야 할 듯...
집에 계시지 말고 도서관을 다니시든가 학원을 다니셔서 가봐야 한다고 하던지...
술먹으러 가자고 하면 공부해야 한다고 도서관 가겠다고 몇 번 거절하면 포기 할 듯...
2. 삐져도할말하셔야
'11.7.29 1:09 PM
(115.143.xxx.62)
그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 같네요..
3. ...
'11.7.29 4:42 PM
(112.151.xxx.37)
그 친구가 삐지도록 만드세요. 삐져서..연락 안하도록.
직장에서 분위기 싸하게 만들면....그러던가 말던가
머리속으론 암기할 것 다시 한번 복습하면 되는거구요.
불편해서 그러지 못한다면....원글님이 성공에 대한 갈망이
적은거구요.
4. ..
'11.7.29 10:47 PM
(114.148.xxx.202)
그냥 거리두세요.
그리고 공부에 대한 소스는 일체 주지 마세요. 나중에 고마워하지도 않는답니다.
제가 비슷한 일을 겪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홧병 날 거 같아요.
제가 오래 전 근 1년여간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시험 몇 달 앞두고
우연히 길에서 대학 동창을 만났어요. 그리고 서로 근황 얘기 하다가
제가 공부한다는 얘기 하니까 별 관심 없이 듣더니 그 뒤로 몇 번 안부 묻는 척 전화와서
이것 저것 묻더라구요. 전 그때 순진하게 교재라던가 공부 방법 등에 대해 다 말해줬거든요.
그랬더니 그 해 저와 같은 시험을 봐서 합격했다는 얘기를 다른 친구 통해 알게 됐어요.
그런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일체 연락도 없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이 갈립니다.
그런 기회주의자 같은 인간들은 아예 상종을 안하는 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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