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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는데 최대한 추리하게 하고갈까요

조회수 : 4,677
작성일 : 2011-07-29 09:35:48

시댁에 가야하는데요, 평소 친정갈때처럼 하고가니까(적당히 갖춰입고) 좀 싫어하시는거같아요.

작업복 따로 챙겨가서 바로 갈아입기는하는데

아예 처음부터 추리하게 하고가는게 나을까요.
IP : 115.161.xxx.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7.29 9:37 AM (122.32.xxx.10)

    이런 경우에는 그냥 추레하고 하고 가시는 수 밖에 없겠는데요...
    전 시댁에 갈 때는 추레하게 하고, 친정에 갈 때는 차려입고 간다에 찬성하지 않지만,
    원글님네 시댁처럼 싫어하는 내색을 보이도록 하시는 분들이면 어쩔 수 없죠...

  • 2.
    '11.7.29 9:37 AM (116.32.xxx.31)

    요즘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 너무 추리하게 하고 다녀도 안 좋아하던데요...

  • 3. .
    '11.7.29 9:38 AM (119.196.xxx.80)

    저는 시댁갈때 더 차려입고 갑니다.
    일하다가 퇴근길에 들리는 경우가 더 많아서...거의 정장 차림이네요.
    저희 시댁은 며느리라고 일 시키는집 아니라서 오히려 편하게 입고 오는걸 더 싫어하세요.
    갈아입으시더라도 처음에는 깔끔하게 입고가세요..

  • 4. ...
    '11.7.29 9:38 AM (58.238.xxx.128)

    시댁갈땐 검소하게
    친정갈땐 화려하게~

  • 5. 어려워요
    '11.7.29 9:41 AM (121.133.xxx.31)

    우리 시어머니는 추리하게 하고 가면 싫어하셔서...갖춰입었다기 보단 깔끔하게 그러나 일하기 불편하지 않게 입고 가세요.

  • 6.
    '11.7.29 9:41 AM (121.151.xxx.216)

    님은 적당히차려입는다고하는데
    시댁에서는 잘 차려입는다고생각하나봅니다

    스타일 중요하지만
    추리하게 입고다니는것 싫어하는것 같지만
    어머님이 말하는 검소하는대로 입고가면 플러스되는것은 사실이죠

  • 7.
    '11.7.29 9:49 AM (110.13.xxx.156)

    서로가 그런것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 친구가 며느리집 갈때는 며느리 챙피할까봐
    최대한 차려 있고 갔더니 결혼때 보태준것도 없는 집에서 시어머니가 사치한다고 며느리가
    자기 남편에게 얘기 했나 보더라구요

  • 8. ..
    '11.7.29 9:52 AM (211.55.xxx.129)

    시어머님 성향에 따라 하세요. 울 아들 고생해서 며느리 호강시킨다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검소하게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우리 어머님은 그런거 안 따지시는 분이지만 , 제가 그냥 이왕이면 항상 들던 가방에 옷도 자주 입던 편한 옷, 이렇게 가요.

  • 9. 원글
    '11.7.29 9:52 AM (115.161.xxx.43)

    윗님 부럽네요...
    저도 차려입거나 화려하게입는건아닙니다;;;
    점잖게 갖춰입을뿐 ㅠ(9부바지에 단화, 점잖은 상의입고요)
    저희 시댁은 추리닝을 좋아하시나봐요...

  • 10. 평상시대로
    '11.7.29 9:57 AM (99.187.xxx.8)

    어짜피 잘 입고가도 울 아들 등꼴 빼먹네 소리 듣고요.
    못입고 가면 아들이 돈벌어 오는데 추리하게 다닌다고 심지어 그러면 남편 바람난다 소리도 들어요.

    시댁이란 뭘 해도 한소리 듣는다면
    아무 신경 안쓰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젤로 속편합니다.

    평상시 차림 그대로 가세요.

  • 11. 뭐..
    '11.7.29 10:09 AM (114.200.xxx.81)

    오른쪽을 보면 오른쪽을 본다, 왼쪽 보면 왼쪽 본다, 똑바로 보면 어른한테 눈치켜들고 똑바로 본다, 눈 내려깔면 무시한다.. 어딜 봐도 욕 먹긴 마찬가지에요.

    사치스러운 며느리, 후줄근한 며느리 둘 중 하나 좀 덜 신경쓰이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 12. 잔소리
    '11.7.29 10:12 AM (210.105.xxx.253)

    저희 시댁은 반대예요. 저보고 옷에 신경 안쓴다고 맨날 잔소리... 저는 직장인이라서, 회사 다닐 때만 정장 입고, 평상시 외출할때는 면티+청바지 입거든요. 친정은 나시+반바지 ㅎㅎ, 시댁 갈때도 면티+청바지 입고 가면 시어머니, 형님들이 저에게 안 꾸미고 다닌다고 뭐라뭐라 잔소리 하는데, 그냥 묵묵히 저 하고싶은대로 해요. 어차피 시댁 가면 부엌에서 주로 있는데, 꾸미고 가봤자 보람도 없고요. 만약 제가 꾸미고 다니면, 돈 벌어서 가족들에게 베풀지 않고 지들끼리만 잘 산다고 뒷담화 엄청 할께 분명하거든요.

  • 13. ..
    '11.7.29 10:13 AM (124.56.xxx.147)

    저는 꾸미고 가면 예쁘다고 그러던데요. 화장하니 예쁘다. 옷이 잘어울린다. 날씬하니 아직도 아가씨같다... 파마하니 어울린다.. 제 작은 변화에 칭찬일색이에요
    그래서 저는 너무 추레하게 가면 제자신도 싫고 그냥 적당히 꾸미고갈려고해요

  • 14. 저는
    '11.7.29 10:15 AM (112.154.xxx.154)

    화려한 옷을 유니폼처럼 입고가요~4년쯤 지나니 옷 좀 사입으라고 뭐라 하시더라구요~~ㅋㅋ

  • 15. 드라이 옷
    '11.7.29 10:33 AM (124.51.xxx.115)

    저는 좋은 옷만 입고 가요.
    회사에 입고가는 펜슬스커트정장으로..
    편한 무수리 느낌 주고 싶지 않고 거리감 유지하고 싶은 표현이예요..

  • 16. ,,
    '11.7.29 10:36 AM (110.14.xxx.164)

    원하는대로 해야겠죠
    전 차로 3시간 가야하고 아이도 있고 가자마자 일해야 해서 청바지 주로 입고 갔더니만
    시숙이 치마 입고 오라고 헐....
    다들 별걸 다 가지고 말이 많아요

  • 17.
    '11.7.29 10:51 AM (114.205.xxx.236)

    윗님 정말요?
    아니 시부모님도 아니고 시숙이 뭐라고 치마를 입어라 어쩌라 한대요?
    참나...

  • 18. 우리
    '11.7.29 11:08 AM (220.120.xxx.193)

    시어머니는 잘 차려입고 가시면 엄청 좋아하시더군요..차로 5시간 거리라..새벽에 출발할때..편한 츄리닝 차림으로 갔더니 ..엄청 서운해 하셨고.. 일있어서 회사에서 바로 퇴근해서 정장원피스 차림으로 갔더니..결혼해서 처음으로 이뿌게 하고 왔다고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그담부턴 정장까진 아니더라도... 편하면서 이뿐 치마 위주로 입고 가요...

  • 19. 저는 시댁갈때
    '11.7.30 12:27 AM (110.15.xxx.4)

    추리하게 입고 가요^^ =>편하게 입고가죠.
    제가 원래 옷에 신경안쓰고 옷 안사고 하는 타입이라.....
    항상 똑같은 옷...똑같은 가방....똑같은 신발 신고 다녔어요....
    그랬더니 울 어머님 칭찬하시면서도 짠 하신가봐요. 큰며느리는 알뜰하게 아끼면서 돈 허투루 안쓴다고요. 저 갈 적마다 제 옷 사다놓으시고 본인이 입던 옷중에서 제일 좋은 옷 주시네요. 저랑 취향이 약간 안맞지만....저는 어머님 마음이 감사해서 그리고 옷사는 돈 굳었다 쾌재를 부르면서 가져다 입어요.

    근데 요즘은 약간 저보고 신경 좀 쓰라고 성화시네요. 네 남편 사회적 위치도(위치는 무슨 ㅠ.ㅠ) 있는데 부인도 잘 차려입고 다녀야되지 않겠냐고....

    친정갈때도 시댁갈때처럼 꾸미지도 않고 갔더니 울 친정엄마, 아버지 두분다 모두 신경질 내세요ㅠ.ㅠ 딸이 힘겹게 사는줄...

  • 20. 우리 시어머니
    '11.7.30 9:15 AM (121.162.xxx.97)

    요즘 시어머니..자긴 엄청 잘 차려입어요. 시가 가면 일단 저랑 남편 입성부터 위아래 제빨리 스캔. 그담에 한마디 하십니다. 제가 좀 컬러풀하고 어울리게 입는 꼴을 싫어하시는 듯. 걍 작업복스럽게, 일꾼답게 입고 가면 아무말도 안하시네요.
    하나 보면 열을 아는 법..다른 것은 말해 뭐하나요. 걍 저도 딱 제할 도리 이상도 이하도 안합니다. 이젠 뭐라 안하세요. 그렇다고 발걸음 끊고 사는 윗 형님이나 자기 딸보다는 제가 도리는 하는거니까.

  • 21. ..
    '11.7.30 9:21 AM (114.200.xxx.203)

    우리 시댁이랑 같네요.
    조금 그냥 평범에 깔끔하게 제가 외모 몸매가 좀 괜찮아서? ?무난하게 입어도 그래요..
    시어머니 첨엔 몰랐는데 가디건 요런거 입고 가도 한참을 뚫어져라 보고.
    새로운 티라도 한장 입고 가면 한참 봅니다.
    가는 줄 목걸이라도 하면 또 한참 봅니다.
    참고로 시댁은 외모가 살짝 빠집니다.아가씨도 있는데 전혀 꾸밀줄 모르고 40이 다 되어가도 화장도 안하는 스타일.
    그러니 그냥 지정 옷 있어요.시댁갈때 입는 옷.
    계절 별로 그 옷들만 딱 입습니다.아니면 눈총 받아서..
    친정엄마는 속상해 합니다.왜 있는옷 이쁘게 입지 그렇게 하지 말고 시댁에서도 그런던 말던 딱 이쁘게 하고 다니라하지만 외모를 죽여야 가야하니..
    예전 제 생일날 겸사 모임이 있어서 원비스 입고 갔다가 은따 왕따에 대 놓고 눈치주고 가관도 아니었네요.
    제가 볼때 최대한 후즐근 패션으로 입고 가야 속 편합니다.
    얼굴에 비비라도 바르고 가면 또 한참 제 얼굴 봅니다.
    이런말 죄송하지만,얼굴도 제가 되니 자신 딸이랑 비교되면 심기가 불편하신 모양이지만.
    제가 무슨 죄가 있는건지.,
    암튼 이런 집도 있습니다.

  • 22.
    '11.7.30 9:39 AM (24.10.xxx.55)

    사치스럽게는 안입어도 첨부터 작업복으로는 안가요
    일단 제가 시댁에 일하러 온 인부가 아니라
    저로서는 어떤 집안 행사를 치루러 외출을 나온거거든요
    대놓고 이러저러해도 상관 안할 성격이긴 한데
    단정하고 말끔하게 입었다고 눈치 준다면 그냥 무시하면되죠
    구두 신을 차림에 화장도 단정히 하고 애들도 이쁘게 입히고 남편도 ...
    그다음 시댁가면 가방 두고 나오면서 옷도 일하기 편하지만 예쁜 옷으로 갈아입어요
    저히 시어머니는 밖에 나갈땐 늘 깔끔하게 입어야 한다 이런 주의거든요
    눈치는 줄지 몰라도 사람이 또 함부로 막하는건 또 잘안되는게 이상한 사람심리이죠
    웃기는건 ...저희 형님들이 처음에는 무슨 밥하다 바로 온것 같은 차림에
    머리도 헝클어지고 그렇게 오시더니
    어느날 부터인가 시댁에는 외출복으로 오고 와서 옷갈아 입는 시스템으로
    스리슬쩍 바뀌더군요
    전 오히려 친정갈때는 만사가 귀찮아서 아무것나 입고 가서는 한술더떠서 편한 엄마 옷으로 갈아 입어요 ㅋㅋㅋ
    친정떠날때만 겨우겨우 꽃단장 ...

  • 23. 그냥
    '11.7.31 11:03 PM (182.209.xxx.115)

    적당하게 수수한차림으로 가세요
    잘차려입어도 초라해보여도 싫어하시더라구요
    어느장단에 맞춰줘야하나 싶었는데 적당한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참고로 친정갈때는 잘 차려입고가야 좋아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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