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애기보면서 해외이사 이사짐 싸는게 쉽지 않네요.
게다가 지금 임신초 (4주),
자기가 일하러 가지 놀러 가는줄 아냐면서 남편이란넘 지는 이사짐 싸는일 할수 없다고 못박네요.
그러면 하는 말이 설거지는 왜 제때 않하냐네요.
애가 떨어뜨리면 제때 제때 주워버리면 되는데 왜 과자 부스러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게 두냐네요.
이사가기 전까지 빨래 다 해야 되지 않겠냐며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왜이리 빨래가 밀려 있냐네요.
지는 일하고 들어와서 힘들답니다. 그리고 저녁내내 TV쳐 봅니다.
정말 외국살아서 친구도 한명도 없고 어디 말할곳도 없네요.
처음 미국와서 이사할때도 집도 나 혼자 보러다니고 이사짐센타도 다 혼자 알아보고 이사짐 혼자싸고 혼자 다 정리하고....
결혼식은 한국서 해서 혼자 한국가서 결혼준비 다하고 그와중에 지 부모님 관광까지 시켜드리고...
그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않한 그런X...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애기데리고 한국으로 도망가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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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짜증!!!
짜증 조회수 : 567
작성일 : 2011-07-28 05:00:16
IP : 68.175.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11.7.28 5:09 AM (112.159.xxx.114)정말 짜증나시겠습니다. 읽는 저도 두 주먹이 불끈 쥐어지는데요.
남편 개조가 시급합니다. 며칠 꾀병이라도 부려서 남편이 살림 다 하고 애기도 돌보게 한 번 두시면 안 될라나요? 해 보고 얼마나 힘든지 느껴보기 전에는 절대 모릅니다.
씩씩. 저도 괜히 열 받네요.2. 시아
'11.7.28 5:35 AM (175.196.xxx.92)조금만 이해하세요. 남자들 힘들잖아요. 우린 집에서 힘들면 잠시 누워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남자들은 회사 출근하면 그때부터 전쟁입니다. 다른 동료들보다 월등함으로 상사에게 보여야하고 성실한함으 인식되어야하기에 정말 힘들게 일합니다. 입장 바꿔 내 아들이 지금 상황이된다면 님께서는 며느리가 옳다고 하실까요?? 저도 주부지만 그런 맘으로 조금 맘 편하게 이삿짐 싸세요. 나중에 편안해졌을때 조근조근 대화하세요. 홧팅~~입니다.
3. 미니달
'11.7.28 8:09 AM (211.104.xxx.204)아니 다른 것두 아니구 이삿짐을 혼자 싸다니요. 말두 안 되죠. ㅜ
정말 남편분 너무하시네요. 절대 혼자 하지 마시구요. 대화를 좀 해 보세요.
혼자 끙끙 앓지 마시구요. 그래두 사랑으로 결혼하셨던 사이잖아요.
분담 하시구 어려운 것 이야기하시구요,...혼자 속상해하실 거 생각하니
참 맘이 아픕니다. 남자들이란 참 이기적인 동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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