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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많은 것을 잃어봐야 순수함 되찾을 것"

세우실 조회수 : 472
작성일 : 2011-07-29 12:00:54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07/h2011072902323784330.htm





괜찮은 기사 같아서요. 덤으로 네이트 베플 하나 가져옵니다.





노현경 07.29 03:15 추천 534 반대 64

개념 기사.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복받는지 마태복음 5장 1절에서 16절까지
8가지의 복받는 방법을 말씀하셨죠.
그 공통된 주제는 "의로와야 righteousness" 복받는 다는 것입니다.
이는 빛과 소금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치고 소금은 부패를 방지합니다.
교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믿는 성도들이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의롭게 살지 않아서이기도 하죠.
다윗과 사울을 봅시다.
사울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아주 미천하고 가진 것 없는 신분의 사람이었구요.
그러나 사울의 악행으로 인해 하나님은 사울을 벌하고 다윗을 세우셨습니다.
당시 사울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며 온갖 악행을 일삼는 사울을
두둔하고 철저하게 지지한 세력들이 많았습니다. 그들도 함께 벌하셨습니다.
물론, 다윗도 수많은 살인, 불륜 등의 흉악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그는 철저하게 회개하고 그에 상응하는 벌을 기꺼이 달게 받았습니다.
교회를 출세와 세속적 복받는 통로로만 여기게 만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던 때의 바리새인, 사두개인의 모습을
한국교회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봐야..
예수님께서는 단 한번도 권력층 편에 서서 입장을 대변한 적은 없습니다.
늘, 기득권으로부터 소외받고 외면받고 학대받고 핍박받는 이들 편에 계셨죠.
한국 교회는 어떤가요.
돈, 권력 등이 하나님 축복의 증거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하에
늘 돈과 권력 편에 서지 않았는지..
의를 위해 핍박받는자가 복있다 했습니다.
세상성공을 위해 의를 버리는 바람에 복도 못받게된 한국 기독교인.
의로와야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한국 기독교인.
세상성공을 하려면 의로워선 안된다고 주장하는 한국 기독교인.
그들을 향한 비판과 조롱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릅니다.
"누가 예수믿으면 잘 산다고 했는가 (빅터 쿨리진 저서)"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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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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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2.154.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1.7.29 12:01 PM (112.154.xxx.62)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07/h2011072902323784330.htm

  • 2. 흠...
    '11.7.29 12:04 PM (61.78.xxx.92)

    성도라는 말 자체가 참 듣기 거북합니다.
    온통 잡놈들만 있는데
    잡놈을 성도로 포장하고 있네요.

  • 3. 생각나는게
    '11.7.29 12:42 PM (123.214.xxx.114)

    차인표가 일본쓰나미 터진후에 자기가 일본을 위한 기도를 하지않아 그랬다며 용서를 빌었던가 하는 기도요.
    차인표라면 보통 점잖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 정도이니 ..
    이번에도 차인표가 기도를 놓쳤었는지..

  • 4. 쿨잡
    '11.7.29 12:51 PM (121.129.xxx.19)

    많은 것을 잃어봐야 순수함을 되찾는다는 표현이 재미있군요.
    사실 지금의 개신교는 ‘순수함’이라는 고갱이 둘레에 ‘많은 (잡)것’이 붙어 그 고갱이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된 상황이죠. 덕지덕지 붙어 있는 ‘잡것’이 다 떨어져나가면 순수한 고갱이만 남겠죠.
    즉 개신교와는 무관한 잡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은 그것을 뭉뚱그려 개신교라 부르고 있다는 말씀. 잃어서 아쉬운 부분이 아니라, 떨어버려야만 하는 부분이라는 거죠.

  • 5. 음..
    '11.7.29 12:52 PM (114.200.xxx.81)

    그래서 저는 존경하는 목사님이 한 분 계세요. 임*수 목사님인데..
    이분이 영*교회 담임목사까지 하신 분인데 지금 양평에서 공동체교회를
    운영하고 계세요. 원글에서 바로 지적한 그 점 때문이죠.
    언젠가부터 교회가 부를 축적하고 순수함을 잃어버렸다는 점 때문에요.
    (제가 영*교회 좀 오래 다녔는데 이 분 설교가 제일 은혜스러웠어요.
    그리고 대형교회도 담임 목사의 영향이 강한 거 같아요.
    이 분이 담임목사로 재직하실 때에는 항상 없는자, 가난한자를 위해 기도하고
    당시 서슬퍼렇던 군부 정권 시절에도 핍박받는자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설교하셨는데 지금.. 영*는 이명박을 위한 기도만 한다지요..
    정권을 위한 기도와 나라를 위한 기도를 구분 못하는 장로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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